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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31 02:18
총을 쏘는건 현재에 손해가 없으니
발목이 바위에 껴 있는데 물이 차오르고 있다고 하죠. 발목을 짜를 용기와 결단. 각오가 있다고 하더라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의 미친짓이라는 욕과 짤려 나가는 사람들의 불만과 반항을 이겨내야 되고 거기에 탈출을 하더라도 다음에 오는 휴유증과 불편함을 이겨내야 되죠. 하지만 민주주위는 발목 짜르자는 이야기 하는 순간 자기 모가지가..잘려나가죠
23/05/31 03:29
저 영상에 보면 방법은 이미 모두가 안다라고 말하는데 글쎄요?
슬슬 출산율 대책이 출산에서 결혼까지 내려온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만 아직 한발 남았죠.. 연애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출산포기도 결혼포기도 아닌 연애포기라고 생각하는데 기성세대는 이쪽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죠. 출산율이 낮아지는건 선진국 공통의 문제이고 그중에서 유교문화권이 특히 심한건 자녀관의 차이라고 한다면 그중에서도 유독 대한민국이 심한건 섬씽스페셜한 무엇이 있는건 아닐까요? 전 그게 학창시절부터의 남녀 갈라키우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이상할정도로 심해지는 남녀갈등도 상당부분 여기 기인한다고 생각하구요. 남중-남고(공학이라도 분반이라면 마찬가지..)-대학남초학과-군대 테크타면 연애관이 형성되고 가장 연애를 많이 해야할 시기에 노오력을 안하면 이성을 접할 기회도 흔치 않습니다. 이런 나라가 선진국중에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23/05/31 04:30
주변 동생들 보면 우리 사회가 말하는 착실한 코스 밟은 친구들중에 연애 못한 혹은 안한 친구 자주 봅니다.
아마도 사회지도층이라고 불리는 인물들은 그런 코스중에 특출한 친구들일테고 그 코스 따라가다 그만큼 못간 친구들중에선 은근 많을 겁니다.
23/05/31 04:08
원본을 보시면 총재님 발언은 노동, 연금, 교육 등 개혁이 필요한 건 많은데 안하고 경제성장률이 이렇게 되었다 관련 내용입니다.
실제 영상에서는 저성장이 메인 주제이고 그 뒤에 출산율 이야기는 추가로 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연애율도 아마 전부 모르진 않을겁니다... 대책은 없겠지만요.
23/05/31 04:27
원본 영상은 이미 봤습니다. 이창용 총재의 발언이기도 하지만 저 영상의 제목(혹은 썸네일)이기도 하죠. 슈카의 출산율 관련 영상도 꾸준히 봤고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제법 봤지만 결국 남녀간의 접촉 이야기는 거의 못봤습니다. 단적으로 출산율 큰 문제입니다하는 분이 자식은 단성학교 보낸다고(이성과의 트러블이 겁나서) 하시더군요. 그 분이 극단적일지도 몰라도 부모들 대부분의 스탠스는 자식의 연애문제는 최소한 학창시절까지는 저~~~어 뒷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23/05/31 09:06
당장 그 시기에 연애라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도 꾸준히 이성과 접촉한 쪽아 아닌쪽 앞으로의 연애와 이성에 대한 이해에 어느쪽이 도움이 될까요?
23/05/31 09:10
남녀공학으로 바뀌던 시절에 비해서 분반은 오히려 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단성학교 선호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죠. 무엇보다 이런 현상이 1990년대가 아니라 2020년대에도 이어지가 있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23/05/31 03:39
출산에 결혼이 필수가 아니고 적당히 애 낳으면 먹고살수 있을 상황을 만들면 출생아수는 늘릴 수 있습니다.
인구의 질은 양육의 사회화로 유지하고요. 10년 일하는 노동자를 계속 받아서 단기효과 돌려막기를 하는것도 한 방법이고요. 기계가 인간노동을 대체하는것도 경로가 됩니다. 세가지를 적당히 섞어서 돈 덜쓰는 경로로 갈 공산이 크죠....
23/05/31 03:59
영상 보니 뒷부분은 출산율 이야기지만 중간은 총재님이 문제와 해결책은 알지만 못고치는 한국의 경쟁력 문제가 나오네요.
