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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01 10:27:15
Name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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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펨코
Subject [기타] [슬픔]자식 제사상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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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아마독수리
23/06/01 10:30
수정 아이콘
자식 낳아 보니 저 감정은 상상도 하기 싫네요...
카즈하
23/06/01 11:53
수정 아이콘
하아... 저도 돌도 안된 딸생각하니..

아니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타츠야
23/06/01 12:01
수정 아이콘
옛말에 너도 자식 낳아봐라가... 진짜 낳아보면 느껴지죠.
냉이만세
23/06/01 12:08
수정 아이콘
저도 결혼전에는 애들을 너무 싫어했는데
어린 두 딸을 낳고 키워보니 두 딸이 갑자기 세상에 사라진다면...
맨 정신으로 못 살고 미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Valorant
23/06/01 10:37
수정 아이콘
두 글을 읽고 눈물이 나네요 ㅠㅠ
언뜻 유재석
23/06/01 10:41
수정 아이콘
저희 작은형이 저 아주 어릴 때(저도 단편적인 기억만 있음) 오토바이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명절 제사상 한켠에 항상 동그란 상에 음식 몇가지 올려 같이 제사 지냅니다. 돌아가신지 40년 가까이 되는 일이라 슬픔 이런건 없고

그냥 가족 모두 인사 한번 한다 이런 느낌으로 합니다. 형이 늦둥이인 4~5살 저를 꽉 안아주었던 기억이 아직도 스틸컷 처럼 남아있거든요.
하우두유두
23/06/01 11:41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
수타군
23/06/01 11:53
수정 아이콘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좋은 곳에서 항상 지켜 주실 겁니다.
23/06/01 11:55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Grateful Days~
23/06/01 10:45
수정 아이콘
하아.... 정말.. ㅠ.ㅠ
닉네임을바꾸다
23/06/01 10:48
수정 아이콘
아아...
23/06/01 10:50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눈물나네요 ㅠ
23/06/01 10:50
수정 아이콘
정말 헤아릴수 없는 슬픔이죠.
23/06/01 10:52
수정 아이콘
ㅠㅠ
raindraw
23/06/01 10:57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왜 이러시는 건가요? ㅠㅠ
오피셜
23/06/01 11:00
수정 아이콘
제 친구 형님도 명문대 다니던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는데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셔서 친구네 가족 모두의 인생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특히나 자식의 죽음은 감당하기 힘든 고통인 것 같습니다.
EK포에버
23/06/01 11:06
수정 아이콘
제사를 지내지 않는 집이지만 저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만약 제사를 지낸다면..저희 부부가 막내를 생후 200일에 보냈으니..분유 타서 올려 놨을려나요..
더히트
23/06/01 11:19
수정 아이콘
하....
하우두유두
23/06/01 11:42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ㅠㅠㅠ
카즈하
23/06/01 11:55
수정 아이콘
하..... 뭐라고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진산월(陳山月)
23/06/01 14:0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정말 뭐라 위로드릴 말씀이 없네요. 기운내시길...
먼산바라기
23/06/01 14:57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23/06/01 11:08
수정 아이콘
자식이 먼저 죽는건 참척이라고 말까지 따로 있더라구요
닉네임을바꾸다
23/06/01 15:54
수정 아이콘
어느 문화에서나 직접적인 표현은 자제하는편이라더군요...
유니언스
23/06/01 11:09
수정 아이콘
제가 5살때 가족들끼리 차타고 가다가 전복되고 1살이던 동생은 차 밖으로 튕겨 나갔지만 다행히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었는데
동생이 죽기라도 했으면 지금 저희 가족들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됐을거 같다는 생각을 가끔씩 합니다.
그때 차밖으로 튕겨나가서 도로에 있는 동생 옆으로 자동차들이 지나가는 장면은 그 어릴때도 각인이 됐는지 지금도 생생하네요
서린언니
23/06/01 11:11
수정 아이콘
제 여동생 결혼한다고 친척 다 모여서 식사하는데 아들 둘 모두 암으로 떠난 큰엄마는 내내 우시던 기억이 나네요. 작년에 코로나로 돌아가셨습니다
QuickSohee
23/06/01 11:19
수정 아이콘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 슬픔입니다..
cruithne
23/06/01 11:20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왜이래요..ㅠㅠ
메존일각
23/06/01 11:22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카엘
23/06/01 11:28
수정 아이콘
하...ㅠㅠㅠㅠ
23/06/01 11:2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월루하러 들어왔는데
눈물루하고 나감
청춘불패
23/06/01 11:29
수정 아이콘
부모가 되어보니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의 마음은
감히 상상히 안되네요
오드폘
23/06/01 11:38
수정 아이콘
단장 이라는 고사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감히 상상도 안되고 상상도 하기싫은 일이네요
탑클라우드
23/06/01 11:39
수정 아이콘
아 오늘 중요한 날이라 아침에 이러면 안되는데...
톤업선크림
23/06/01 11:40
수정 아이콘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3/06/01 11:42
수정 아이콘
제목만 봐도 슬픔..
복타르
23/06/01 11:49
수정 아이콘
부모님보다 하루라도 더 오래 사는 것이 가장 큰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카즈하
23/06/01 12:00
수정 아이콘
남편이 먼저 죽으면 과부라고 하고... 부인이 먼저 죽으면 홀아비라고 하죠..

