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21 15:17
내려먹는 커피도 각도 온도 따르는 속도 주전자 종류; 까지 영향이 있다는데 순서도 맛에 영향 주지 않을까요. 저는 그냥 얼음 넣어 막 먹지만.
23/05/21 15:37
밀크티도 비슷한게 있어요. 홍차 우린물에 우유를 붓는지 우유에 홍차물을 붓는지. 우유취를 방지하는 입장에서는 후자가 맞는데, 뜨거운 물을 잘 버티는 다기를 뽐내기 위해서 전자를 선택했다더군요
23/05/21 16:14
하이볼 만들 때도, 탄산수(or 음료) 붓고 기주를 붓느냐, 기주 붓고 탄산수를 붓느냐에 따라 맛이 꽤 차이나니,
아마도 차이가 있기야 있지 않을까요.
23/05/21 16:24
화학적 변화란 에스프레소랑 물이랑 만나서 아예 다른 물질이 되는걸 말하는거고 물이랑 섞이는건 그냥 물리적 반응입니다.. 고로 화학적으론 물먼저넣든 커피먼저넣든 똑같아요
23/05/21 16:39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을 때도 콸콸 붓는게 아니라 안넘치게 가는 주둥이 주전자로 살살 붓는게 보통이고 그러면 크레마는 위로 떠오르기 땜에 별로 부서지지 않으므로 실질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예민한 사람은 첫 한 두 모금에서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도 있지만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 마실 수도 없고 세 모금 정도부턴 일부러 안저어도 똑같음. 아이스면 더욱 구분하는 의미가 없겠죠.
23/05/21 18:09
저는 그냥 호주에서 부르는 명칭만 다른걸로 생각했는데 저렇게가지 구분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솔직히 전 라떼랑 플랫화이트도 차이를 못 느낍니다.
23/05/21 18:19
롱블랙은 보통 물이 더 적어서 커피 맛이 아메리카노보다 더 진한데, 한국에선 그냥 롱블랙=아메리카노로 쓰는 경우도 많긴 합니다. 호주에서 들어온 개념인데, 컵 사이즈부터 달라요. 롱블랙에 쓰이는 잔은 우리가 보통 매장에서 마시거나 테이크아웃하는 잔보다 훨씬 작습니다. 당연히 물이 적게 들어가죠.
23/05/21 18:36
전 롱블랙과 아메리카노는 구분못하지만,
윗 댓분들 처럼 시리얼에 우유 순서나 하이볼, 밀크티등은 순서에 따라 맛 차이나 나는걸 저도 느끼니 민감하신분들은 저 차이도 느끼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