한국의 경쟁력을 올릴 시간이 참 많았는데 이제는 많이 늦어보여서 너무 슬픕니다.
23/05/31 04:33
기본 세금을 한 80%때리고 출산육아 가정엔 세금혜택 주면 됩니다. 실질적인 싱글세죠. 혼자살면 자유가 아닌 세금내다 인생끝난다는 위기감을 깔아놓고 최소 결혼해 자녀한명 가지면 현재의 세금수준으로, 이후 한명씩 더가질때 마다 기본에서 플러스되는 식으로 누적되다 5명정도 되면 무이자 주택지원, 자녀장학금에 연금수령을 500정도 할수있게 해주면 의미있는 변화가 있을겁니다.그럼에도 대다수는 1-2명을 가지게 될것이므로 세금부담이 생각보다 크진 않을겁니다.
23/05/31 06:40
싱글세의 문제는 외모가 못나거나 벌이가 충분치 않아 결혼연애시장에서 타의적으로 밀려난 사람들에게 루저라는 이유로 세금 폭탄을 안기게 된다는 점입니다.
"넌 루저니까 저기 잘생기고 돈 많은 사람보다 세금 왕창 더 내라." 이런 말이 되는데 이거 카오스 펼쳐질 듯요.
23/05/31 07:55
[내가 결혼을 안 하고 싶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나 좋다는 사람이 없는데 어쩌란 말이냐!]
란 말이 안 나올수가 없죠…
23/05/31 10:51
그런분들은 정말 모든 후보를 다찾아봤는지는 의문입니다. 본인의 기준 중에서 나 좋다는 사람이 없다는건데, 기준을 좀더 내적인 면으로 획기적인 전환을 했을때 나를 필요로하는 외로운 이성이 정말 없을지는 극소수의 경우일거라 보고요.
23/05/31 08:54
싱글세야 말로 그런 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있어 최고의 대안이죠
과거에는 다 존잘이고 돈많아서 출산율이 높았던게 아닙니다. 외모가 못나고 벌이가 충분치 않아도 빨리 결혼하고 출산을 해야할 이유를 만들어줘야죠 비출산세를 걷으면 돈없고 못생기셨어도 반대편 입장에서 결혼하고 싶다는 여성분들이 생길겁니다
23/05/31 10:46
고르고 고르다보니 상위권이랑 할거아니면 혼자살고말지라는 견지는 결국 혼자살아도 현상유지가 가능하다는 전제에서 나오는데, 범용적 세금을 대폭올려 얘 안낳으면 현상유지도 안된다는 시스템이 필요한거죠.
23/05/31 07:10
출산율이 기본 세금 80% 같은 극단적인 타개책을 필요로 할 만큼 심각한 문제라는 데에 공감대가 있을 정도면 안락사 도입도 못할 거 없죠.
23/05/31 08:03
싱글세 얘기나올때마다 답답한게 미혼남성이야 세금물리기 쉽죠 제일 만만한 세대인데요. 근데 미혼여성한테 결혼해서 출산안할거면 세금 80프로 내라라고 할수있는 정치인 있나요? 어쩔때는 노인들보다도 복지 1순위에 있는 집단인데요. 국제결혼할거아니면 남자가 아니라 여자를 움직여야 출산율이 올라갑니다.
23/05/31 08:56
비출산세(싱글세)는 기본적으로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개념이지 미혼 남성들에게는 많은 수혜를 가져다 주는 정책이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바와 같이 그래서 현실에서 구현되기 쉽지 않겠죠
23/05/31 10:43
범용적 세금을 대폭 올리고 계층에 따라 감세혜택을 주면됩니다. 출산육아 가정에 감세혜택을 주듯이 35세 이하 청년세대에게는 지금의 청년대출이나 지원책같은 사회진입을 위한 한시적 감세혜택을 주는거죠. 결국 싱글세라는건 명목상으로는 없고 나이가 35세이상이어도 출산을 하지않은 계층에게는 감세혜택이 없으니 실질적인 싱글세나 딩크세가 되는거죠.
