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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9 23:01
처음 데뷔했을때랑 이미지가 많이 달라지긴 했어요. 겁없는 신인에 트러블메이커 이미지가 있었는데 어느새 페이커 이후 가장 티원의 중심을 잡아줄만한 선수라는 느낌을 주네요.
23/04/09 23:04
좀 비비고 져야 뭔가 피드백을 하고 배워나갈텐데 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순수실력으로 압도당했으니 이게 개선이
가능할까 싶습니다. 혼란스럽다는 단어가 딱 맞네요.
23/04/09 23:11
이번시즌 다전제 두번다 스코어로보면 몰라도 내용적으로는 종이한장차이였어서, 순수실력적으로 뭘 얘기하긴 힘들어요.
페이즈/딜라이트는 생각보다 빅게임 헌터고, 쵸비도 이제는 페이커 상대로도 존재감이 뿜어져 나오고 있으며, 제우스/오너가 생각보다 빅게임에서 영 별로란게 있지만.. 반대로 티원이 '조금만 더' 침착해지면 압도하는 경기도 흔하게 나올거 같거든요 그 '조금만 더'가 엄청 힘들어보이긴 해도요. 제우스는 실제 다른 최상급 탑들에 비해 빅게임 캐리력이 떨어지는데 그에 비해 오만한 것 같고, 오너는 고점이 안높아서 실력적 한계가 보입니다.
23/04/09 23:22
이부분에는 조금 이견이 있는게 승자전 결승이 종이 한 장 차이였다면 이번 최종결승은 벽 하나 차이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번주엔 비록 3:1이지만 끝나고 이거 생각보다 젠지가 할 만 한데? 라는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와 이거 어케함? 어케이김? 이느낌이었거든요.
23/04/09 23:29
아쉽지만 너무 자책하지 말고 좀 더 길게 본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 것을 하나의 기회 삼아 더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프링 준우승이 종착지도 아닐뿐더러, MSI, 섬머, 롤드컵까지 남아있으니까요. 길게보면 솔직히 스프링 우승은 그렇게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23/04/09 23:48
개인적으로 페이커 다음으로 차기 티원을 이끌어갈 사람으로 구마유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처음 티원에서의 모습이 악동스러운 느낌도 있었지만 갈수록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아서요.
23/04/10 00:05
티원 선수들 하나하나 다 엄청 포텐 높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걱정은 안 됩니다. 때 되면 또 폼 올라와서 티황 소리 듣고 있을 팀이에요.
23/04/10 00:38
4연준우승 솔직히 멘탈이 나갔는데.. 구마유시의 든든함이 뭔가 위안이 되네요.
부디 선수들이 멘탈 잘 추스리고, msi, 섬머, 롤드컵에서 힘내 줬으면 좋겠네요.
23/04/10 01:21
상대적으로 재미없게(?) 인터뷰하는 페이커와는 달리
구마유시는 예전 월즈 끝나고 소통 방송도 그렇고 소위 말해 팬들 뽕차게 만드는 발언같은거 잘해주는듯.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차기 주장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보이네요
23/04/10 07:59
크크크 ... 연준우승이니 뭐니 해도 작년 롤드컵 결승은 간건 티원이죠.
쵸비가 그렇게 잘한다고 사람들이 난리칠때 쵸비까들이 꺼낸든게 준우승밈이었는데, 결국 증명했죠. 티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증명하면 됩니다. 전 그냥 오늘 저점이었고, 평소처럼 안풀려서 악순환이 반복되었다고 보기때문에 딱히 이번시즌 전체를 비관할 생각은 없고, 다만 시리즈 전체를 봤을때 첫경기를 보고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저점이 떳을때 내부적으로 어떻게 판단을 했고, 대처를 할지를 논의했으면 합니다. 저점이라고 해도, 그걸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했더라면 비비는 모습은 보였을꺼라고 생각합니다.
23/04/10 10:19
하아... 차곡차곡 데이터가 쌓이면서
결승전의 티원 이라는 이미지가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있어서 좀 무섭네요. 진짜 뭐에 홀린듯이 다들 최고로 잘해왔던걸 정말 뒤지게 못했습니다. 대체 뭘까요... 무슨 심리적인 압박감이 작용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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