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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2 16:49
모 잡지에서 2달 연속으로 준 발더스게이트 2 SOA / TOMB (맞나?) 가 제 게임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요...까진 아니고 여튼 어센션 택틱스 다 쳐바른 발게2는 쫄깃함이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갓겜이었던
23/05/02 17:56
피씨파워진에서 3달에 걸쳐서 발더스게이트1과 확장팩 TOCS(테일스 오브 소드 코스트)를 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는 아니었던 기억입니다.
23/05/02 18:00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실제로 발더스 2는 쥬얼판으로 샀고 잡지 부록은 아니었네요
https://oldpcgames.tistory.com/2504
23/05/02 17:58
갓겜 인정 또 인정합니다 케이스+CD일부 먼저 주고 이후에 채워넣은 기억이 나네요
나중엔 발더1+발더2를 모드로 이어붙여서 BGT로 고봉밥처럼 즐겼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솔플로 깨려고 했는데 어센션 최후의 전투가 정말 만만치 않더라고요
23/05/02 17:03
하드볼5. 전 해보지도 않은 게임이지만 기억납니다. 게임책 번들로 줬다고 말이 많았던 걸로. 아미맨2인가도 그런 얘기 있지 않았나요?
23/05/02 17:22
98 이후 일겁니다 그때 1월,2월에 영전 1,2뿌리고 더 뒤에 영전 3와 4가 부록으로 나온 기억이 있네요
98인지 99인지 헷갈리네-_-;;
23/05/02 17:05
제가 PC파워진 정기구독을 했는데 위에서 말씀하신 발더스게이트에다가 마이트 앤 매직7, 화이트데이, 악튜러스 등 어마어마하게 쏟아냈었습니다. 이스2 이터널이랑 영웅전설5도 줬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발더스게이트와 같은 회사에서 만든 플레인스케이프:토먼트를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 ..
23/05/02 17:42
발더스 나왔을 때 진짜 충격이었죠 크크
당시 사람들이 정품게임 살 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가 번들로 안풀릴만한 게임인데.. (그래서 번들 많이 푸는 유통사는 잘 안사고) 확고한 믿음 중 하나가 CD 여러장으로 발매되는 게임은 못주겠지.. 였는데 두달에 나눠서 줄줄이야
23/05/02 17:46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번들로 준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손노리에서 패키지의 추억 발간할 때,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파일을 저 씨디로부터 구했다는 후문이 있었기도 했었는데...
23/05/02 18:42
저는 pc플레이어라는 잡지에서 일해서 직접 공략도 하고 공략집도 출간하고 다 했지만...
어차피 공략집이고 뭐고 다 내봤자 번들 좋은 잡지가 많이 팔리니 일하면서 현타가 오고 번들비를 충당하기 위해 나이스 인터넷 같은 0143 정보이용료 엄청 나오는 인터넷 광고를 엄청나게 개제해서 책의 거의 절반이상이 사실상 광고라도 봐도 되고 온라인 게임잡지로 넘어가며 pc게임잡지는 사실상 없어졌고 포가든 사가나 악튜러스나 이런 작품은 절대로 번들을 내놓지 않겠다 선언을 했지만 티비에 광고도 뿌렸던 하이콤이 부도가 나면서 배급사들이 와르르 무너지니 어쩔 수 없이 번들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어렸을 때 용산을 가보셨으면 알겠지만 번들로 나오기 전부터 다크레인이나 에베루즈등 패키지 게임은 이미 떠리로 팔고 있었습니다. 길거리에서 한개 만원하며 이러한 패키지 게임들이 만원씩 용산에서 미리 팔고 있었고 그런 게임들 위주로 번들이 먼저 나갔습니다. 게임잡지들이 과다 경쟁해서 게임시장을 망쳤다라고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이미 패키지 시장은 배급사자체가 부도 나고 있었고 시장에는 스베누 신발처럼 떠리로 나와있던걸 잡지사에서 더 싸게 번들로 내놓은 겁니다. 과거에 게임잡지사 과다 경쟁이 없었어도 어차피 무너질 시장이었습니다.
23/05/02 18:47
소프트맥스가 번들이나 부록으로 내는 통수는 안쳤죠. 그래서 초딩시절 꾸준히 그 시절 4만원돈? 내면서도 정품삼.
그래도 부록 게임들 덕분에 초딩 시절 겜생이 풍요로웠던 거 같아요. 퀄리티로 따지면 요즘 겜 들이랑 비교가 안되지면 그때 한 게임들이 젤 재밌었던 거같음
23/05/02 19:06
이때 막 게임을 구매할 나이였는데
반 친구들 사이에서 정품 구매가 멍청한짓이 되버린 이유중 하나가 되버렸죠 나름 게임시디 수집하고 있었는데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23/05/02 19:21
하드볼 5 크으 기억나네요! 특유의 그래픽이 저한테는 꽤 신세계였죠 그리고 찬호형님 LA 시절이라.. LA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23/05/02 20:30
한때 모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번들 비교해 가면서 사기도 했었는데 PC POWERZINE은 꽤 오랫동안 사서 봤습니다.
PC POWERZINE 첫호인가 두번째 호인가에 대놓고 애자매1 리뷰를 실어서 놀라긴 했었지만
23/05/02 21:05
정말 저 때는 게임을 싸게 팔면서 게임 메뉴얼이 포함된 잡지를 부록으로 주는 기분이었죠.
당시 부록으로 줘서 했던 '마이트앤매직6'이 제 인생게임이었습니다.
23/05/03 00:51
게임잡지 부록으로 PC게임 정품을 주던 시절, [발더스게이트2] 는 CD가 4장 짜리니까 설마 부록으로 못주겠지? 했는데...
얼마 후 CD 4장을 2장씩 나누어 2개월에 걸쳐 부록으로 주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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