자산이 있어야 얘를 난다는 견지를 획기적으로 바꾸려면, 얘를 낳아야지만 현상유지라도 된다는 폭탄세가 필요합니다.
23/05/31 04:47
돈을 안 쓰는 방향으로 사회적합의가 되었으면 차라리 나을거 같습니다.
돈을 쓸만큼은 쓰니까 더 환장하는거. 직접 꽂아주는건 이핑계 저핑계 부작용등 얘기하면서 대부분 차단하고 눈먼돈 슈킹하기 편한 구조의 지원만 즐비한거 같은데요 뭐
23/05/31 04:47
[우리나라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는게 아니다] 창용님께서도 뻔히 알면서 저런 선동을 다 하네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기때문에 해결이 안되는거죠.
당장 여기서 조사해봐도 연금 노동 복지에 대한 해결방법이 다를 겁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경제학자 사회학자 100명을 붙잡고 조사해도 해결방법이 다르겠죠. 민주주의가 문제일 때도 있는데, 저출산 연금 복지 노동같은 문제는 민주주의가 문제가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할 총과 총알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논외로 창드래곤이 왜 저렇게 말한지는 알겠습니다. 문제가 심각하니 뭐라도 하자는 거겠죠. 하지만 본인도 답을 모를 거에요. 일단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오답노트는 제시했지만 정답은 창드래곤도 모를 듯.
23/05/31 04:53
우리가 문제를 제대로 파악한 건 맞는지, 혹은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정말로 다들 있긴 한 건지 생각해봐야할 때가 아닌가 싶기도...
23/05/31 05:12
거금이 오가는 결혼식
집장만 주택문화 사실상 취업을 2년이상 늦추는 징병제 해결 못하면 빠른 결혼 힘들고, 다출산은 어렵다고 봅니다. 요새 아무리 다출산 양육비 지원해도 노산이라 부담스러워 안하는 경우 너무 많이 봤습니다.
23/05/31 05:36
북한 바로 밑에 수도가 있고 그 수도에 페로몬이 있는 것처럼 개미떼처럼 서로 몰려서 살고 있죠.
걱정하던 북한 핵이 아니라 다른 핵이 터진 상황입니다. 사실상 북한 간첩이 남한을 송두리째 휘두르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23/05/31 05:59
애 하나만 있어도 팍팍 지원해서 둘째 생각하게 해야하는데 현실은 너무 힘들어서 둘째 꿈도 못꾸고 시간만 지나가고 타이밍 놓치는 상황입니디.
23/05/31 06:40
정말 복합적인 문제라 사실 뭐라고 어디서부터 뜯어고쳐야할지 조차 사실 저도 엄두가 안나긴하는데..
일단은 사회적인 현상으로는 결혼을 늦게하고, 노산의 문제, 이거는 진짜... 뭐 어떻게 할 방법은 없는거같고. 그나마 국가적으로 할 수 있는건, 아마 사람들이 아이를 낳았을때 느끼는 부담감을 덜어주는 것정도 인거같습니다. 사실 SNS나 기타 소스로 사람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서 아이를 안낳는건 이미 한국을 떠나서 전세계적인 문제이고 한국은 특히 나라 특성상 상대와의 비교가 심하게 되고, 특히 아이들의 학업이나 기타 요소에 들어가는 수 많은 문제들 (경제적 문제 포함)이 더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그나마 국가가 할 수 있는건 이 부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말해서, 원래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던 부모들한테는 국가가 뭐 할 수 있는건 없다고 보지만 아이를 낳고는 싶은데 부담감때문에 못 낳고 있는 부모들한테 타겟팅을 확실하게 잡고 그부분으로 지원을 확실히 해주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정말 최선의 지원을 다해준다고 한들 저는 절대로 극적으로 뭔가 바뀔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럴단계가 이미 지났고. 그래도 소폭으로라도 증가 시키는 방법은 존재한다고 보고, 그 부모들에게 지원을 팍팍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국가차원에서.
23/05/31 08:29
근데 어떻게 지원을 해야 20대가 결혼을 할 수 있죠?
