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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8 13:41
결혼해야 그나마 애낳을 가능성이라도 있는 사회라... 미혼자녀가 늘어날 사회로 빠르게 만들긴 어려울거같고...
한동안 결혼히 힘든것도 사실이었고 결혼율이 늘어나면 아주 약간 덜꺾일수도 있겠지요 큰 의미는 없겠지만 억울하면 미혼남녀 결혼시켜 보던가... 후비적..
23/05/08 13:41
혼인이 늘어난다는게 그래도 저점은 찍은 느낌이네요
결혼을 안해서 애를 안 낳지 일단 결혼만 하면 낳을라고 한다는게 희망이랄까요 저는 올해 1월에 한명 보탰습니다. 크크
23/05/08 13:46
35세 여성 미혼율도 50퍼인데 그 이상나이에서는 출산도 힘들죠. 결국 결혼 저울질하다가 건강한 출산가능 타임리밋이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23/05/08 13:47
제도로 뭘 어쩌기에는 늦지 않았나 싶기도하고...
저희는 난임이라 병원을 찾고 싶은데... 소득분위에 걸려서 내돈내고 해야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이런거나 제약없이 해주던가..
23/05/08 13:56
오.. 듣던중 반가운 뉴스군요!!
근데 제가 전주라... 알아보니 전주는 아직 그런 내용이 없네요.. 전국으로 확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23/05/08 14:34
출산이나 내집마련은 명품따위에 비해 훨씬 큰 소비니까요..
그것만 포기하면 삶의 질이 많이 오르죠. 동물도 거세하면 살이 찐다던데 비슷한 걸지도요..
23/05/08 19:12
나라가 위기지 본인이 위긴 건 아니죠. 애 안 낳는다고 본인한테는 타격 1도 없습니다..
미래가 불투명하니 미래를 위한 저축이나 계획보단 지금 당장 놀거리가 중요해지는 거고요. 당장 다음주에 운석으로 지구쪼개진다고 하면 다들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다 죽으려고 하겠죠.
23/05/08 22:42
나라가 위기면 본인한테도 위기가 오는거죠.
본인한테 타격 1도 없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건 자유인데, 그게 반드시 맞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주 부유하거나 아니면 한국을 뜰 각오 정도는 해야만 아무런 상관없는 일이 되겠죠.
23/05/08 15:32
명품소비가 세계 최고인 것도 혼인율이나 출산율과 맥락을 같이 하는 거지요. 큰 돈이 들어갈 혼인과 출산을 포기하면 그 돈을 자기를 위해 쓸 수 있게 되고 그게 명품으로 가는 거니까요.
23/05/08 15:38
본문의 기자가 말한 것처럼 자기 삶의 위기 때문에 결혼을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자신을 위해 돈을 쓰고 싶다는 것이죠.
명품 못사는게 위기라고 말하기에는 많이 그렇죠.
23/05/08 20:01
출산과 내집마련, 노후 준비를 하니까 위기인거지 출산과 내집마련, 노후를 포기하면 위기가 아닙니다.
세계 10대 경제규모 선진국에서 개인의 위기라는게 먹고사는게 문제일리가요. 명품이나 차 같은건 몇백에서 몇천이면 되지만, 출산/주거/노후는 기본이 억단위에 제대로 하려면 10억 이상 필요하잖아요.
23/05/08 13:49
확실히, 갑자기 물가랑 이자부담이 늘어서 계획세우고 계신분들은 많이 빠졋을듯;
혼인 건수는 그냥 코로나때 못한 커플들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혼인신고부터 해놓자는 문화가 아직 외국에비해 적어서, 식을 올려야 결혼이지 라는게 좀 있다보니
23/05/08 14:53
난임 지원은 진짜 독든 성배가 될수도 있어요. 제 주변만 봐도 난자동결, 시험관, 난임지원 같은거 믿고 40대까지 결혼 미루던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인간이란게 일말의 희망이 있으면 끝까지 미루더군요.
23/05/08 19:38
그 분들이 한둘이 아니라 열 댓분이 되더라도 난임 치료를 통해 간절한 마음으로 아이를 만나게 되실 부모님들을 위해서 그정도는 감수하고라도 꼭 난임지원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전
23/05/08 13:50
80년대생부터 연대의식보단 각자도생의 느낌이 강해
40대 초반 이하의 정치인은 메인은커녕 변변한 국회의원 찾기도 힘들죠. 그 가운데 노년 정치인은 다른 이슈에 매몰되어 책임 전가를 하고 있구요. 결국 이 이슈로 피해볼건 젊은이들인데 이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어 안타깝긴 합니다. 진짜 이민만이 살길인가 ㅠ
23/05/08 13:55
솔직히 4-50대, 저도 그 나이대지만, 4-50대가 2-30대 젠더 갈등을 제대로 관심만 갖고 해결하려는 의지만 있었다면 이런 사태가 오지도 않았다고 봅니다. 사회 약자인 청년세대끼리 갈라치기를 정치에서부터 하고 있으니... 정작 청년세대가 합심해서 까야 하는 건 기성세대인데 말이죠.
23/05/08 18:07
좀 다르죠... 그때 화폐가치가 지금이랑 안같으니... 그때 매달 10만원씩 모으기도 힘들었는데 모았다하더라도 지금 10만원과 가치가...
