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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21 15:10:04
Name 꿀깅이
File #1 1.png (61.8 KB), Download : 58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40078886
Subject [기타] 커피족들의 끊이지 않는 논쟁


차이점

아메리카노 = 에스프레소에 물(크레마 사라짐)
롱블랙 = 물에 에스프레소 (크레마 살아있음)

이 두가지로 보통 나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음

근데 어차피 마실 때 잘 섞이게 저어서 마심


결론은
같은 온도 같은 비율의 커피와 물이면 맛이 같다와
저 순서로 인해서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서 맛이 다르다로 갈림




스벅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롱블랙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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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1 15:11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인: 의미없다 의미없어....
아우구스투스
23/05/21 19:59
수정 아이콘
걔들도 비슷한거 있지 않는 걸로 알아요.
23/05/21 15:15
수정 아이콘
시리얼도 항상 우유를 위에붓냐 아니면 우유를 먼저넣냐로 고민...
꿀깅이
23/05/21 15:21
수정 아이콘
시리얼 먼저 넣음 우유 부울 때 좀 튀지 않나요?
전 그래서 선 우유 후 시리얼
23/05/21 15:24
수정 아이콘
조준을 잘하면 됩니다 변기 앞에서 같이(...)
샐러드
23/05/21 16:08
수정 아이콘
그럼 우유를 앉아서 부으면 되겠군요!
아이유_밤편지
23/05/21 19:46
수정 아이콘
그게낫지않나요?
우유 빈그릇에부으면 우유가 많이튀던데
23/05/21 22:36
수정 아이콘
전 시리얼 최대한 많이 먹으려고 선시리얼 가득채우고 우유는 살짝만 자작하게
무한도전의삶
23/05/21 15:17
수정 아이콘
내려먹는 커피도 각도 온도 따르는 속도 주전자 종류; 까지 영향이 있다는데 순서도 맛에 영향 주지 않을까요. 저는 그냥 얼음 넣어 막 먹지만.
23/05/21 15:18
수정 아이콘
현대판 붕당정쟁
-안군-
23/05/21 15:21
수정 아이콘
롱블랙을 저렇게 만든다고? 에스프레소를 오래 우려내는게 아니었어?
Jedi Woon
23/05/21 18:07
수정 아이콘
에스프레소를 길게 내리는걸 룽고 라고 합니다.
회색사과
23/05/21 15:24
수정 아이콘
밀크티 만들 때 우유에 홍차 넣는 것과 홍차에 우유 넣는 걸로 쌈박질 했다하니 나름 전통있는 논쟁..
23/05/21 15:25
수정 아이콘
롱블랙은 작은컵이라 에스프레소 샷 대비 물양이 적은 게 핵심 아닌가요?
라디오헤드
23/05/21 15:27
수정 아이콘
물과 샷의 비율차이로 나뉘는걸로 알고있는데. 저렇게 아메랑 롱블랙을 나누는건 처음듣는군요.
퍼피별
23/05/21 15:37
수정 아이콘
밀크티도 비슷한게 있어요. 홍차 우린물에 우유를 붓는지 우유에 홍차물을 붓는지. 우유취를 방지하는 입장에서는 후자가 맞는데, 뜨거운 물을 잘 버티는 다기를 뽐내기 위해서 전자를 선택했다더군요
명탐정코난
23/05/21 15:51
수정 아이콘
샷 뽑은 위에 물부어도 크레마 안사라지던데... 업소용은 다른가요?
23/05/21 16:06
수정 아이콘
업소용도 똑같아요 위에 크레마 뜹니다
엑세리온
23/05/21 16:39
수정 아이콘
업소용은 크레마가 업소용
나를찾아서
23/05/21 16:06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fuTvpHXELnI
물을 넣는 순서보다는 커피의 비율때문에 맛 차이 난다고 하내요.
피자니코
23/05/21 16:14
수정 아이콘
하이볼 만들 때도, 탄산수(or 음료) 붓고 기주를 붓느냐, 기주 붓고 탄산수를 붓느냐에 따라 맛이 꽤 차이나니,
아마도 차이가 있기야 있지 않을까요.
랜더스
23/05/21 16:24
수정 아이콘
화학적 변화란 에스프레소랑 물이랑 만나서 아예 다른 물질이 되는걸 말하는거고 물이랑 섞이는건 그냥 물리적 반응입니다.. 고로 화학적으론 물먼저넣든 커피먼저넣든 똑같아요
세츠나
23/05/21 16:39
수정 아이콘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을 때도 콸콸 붓는게 아니라 안넘치게 가는 주둥이 주전자로 살살 붓는게 보통이고 그러면 크레마는 위로 떠오르기 땜에 별로 부서지지 않으므로 실질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예민한 사람은 첫 한 두 모금에서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도 있지만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 마실 수도 없고 세 모금 정도부턴 일부러 안저어도 똑같음. 아이스면 더욱 구분하는 의미가 없겠죠.
Jedi Woon
23/05/21 18:0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호주에서 부르는 명칭만 다른걸로 생각했는데 저렇게가지 구분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솔직히 전 라떼랑 플랫화이트도 차이를 못 느낍니다.
23/05/21 18:19
수정 아이콘
롱블랙은 보통 물이 더 적어서 커피 맛이 아메리카노보다 더 진한데, 한국에선 그냥 롱블랙=아메리카노로 쓰는 경우도 많긴 합니다. 호주에서 들어온 개념인데, 컵 사이즈부터 달라요. 롱블랙에 쓰이는 잔은 우리가 보통 매장에서 마시거나 테이크아웃하는 잔보다 훨씬 작습니다. 당연히 물이 적게 들어가죠.
23/05/21 18:36
수정 아이콘
전 롱블랙과 아메리카노는 구분못하지만,
윗 댓분들 처럼 시리얼에 우유 순서나 하이볼, 밀크티등은 순서에 따라 맛 차이나 나는걸 저도 느끼니
민감하신분들은 저 차이도 느끼시겠죠?
앗잇엣훙
23/05/21 20:54
수정 아이콘
구분가능하다는 사람 100명쯤 모아서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재밌겠네요.
달빛기사
23/05/22 10:04
수정 아이콘
원래 다른걸, 같은 비율로 순서만 다르게하고 서로 싸운다는 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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