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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2 19:39
도망치지 않은 자, 모두 유죄.
펨코에도 하사 월급이 실수령 160대 찍힌 거 보고 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울 20대 4년을 국가에 왜 봉사하나 의문이 듭니다.
23/05/12 20:33
대략 18년존 쯤 계급이 하사였는데
당시 전 최종 실수령 60도 받아봤었죠 크크 차포마상 다떼고 110 이었는데 영감님이(주임원사) 군인공제(연3%복리저축 하고 전역후 수령)을 장기/단기 구분도 없이 전인원 풀로 잡어넣으라고 해서 50 추가공제 이와중에 미혼중사 나부랭이들이 술 쳐드시고 꽐라라도 되면 비싼술집 끌려가서 30~40씩 계산강요 사명감으로 군생활 시작했다가 현타와서 전역했었쥬
23/05/12 19:42
간부는 각군 사관학교 혹은 진짜로 군대에 뜻이 있어서가 아니면, 복무기간은 조금 더 길지만 일반병보다 돈을 많이 받고 덜 쓰고 잘 모아서 나올 수 있다는 메리트로 선택을 하는데... 핸드폰이야 인권이니까 그렇다치고 돈도 엇비슷해 복무기간 길어... 그럴거면 할 이유가 없죠
병들의 월급이 오른게 문제라는게 아니라 국방개혁+출산률 감소로 입대자원도 감소하고 초급간부를 많이 필요로 하는데 대우해줄 돈은 없다?? 네, 안하죠.
23/05/12 19:43
병사 월급도 계속 상승 추세인데 부사관이 인기가 좋을 이유가 1도 없죠......차라리 같은 일을 해도 평택가서 2~3년 바싹 버는게 낫지
23/05/12 19:47
군인보고 집지키는 개는 예사에 성매매 방법이나 배우고, 사람 죽이는 방법이나 배우고 나오는 잠재적 범죄자 집단이라고 매도하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나오는데 존중도 없고 명예도 없고 돈은 돈대로 안주면서 관사도 개판이니 사람이 몰리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 꼴 아니겠읍니까. 크크크
23/05/12 19:51
병역 자원 감소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문제는 중간 간부의 질적 하락이 국방력 감소의 큰 문제가 될 거라 봅니다.
병이야 사실 머릿수를 어찌어찌 채우더라도 그런 병들을 지휘하고 이끌 간부들이 똑똑하고 소임을 다 하면 괜찮지만, 위급 상황 또는 전시 상황에서 간부들 상태가 엉망이고 이들의 책임감이 떨어지면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끝나는 거죠. 지금 우리나라가 방산 기술 및 수출 실적으로 빛을 보고 있지만, 이들을 운용할 인력 자원이 부족해지면 기껏 이뤄 놓은 기술이 무의미해지죠. 망한 나라들 보면 군대에서 망조가 보이던데 우리나라도 슬슬 이런 망테크 타는거 아닌지 걱정이네요.
23/05/12 19:58
네 돈내고 먹습니다. 점심은 기본공제, 아침 저녁은 먹는 사람은 체크하고 먹었었는데..
부식도 남겠다 초급간부들 체크안하고 먹다가 병사들이 찌른 사례도 많았어요.
23/05/12 19:58
https://blog.naver.com/powerhrg/222741946980
작년부터 바뀐듯 합니다. 너네는 직업군인 이니까 점심만 먹으면 되잖아? 식당에서 아침, 저녁 먹으려면 돈내 이논리 인듯 합니다
23/05/12 20:29
복무기간 단축도요
지금이 비정상이었죠 이 문제의 원인과 책임을 사병들 처우개선으로 빌드업하는건 진짜 경악이네요 밥값을 주면 될 일입니다 오대기하시는 부사관
23/05/12 20:21
병사 복무기간이 얼마건 간부들하고는 그닥 관계없는 문제이고 중요한건 병 월급 때문에 발생하는 위화감 아닌가요?
월급인상이 문제라고 적어놓으시곤 그걸 쏙 빼고 대답하시면...
23/05/12 20:19
진짜 어이없어서 로그인하게 되네요 크크
님 말씀대로라면 병사를 예전처럼 노예처럼 부려먹자는거죠? 예전처럼 월급 5~10만원쯤 주고 2~3년 동안 복무시키면 되겠네요. 초급간부는 소중하고 병사들은 안 소중합니까?
23/05/12 20:24
월급 이야기는 왜 빼세요.
