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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19 20:38:15
Name Croove
출처 효자손 채널
Subject [유머] [군대썰 영상] - 역대급 빽의 횡포!!
요약
1. 제보자는 독립유공자 + 6.25 참전용사(조부친) 후손으로 군대 면제자임
2. 조부친께서 군대면제 임에도 해병대에 강제로 입영신청을 함
3. 필사적으로 해병대 시험에 떨어짐
4. 다시 육군에 입영신청해서 결국 입대함

여담으로 군대 있을때 진짜 불쌍했던 이등병 친구가 생각납니다.
이등병으로 개고생 다 하고 다음주 일병진급 이었는데
어느날 부대에 검은 정장 입은 사람들 여럿이 오더니
마찬가지로 국가유공자 후손으로 면제대상인데 병무청의 실수로(?) 입대한 자원 이라고
훈련병~이등병만 경험하고 전역한 사람이 있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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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바꿔야지
23/05/19 20:41
수정 아이콘
불쌍하네요. 근데 뭐 독립유공자인 조부가 자신이 얻은 혜택을 손자에게 베풀기 싫다시는데 뭐 어쩌겠나 싶네요.
23/05/20 08:02
수정 아이콘
흐흐 애초에 줄 수도 없는게 혜택이 없죠.
없는걸 어떻게 주나요.
독립유공자에게는 자녀(손자도 아님) 병역면제 혜택을 안줍니다.
valewalker
23/05/19 20:47
수정 아이콘
복잡한 문제같은데 조부친이 후손의 유공자혜택을 취소할 순 있어도 해병대까지 강제 입영신청시키는것 까지는 부당한것 아닌가 싶네요
똥진국
23/05/19 20:49
수정 아이콘
해병대 하니까 생각나네요
고등학교 동창이 해병대에서 복무를 했습니다
그 동창의 아버지도 해병대 출신이고 그쪽에 인맥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뜬금없이 그 동창한테 일주일 후에 해병대 입대할수있게 해놨으니 준비해놓으라고 통보합니다
동창은 그렇게 대학교 1학년을 마치자마자 반강제적으로 해병대 입대했습니다
그때 무지막지하게 고생했다는 짧은 말만 하고서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군대 이야기를 할때에도 그놈은 군대 이야기를 안합니다
겨울나기
23/05/19 20:57
수정 아이콘
이 주작썰 짤로 돌 때도 주작 아니라고 벅벅 우기는 인간 언저리들 때문에 어질어질했는데 이걸 유튜브까지 만들었네요.

국가유공자 혜택은 자식까지만 적용됩니다. 적용 순위가 5순위까진가 있는데 손자 손녀는 그 안에 들어있지도 않아요.
단비아빠
23/05/20 02:10
수정 아이콘
근데 스토리 자체는 꽤 흔한 스토리라... 딱히 주작할만한 가치가 있어보이지도 않구요..
할아버지가 독립유공자인 것과는 별개로 또다른 병역면제사유가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강제로 군대보내버린 이야기가 약간 변형되었을 가능성을 생각해봅니다.
Janzisuka
23/05/19 21:01
수정 아이콘
....우리집안은 다 빼고선...내가 다 짊어졌었나...
아케이드
23/05/19 21:15
수정 아이콘
억울하겠다 싶기도 하면서 또 저 정도 집안이니 독립 유공자 집안이지 싶기도 하네요
23/05/19 23:46
수정 아이콘
독립유공자 손자 군면제인가요
23/05/20 07:58
수정 아이콘
독립유공자는 애당초 자식에게도 군면제 없습니다.
손자는 당연히? 없습니다. = 주작.
공기청정기
23/05/20 0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희집은...

할아버지: 한국전쟁때 징집->고학력자(당시 대학생)라고 장교 차출->소령 전역

아버지: 논산에서 특전병 차출->말뚝->부상으로 상사 전역

저: 훈련소에서 수색대 지원->말뚝박겠다고 깔짝거리다 아버지한테 맞아 죽을뻔 함->병장 만기전역

...뭔가 내려 올 수록 계급이 낮아 지고 있습니다...
23/05/20 08:14
수정 아이콘
저는 가만있었으면 상근으로 빠지는데 좀 더 빨리가려고 현역으로 간 케이스입니다.
카마도 탄지로
23/05/20 11:00
수정 아이콘
저는 05년6월에 상근으로 빠질수 있었는데 05년3월에 부사관으로 먼저 입대해버렸었죠.. 뭔가 상근 가기 싫어서 간 케이스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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