정부가 현재 가능한 수준의 지원에서는 20대가 결혼을 할 것 같지 않고, 20대가 결혼을 생각할 정도의 지원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3/05/31 09:06
지원을 해서 결혼을 하게 만든다 (x)
-> 말씀하신대로 절대 불가능한 방안입니다 결혼을 할수 밖에 없이 만들어서 지원을 한다 (o) -> 이게 실질적으로 가능한 지원이죠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독신세가 정답입니다 뭘 해놓고 결혼하는게 애초에 현대사회에서 어려운 개념입니다. '아 내가 일단 결혼을 하고 출산을해야 아파트도 사고 자산도 축적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강력한 독신세를 통해 출산 가정을 지원해야죠
23/05/31 09:04
돈, 지원을 떠나서 20대가 결혼한다 그러면
100명 중 99명은 “왜 벌써??” 라고 생각할듯 패러다임 자체가 남여 모두 결혼은 최대한 늦게로 변한듯
23/05/31 09:05
해결책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
1) 여성징병제 시작. 출산 시 면제. 2) 첫째 출산 - 4천만원 지급. 둘째 출산 - 5천만원 지급, 셋째 출산 - 6천만원 지급, 넷째 출산 7천만원 지급.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혜택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줍니다. 돈이 없다고요? 지금까지 저출산 대책에 쏟은 돈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수십조원입니다. 출산된 아이 한명당 1억씩 줘도 남는 돈이 투입됐습니다.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닙니다. 중간에서 가져가는 도둑들이 워낙 많고, 도둑들이 그 돈을 해외여행, 외제차 구입 등으로 소모하니 나라가 점점 궁핍해지는 겁니다. 차라리 국내에 썼으면 내수라도 조금 살아났겠죠. 근데 우리나라는 인구수 대비 해외여행이나 외제차 구입, 해외 명품 구입 등 해외로 나가는 돈이 너무 많습니다. 이게 도둑들이 탈취한 국비 100%라 단정지을 순 없지만 연관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제대로 된 곳에서 굴러가도록 해야 돼요.
23/05/31 09:08
저출산 예산이라는게 허구라는 의견도 있더군요. 실제로 그 정도 돈을 신규로 편성한게 아니라 기존에 있던 예산 중에 저출산이랑 연관되어있는 것들에 저출산 태그만 붙여서 편성한거라고... 예를 들어 기존에 있던 주택 지원예산이 저출산 태그 붙으면 저출산으로 산출되는 방식이라서 실제로 저출산을 위해서 쓴돈을 보면 오히려 OECD 평균 절반 수준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23/05/31 09:10
추가로 30세 이상의 비출산 인구에 대해서 독신세를 걷어서
1) 징병 군인 월급 대폭 인상으로 20대들 학비, 등록금 걱정 없게 만듬 2) 매년 출산가정에 기본소득으로 독신세 n빵해서 지급 이렇게 되면 결혼문화 자체가 바뀌고 출산율 반등합니다
23/05/31 09:18
독신세는 안 됩니다.
그건 밑돌 빼서 윗돌로 올리는 젠가 같은 방식밖에 되지 않아요. 출산 이전에 결혼, 결혼 이전에 연애 시장이 박살났는데 그 이유는 궁핍한 경제에 있습니다. 독신들이 돈이 없어서 연애 결혼을 안 하는데 거기다 세금을 부과해서 더 궁핍하게 만든다? 반발이 엄청날 것이고, 통과된다고 해도 단기적으로는 출산율이 반등할 수 있겠지만 10년만 지나면 바로 곤두박질칠 겁니다. 돈없는 사람들이 연애와 결혼을 할 리가 없으니까요.
23/05/31 09:21
갖추어서 결혼하는 게 아니라 결혼하고 갖추는 거라고 사회인식을 바꿔야죠.
계속 갖추어야만 결혼한다 그러니까 자꾸 결혼연령도 미뤄지고 출산연령도 미뤄지고 그러다보니 출생아수는 줄어들고 그런거죠.
23/05/31 09:31
말씀 주신바가 독신세에 대한 완전한 착각이죠.