복무기간 단축 반대, 월급 인상을 반대하시잖아요 님은 말 그대로 예전 군대로 돌리자는 거잖아요. 예전처럼 돈도 안주면서 뺑이질 시키는게 노예가 아니면 뭡니까
23/05/12 20:26
네
‘과도한’ 복무기간 단축 및 월급 인상은 반대구요. ‘적절한 수준에서’ 찬성합니다. 예전에 노예였고, 지금 간부지원 박살나고 있으면 그 중간 어딘가가 적절 지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23/05/12 20:31
그 중간 지점을 찾겠다는게 결국 지금보다 병사 월급 까고 군복무 기간 늘리는거잖아요...
대놓고 노예보다는 덜 노예스러운 그 적절한 수준이 얼만지는 모르겠지만요. 애초에 병사들 처우를 조져서 간부 처우를 올린다는 그 생각이 납득이 안가요 지금 병사 월급을 까버리면, 초급 간부 월급이 동시에 오를까요? 저는 딱히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요.
23/05/12 21:15
너무 부연설명없이 댓글을 단 것 같습니다.
병 복무기간 1년 10개월, 학군장교 2년 4개월 일때 학군장교 경쟁률이 1.x : 1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병 복무기간이 1년 6개월이 되고 나니 1:1이 안됩니다. 거기다 급여도 크게 차이가 안나니 뭐. 경쟁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고 이건 국방력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정선을 찾아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23/05/12 23:04
비정상이 정상화 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저도 월급 10만원도 못받고 군생활했지만 1년반동안 인생 낭비하는 남자들한테 최저임금 정도는 줄수있어야된다고 봅니다.
23/05/12 20:08
각군 사관학교 : 각 사관학교로 입학 4년과정 임관후 OBC(초군반) 수료후 야전배치
3사관학교 : 각 대학교(전문대) 2년후 3사관학교로 편입 2년과정 임관후 OBC 수료호 야전배치 요차이가 있습니다 각군 사관학교는 말그대로 엘리트 코스죠 일반 대학교로 치면 서울대 입니다
23/05/12 20:12
육사기준. 졸업 후 곧바로 보병병과 소대장을 합니다. 기억상으론 1년이었던 것 같네요. 그 후 본인이 선택한 병과 OBC 3개월인가 받고 선택 병과로 가게 됩니다~
23/05/12 20:07
현재 봉급체계에서는 간부 지원률 개박살나는게 당연합니다.
인터넷 장삼이사들은 그렇다 쳐도 이런 부작용 하나 예상못하고 무조건적으로 병사월급 올려버린 정치인들은...
23/05/12 20:17
테이블을 나누는 방법이 가능하죠.
돈 없으면 사람을 못쓰는거죠. 사람이 땅에서 솟아나는것도 아니라서 안구해지면 어쩔 수 없으니까요....
23/05/12 20:32
테이블을 나누든지 아니면 올해 논의된것처럼 당직비를 10,20으로 올린다든지 방법은 많습니다.
똑같은 공무원이라고 같은 테이블에만 묶이는 것도 아니고요. 당장 해군에서 해경으로 탈출하는 것만 봐도 의지만 있으면 개선할 방법은 많습니다.언제나 기재부탓하면서 국방부가 뒤로 미루니까 그렇죠.
23/05/12 20:39
봉급도 올리면 안되고, 내무부조리들 알면서 모른척하던 간부들, 휴대폰 사용도 반대, 그외 문화생활같은것도 아주 제한적 허용, 주말 외출 외박조차 제한적.
뭘로 병사처우개선하자는건지 모르겠군요.
23/05/12 20:12
군인 임금을 올려주고, 연금을 공무원에 맞추어서 조정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겁니다.
돈이 부족하면 부족한 돈에 맞추어서 고용하는것이 당연하고요.
23/05/12 21:48
연계제도는 공무원 안가면 군인 입장에서는 손해 그자체입니다. 재취업요? 주변 소령 전역한 선배 중에 예비군 동대장 말고는 취업 사례가 없어요...
23/05/13 10:57
재쥐업이 안되는 이유를 찾아서 지원제도를 개선해야죠.
영관급 되면 군인 근무조건 대비 소득이 그렇게 빠지지 않을 정도로 한국 노동시장이 영 좋지 않은것도 이유일거라 싑지는 않겠지만요.
23/05/12 22:24
재취업 지원 강화라.. 혈족 내에 군인 등 관계자가 있어서 듣지만, 비사관 출신은 중령 커녕 소령 달기도 힘들고, 소령 제대는 9출보다 생애소득 못한 이들도 많을 겁니다. 이대로면 군간부 질은 점점 낮아지지 않을까요?
