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이 파리에 세워지고 세간의 큰 관심을 끌자 프랑스 잘되는 꼴은 못보는 영국에서도 에페탑보다 더 큰 탑을 건설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에드워드 와트킨이라는 영국의 사업가가 이를 위해 회사를 설립하고 디자인 공모를 받았고 아래와 같은 여러 디자인들이 출품되었는데...



최종적으로 아래 디자인 안이 뽑혔고...



공사도 시작이 되어서 기단부가 완성되기도 했지만...


대중들의 관심이 식고 와트킨의 건강도 악화되면서 결국 이 프로젝트는 좌초되었습니다. 저 기단부가 있던 장소가 지금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구장이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