1) 독신세를 특정 연령 이상이 되었을때 부과하는 개념이지 연애를 못하게 20대에 부과하면 안되죠. 20대까지는 충분한 지원 (군인 월급 정상화와 같은)을 하되, 특정 연령 (예를들어 30세) 이 되면 철퇴를 내려서 빠른 결혼과 출산 유도해야죠 2) 결혼과 출산 자체가 밑돌을 빼서 윗돌로 올리는 과정입니다. 단지 현재는 여성들이 현재의 소비에 몰입하는 사이 거의 절대적으로 남성들만이 사적영역에서 현재 소비의 밑돌을 빼서 윗돌로 올리고 있죠. 이러니 결혼이 어려운겁니다 비출산세를 통해 남녀 동일하게 공적으로 밑돌을 빼서 윗돌로 올리게 만들어야죠 3) 돈없는 사람들이 결혼할일 없다는거 자체가 가스라이팅에 의한 망상에 가깝습니다. 한국이 갈수록 못살고 돈이 없어서 출산율이 떨어지나요?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현재의 소득'이 떨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미래의 기대이익'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독신세를 통해 미래의 기대이익을 만들어주면 오히려 현재의 궁핍을 벗어나기 위해 결혼과 출산을 합니다. 과거에도 그런 이유로(후손이 가문을 일으키고 내 노후를 책임지고 등) 미래의 기대이익 때문에 출산율이 높았던 겁니다
23/05/31 11:06
35세 이하 독신은 청년세대 지원으로 면제해주다가 이후에는 폭탄세(또는 세금혜택 배제)를 맞딱드려야 현상유지라도 하려면 결혼출산육아는 필수적이라는 배경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다 갖춰서 하는건 극소수입니다.
23/05/31 10:51
근데 개인적으로 독신세 얘기 나올 때마다 궁금한 게 인구 구조상 자연적으로 결혼, 출산을 못할 수 밖에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우리 나라 2~30대는 남초가 극심해서 정부에서 강제로 1:1로 매칭시킨다 해도 남자가 남아도는 상황인데 이런 사람들이 독신세도 내야 하면 가혹한 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외국 나가서 여자 데리고 오라고 등 떠밀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23/05/31 11:38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겠죠.
이런 논리는 볼때마다 장애인 분들 뒤에 숨어서 군가산점 반대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본질적인 필요성에 집중하고 보완책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5/31 11:04
여자가 군대가는것보다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고 싶어도 남자가 청혼하지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여성징병제를 해도 외모가 되는 여성들은 군대를 안가고 이른바 남자에게 선택받지 못한 이들만 가게되는 상황이됩니다. 이들은 결국 출산시기가 더 늦어져 이른바 낳을사람만 낳고 안낳는 사람은 고착화되는 불균형이 더 심화되겠죠. 선택받은 일부가 그럼 출산율에 큰 변화를 만드느냐는 회의적 일겁니다.
결국 남자던 여자던 일정 연령에 출산육아를 계속 피하면 폭탄세로 현상유지도 힘들겠다는 절박함이 있어야, 좀 못나거나 모자라도 미래를 같이 헤쳐나가자는 일념으로 짝을 이루고 가정을 확장하는 배경이 필요한거죠.
23/05/31 13:06
기본 세금 80% 내야 되는 거면 평범녀도 많이들 선택받겠죠. 그리고 출산시 남자도 면제시켜주면 됩니다. 출산세랑 논리가 똑같아요. 밑문단에서 말씀하신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여성징병도 해야되는 게 맞죠. 못남 못녀들은 어차피 선택받기 어렵고요.
23/05/31 10:16
대학생들 연애 장려하면서 데이트 지원금 주고, 일찍 결혼해서 애 하나에 절반 씩 군면제 해주고, 신축 분양 특공도 다 신혼부부를 우선으로 주고 학자금 대출 정도의 금리 혜택 주면 어떨까 싶네요.
23/05/31 12:01
어릴 때 젊을 때 놀고 싶지 결혼하고 애 낳을리가 없죠. 게임하고 섹스도 하고 맛있는 거 먹고 놀러 다니기도 하고 그냥 내 취미하고 살기도 바쁩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돈이 없나 시간이 없나 젊음이 없나.... 가장 쉬운 게 돈 뺏는 거니 싱글세 얘기가 나오는 거지, 무슨 지원을 해서 애를 낳게 하겠다고.. 젊음을 지원해줄 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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