23/05/12 20:13
저런 이유들 때문에 항모 이야기가 나오면 회의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옵니다
지금 운용하는 배들도 100% 인력이 보충안되는데 항모는 꿈도 못꾸죠
23/05/12 20:21
인생 참 어렵습니다~ 하사 160.. 그거 받고 어떻게사냐... 흠... 근데 중소 2금융다니는 내 월급도 비슷하잖아...? 너무 힘듭니다~~
23/05/12 20:23
저는 AI랑 기계로 대체하자는 주장에도 회의적인게,
민간처럼 키오스크 세워놓거나 해결될 것도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군용 무기시스템은 해킹, 교란 등으로 보안 뚫리거나, 뭔가 오작동하는 순간 대량참사 각이라 민간 테크기업의 신기술이 생각보다 잘 적용되지도 못해요. 세계 최강 미군조차 그나마 무인기 정도나 실전에서 쓰기 시작했죠. 미군도 못하는 이 상황에서 로봇병사? 오토터렛? 뭐 이런 SF 소설에서 나올법한 걸 진지하게 대안이라고 부르짖는걸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특수한 전술적 용도로는 쓸 수 있겠죠. 폭탄제거용 로봇을 운용한다던가 하는식으로요. 하지만 인간처럼 다목적으로 아직은 쓸 수가 없어요. AI는 눈부시게 발달하고 있지만, 하드웨어 발전은 그만큼 못따라왔어요.
23/05/12 20:38
이걸 막으려면 병사 대우를 묶어 놔야 했고 병사 대우를 묶어 놓으려면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병역의 의무를 수행해야 했죠. 그럼 그냥 모두 다 가는 거 어쩔 수 없다. 이러고 감내했겠죠. 그런데 모든 국민들이 병역의 의무를 다하나요?
23/05/12 20:54
정당화 될 순 없다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만 모든 국민이 똑같이 한다면야 감내할 수는 있었겠죠. 다행히도 현실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뭐 정당화 되는지 아닌지 따질 필요도 없고요.
23/05/12 20:39
사람쓰는데 인색한것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망해야 마땅합니다
그게 설사 제가 속해있는 나라라고 해도 변함은 없습니다 그런 곳이 존재하는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개선을 하던가 제거를 하던가 해야죠
23/05/12 22:02
외통수죠. 표 생각하면 병사에 대한 처우만 계속 개선해왔는데, 군 간부들은 표가 얼마 안 되니 처우 개선이 아직도 안 됐으니까요. 아직도 당직 근무 수당이 만 원이랍니다...거기서 말 다 했죠.
23/05/12 21:57
간부들 처우 개판인데 병사 봉급을 확 올리는 순간 방아쇠가 땡겨진겁니다. 앞으로 간부 자원 입대할 메리트는 전혀 없어지고, 남은 사람들끼리 서로 고통 받는 구조를 만든 셈이니까요. 저 공백을 누구까지 전가시키냐면 군무원까지 합니다. 최근에는 군무원도 사격 훈련 시켰다고...
23/05/12 23:34
간부들 식권내고 밥먹거나 공제당하는게 어제 오늘일이 아닌데요...이건 진짜 처우 별로인것중에 한 부분일 뿐이구요. 요즘 대접은 사실상 병이랑 다를 거 없는데 돈은 돈대로 못받고 책임은 훨씬 크니 누가 할까 싶긴 해요.
23/05/13 00:59
답이 없는 문제네요.
지금도 국방의 필요성을 실감하는 사람이 드물고 따라서 간부 처우를 개선하면 분명 쓸데없는데 세금 쓴다고 지랄발광하고 입에 게거품 무는 세력이 더욱더 힘을 얻을 겁니다. [그럼 다같이 국방 하지말자] 이게 되면 차라리 좋겠죠. 살인연습이나 하는 뻘짓 안해도 되고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현실적으로 누군가는 개같은 처우를 받으며 조롱당하며 나라 지켜야 하는 구조입니다. 그 누군가는 알빠노구요..
23/05/13 15:09
뉴스 통해서 봤을땐 몇 년 전에 임시로 출산장관 만들어서 인구 1억유지, 생산가능인구 7천명유지 목표치 잡고 출산율 반등시켜서 목표 달성했다고 들었는데.. 허허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군요.
23/05/13 15:11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1072545.html
목표야 원래 높게 잡는거고, 정책성과가 과장되는 경우는 많으니깐... 현실은 출생아 79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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