그리고 부모가 먼저 죽으면 고아라고 합니다....

근데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는 뭔가 가르키는 말이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자식을 먼저보낸 슬픔은 헤아릴수 없다고들 하죠.... ㅠㅠ
코지마
23/06/01 12:54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저 말이 궁금해서 이번에 또 찾아봤는데 직접적으로 표현한 말은 없네요... 에둘러서 표현한 말은 있긴하지만...
우울한구름
23/06/01 16:59
수정 아이콘
근데 어찌 보면 과거에 자식은 대체로 유일하지 않고 비교적 흔한 일이었어서 없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코지마
23/06/01 18:4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것도 일리가 있긴하네요. 저희 어머니만해도 위에 두 분이 어릴때 돌아가셨는데도 형제, 자매가 5분이 계셨었죠...
23/06/01 12:09
수정 아이콘
아... 눈물 났잖아요.........
wish buRn
23/06/01 12:12
수정 아이콘
주변 친척분. 본인도 인망있으시고 아드님도 한의사로 키웠고
캠퍼스커풀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실 일만 남았는데
신혼여행지에서 사고로 아드님이 돌아가셨다더군요.
감히 상상이 안됩니다..
자연어처리
23/06/01 12:15
수정 아이콘
가족 기일이나 명절마다 납골당 가면, 5살쯤 되는 애기 장난감이랑 꽃, 풍선들이 항상 새걸로 놓여있어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세상을보고올게
23/06/01 19:19
수정 아이콘
저도 아버지 모신 곳 근처에 어린 아이들 있는데
정말 자주 오신다는게 갈때마다 느껴져요.
사진만 보는 저도 가슴이 먹먹하던데..
23/06/01 12:22
수정 아이콘
듣고 싶지 않은,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소리가 자식 잃은 부모의 울음소리입니다…
23/06/01 12:45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
nm막장
23/06/01 12:49
수정 아이콘
괜히 클릭했네요 ㅠㅠ
그리움 그 뒤
23/06/01 13:29
수정 아이콘
아... 울었네...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눈물 한방울 안흘려서 이모님들이 피도 눈물도 없는 놈이라 했었는데 자식 얘기에는 눈물이 나네요.
나이 먹어서 갱년기라 그런건가...ㅠ
하야로비
23/06/01 14:20
수정 아이콘
딸을 낳은 후 소원이 하나 생겼습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아이보다는 먼저 죽자...
...And justice
23/06/01 14:48
수정 아이콘
아버지 봉안당 갈 때 가끔 주변 어린 친구들 사진 있는 곳들 찾아보곤 하는데 붙어 있는 가족들의 글귀를 보면 진짜 가슴 아픕니다
냉이만세
23/06/02 09:28
수정 아이콘
이른 아침부터 와이프가 전화와서 큰일났다고 해서 무슨 일인가 들어보니
앞집에 사는 첫째 딸이랑 동갑인 쌍둥이 아이가 있는데 그 중에서 여자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몸이 워낙에 안 좋아서 감기만 걸려도 입원해서 케어 받아야 하고 항상 누워만 지내던 아이였는데...
오늘 새벽에 하늘 나라로 갔다고 하더군요. 그 아이 엄마가 울면서 이야기 하는데 와이프도 같이 울고....
와이프랑 워낙에 친하게 지내던 집이기도 했고 저도 자주 보던 아이였는데...
평생을 아프기만 하다가 하늘나라로 가버렸으니.... 이제 6살이된 아이인데 말이죠.
이 이야기를 들으니 제 자식이 아닌데도 아침부터 가슴에 너무 답답하고 안 좋고 그렇습니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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