23/05/08 13:58
일단 혼인을 해야 출산을 할텐데, 남녀 갈라치기가 정치에 도움이 되어서인지 혼인은 쏙 빼고 출산 이야기만 하는 것이 가장 답답합니다.
이념과 사상을 떠나 남녀 갈라치기 한 사람들은 망국의 선봉장이라는 역사적 평가라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23/05/08 14:03
2020년 저출산 원인은 집값상승
2021년부터는 거기다가 코로나로 인한 혼인감소가 한 숟갈 얹은 거라고 봐서.. 2022 - 2023년 집값하락이랑 코로나 끝난 이후로 혼인 수가 많이 증가해서 내년부터는 조금 더 나을거라고 보긴 합니다. 올해 결혼식 정말 많네요 ㅠㅠ
23/05/08 14:04
난임도 결국 나이가 많아서.. 기혼자들도 자녀가 없는 사람이 40퍼나 된다는데 아이를 낳기싫다기 보다 거의 난임이라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마냥 지원하기엔 티비에서 발달장애등 장애자녀대비 자녀보험 광고하고있고..
23/05/08 14:08
애가 17년, 19년생인데 40만명에서 30만명으로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에 태어났는데
나중에 내 아이가 컸을때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네요. 한 3~4년만에 신생아가 40만명에서 30만명 이하로...뭐든지 평범함을 거부하는 대한민국
23/05/08 14:16
자본소득과 물가대비 임금과의 격차,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격차.
이런게 너무 큰 것도 좀... 이제 웬만한 대기업 전문직 아니면 외벌이로 애키운다? 무리가 간다 소리 안나올 수가 없는 상황까지 왔는데요.
23/05/08 14:20
그거 상관없이 낳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거 계산하다가 시기놓쳐서 생물학적으로 낳을수 없게된 사람이 엄청많아진게 현실이죠.
23/05/08 14:22
그렇죠 말씀주신대로 상관없이 낳는분들도 있는데 안낳는분 갈등하는분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현실 같습니다. 날이 갈수록 격차가 계속 커지니까요.
23/05/08 14:24
서울 출산율이 전국대비해서도 훨씬 박살나는거 보면...
집값이 비싸다... 아이 교육비가 비싸다... 이게 정말 큽니다. 전국에서 그게 제일 큰 동네니까요. 물론 국민성이... 비교하는 문화가... 남여 갈등이 어쩌고 이야기들 나올텐데요. 그런것도 원인이겠지만 일단 주거, 교육 두가지를 해결해줘야 합니다. 그냥 찔끔 도와주는게 아니라 정말 집을 준다 급으로 해줘야 할꺼 같긴 한데... 뭐 돈도 없겠고 안하겠죠.
23/05/08 14:28
서울에 사는 사람들 모두한테 주거 교육 두가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돈이 있을리가 없죠.
서울 주거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서울을 포기하게 만드는게 더 빠를 겁니다.
23/05/08 14:54
서울 포기하게 만드는것도 괜찮을꺼 같고... 어떤식으로든 아무튼 좀 극약처방이 필요할꺼 같아요.
나라의 모든 역량을 퍼부어서... 이건 너무 심한거 아냐? 싶은 정도의 정책을.... 부작용 상당히 나는걸 감수하고서라도 밀어붙여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야 힘들겠지만, 그럼 그냥 망한 미래를 보는수밖에 없는 시점이죠.
23/05/08 14:26
아니 진짜 기술적 반등도 없나요?
몇년째 내려가기만 하나요 ㅜㅜ 급격한 기술 발전 없으면 미래는 없는것같구..아쉽네요 참
23/05/08 14:27
미국, 태국처럼 수정 단계에서 시험관 시술시 태아 성감별을 허용해주면 어떨까요?
요즘에는 여아선호사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회 분위기도 바뀌었고... 부작용이 염려된다면 이미 아이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 허용해 주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아들/딸이 있는 경우에 딸/아들을 갖고 싶기는 한데 성별 뽑기(?)가 실패할까봐 쉽게 둘째 도전을 못한다는 케이스를 더러 주변에서 보긴 했습니다.
23/05/08 15:16
2월 15일에 출생신고 했었는데
그 법정동에 제가 첫 출생신고자여서 엄청 놀랐었어요. 근데 출산율도 내려가고 코로나때문에 조리원이나 어린이집이나 폐업을 엄청해서 정작 조리원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라는게 함정
23/05/08 17:26
그래도 남여 갈라치기하던 지난 정부 때는
5년내내 매년 10프로씩 감소했어서 한자리수 감소나 결혼 증가가 선녀로 보이긴 하네요.. 아프지마 대한민국ㅠ
23/05/08 20:00
2023년 1분기에 출산을 하려면 2022년 1,2분기에는 임신을 해야합니다. 2017년에 출산을 하려면 2016년에는 임신을 해야 되고요.
23/05/08 19:09
역시 제생각대로네요. 결혼해야만 출산하는 사회라서 코로나때 결혼이 멈췄기때문에 출산이 멈췄어요. 근데 35세 미혼여성들이 출산 시점을 놓쳐버린게 문제네요. 이제와서 결혼하려고해도 남자들도 안하려도 하니… 나는 솔로 14기랑 같은 상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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