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4/13 21:18:28
Name 판을흔들어라
File #1 PYH2010093001790006500_P2.jpg (97.9 KB), Download : 81
출처 연합뉴스
Link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4678521
Subject [기타] 일본인들이 재일학도의용군에게 준 일장기


625 전쟁 때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떠나는 재일한국인에게 일본인 이웃들이 준 것이라고

'제2의 고향 구르메를 잊지 마라', '필승필생(必勝必生)', '세계 평화의 선구자, 공산주의 방축', '무운장구(武運長久)' 등의 문구가 있다네요.

군마갤에서 본건데 2010년 기증관련 뉴스가 있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4/13 21:19
수정 아이콘
미묘한 기분이네요
No.99 AaronJudge
23/04/13 21:22
수정 아이콘
참…….묘하네요
디쿠아스점안액
23/04/13 21:25
수정 아이콘
이웃간의 정은 진짜였다고 생각합니다.
23/04/13 21:26
수정 아이콘
세상의 90%는 흑과 백이 아닌 회색이니까요.
23/04/13 21:32
수정 아이콘
일장기에 '대한민국만세'가 적혀있으니 뭔가 묘하네요
에이치블루
23/04/13 22:49
수정 아이콘
자세히 보시면 태극기였을겁니다.
일장기에 덧칠해서 태극기로 만들었을거고, 세월이 지나서 덧칠한 부분은 벗겨진 모양입니다.
키비쳐
23/04/13 21:32
수정 아이콘
정말 묘하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사진이네요.
23/04/13 21:40
수정 아이콘
기사를 읽어보니 그래도 다행히 무사귀환 하셔서 기증까지 하셨군요.
23/04/13 21:40
수정 아이콘
사실 저시절이면 재일 차별이 지금보다 훨씬 심하던 시절이라, 참전하러 간다는 분들에게 저런 걸 건네줄 정도면 진짜 친한 이웃이었을 겁니다.
한국인으로서는 일장기에 저런 문구 걸려있는게 참 묘하긴 하고 저도 묘한 기분이긴 한데, 저렇게 글 모아서 건네주신 분들은 또 선의였다는 것도 아마 사실일거라고 봐요.
지니팅커벨여행
23/04/14 00:06
수정 아이콘
일장기에 물결무늬를 그리고 아랫부분을 파란색으로 덧칠한 겁니다. 근데 그게 바랜 거죠.
태극무늬로 바꿔서 응원해 준 거니 더더욱 의미있는 것..
데몬헌터
23/04/13 21:47
수정 아이콘
뭐 대동아공영권이 일제의 화전양면전술에 불과하긴 했습니다만, 실제로 그걸 선의로 받아들이고 헌신으로 실천하려했던 양심세력들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는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23/04/13 21:49
수정 아이콘
능력있다면 홍사익같은 육군 중장까지 가는 케이스도 있었고, 잘은 모르지만 저 분도 꽤 교육을 받았고 능력도 있던 분이 아니실까 싶네요.
개발괴발
23/04/13 21:51
수정 아이콘
구르메 라고 번역된 곳은 후쿠오카현 쿠루메 시가 아닐까 싶고 그러네요

본 기사 보니까 맞네요.
MissNothing
23/04/13 22:18
수정 아이콘
지금 60대이신 재일 교포분들 얘기 들어보면 뭐... 차별이 말도 못할정도이고, 지금은 외노자들도 강제로 집어넣는 연금조차 "못"넣으신분들 많은데
저때 저정도면 찐이죠....
23/04/13 23:18
수정 아이콘
개개인들은 중국인이고 일본인이고 좋습니다만... 대가리들이 문제죠.
음란파괴왕
23/04/13 23:37
수정 아이콘
자세히보니 태극모양 덧칠한 흔적이 있네요
비뢰신
23/04/14 02:50
수정 아이콘
사실 전쟁은 극소수의 높으신분들 정치인들이 터트리죠
수많은 피는 민초들이 대신 흘리는 거고
다시마두장
23/04/14 04:37
수정 아이콘
이념싸움으로 가면 또 일본이 명목상 우군이 돼야 하는 게 맞고 말이죠 크크
옥동이
23/04/14 08:30
수정 아이콘
실제로 6.25 때 일본도 참전했고 사상자도 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8134 [게임] 격겜) 컨트롤러 룰 변경으로 등장한 테크닉 [2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610 23/04/20 11610
478132 [유머] (후방) 의상부터 노빠꾸인 게스트를 만난 노빠꾸탁재훈 [28] Davi4ever20066 23/04/20 20066
478131 [기타] 훌쩍훌쩍 유부남의 취미생활 [8] 톰슨가젤연탄구이10876 23/04/20 10876
478130 [서브컬쳐] 나쁜남자에게 걸려서 인생이 망한 엘리트 여성 [4] 된장까스11140 23/04/20 11140
478129 [기타] 괜찮은 볶음밥 사 먹는 팁이라네요 [48] Lord Be Goja15555 23/04/20 15555
478128 [서브컬쳐] 용과 용사.manhwa [22] 우스타11468 23/04/20 11468
478127 [기타]  지뢰 밟은 군 장병, 6개월 만에 두 발로 [26] Myoi Mina 13339 23/04/20 13339
478126 [기타] DC 흙수저갤에서 추천받은 착한 흙부모 이야기.jpg [146] dbq12316770 23/04/20 16770
478125 [스타1] 배틀넷에서 저그를 만난 황제 임요환의 한마디 [9] Davi4ever11628 23/04/20 11628
478124 [기타] 넷플릭스가 쏘아올린 작은 공.jpg [34] insane15672 23/04/20 15672
478123 [기타] 1인당 9900원이라는 빵 뷔페 [46] 아롱이다롱이12306 23/04/20 12306
478122 [서브컬쳐]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예매 현황 [18] 비오는풍경8442 23/04/20 8442
478121 [연예인] 시구시타한 이글스 신입생들 [22] 묻고 더블로 가!11513 23/04/20 11513
478120 [유머] 의문의 런닝머신 [16] 길갈13545 23/04/20 13545
478119 [유머] 약후) 마음 가득한 분들이 크롭티를 안입는 이유 [11] 메롱약오르징까꿍16071 23/04/20 16071
478118 [기타] 셀트리온에 발령됐다는 진돗개 1호 [33] 꿀깅이13087 23/04/20 13087
478117 [유머] 이집트에서 넷플릭스 클레오파트라 고소함 [53] Myoi Mina 13839 23/04/20 13839
478116 [유머] 대전역 근황.jpg [34] Myoi Mina 13302 23/04/20 13302
478115 [유머] [원피스] 해군 영웅 거프 vs 해군 영웅 스모커 [20] Myoi Mina 9134 23/04/20 9134
478114 [기타] AI 그림에 결국 나타나버린 그 요소 [31] 묻고 더블로 가!11286 23/04/20 11286
478113 [유머] 일본의 사회적 문제라는 어린이방 아저씨 [56] 동훈15198 23/04/20 15198
478112 [연예인] 태국과 한국의 문화차이 [6] 동훈11123 23/04/20 11123
478111 [유머] 인간 박격포 디시인.dcinside [10] 김유라10851 23/04/20 1085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