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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6 20:35
그렇다기보다는 서울에 팀이 하나밖에 없는데 그 서울팀을 창단 첫 우승시키는 거... 보다 심하죠
실제로 최고의 선수가 아니라도 모두가 동의할 때까지 우기면 그렇게 되는
23/04/06 20:41
닉스가 예전에 프런트가 환장의 조합이었을땐 진짜 답이없는 팀이었습니다만 갈아엎고 나선 그래도 나름 상식적인 운영 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리들을 정도의 구단은 최소한 이젠 아니죠.
우승이야 하늘이 점지해주는 것이라 곧 우승할거다 이런 소리야 못하겠습니다만 최근 행보 보면 최소한 가까운 시일 내에 강호 레벨로는 올라설 거라 봅니다. 그리고 설령 노답시절 닉스를 우승시킨 선수가 나왔었다 한들…그것만으로 조던을 넘기엔 조던의 벽이 너무나도 거대합니다.
23/04/06 21:04
단일시즌으로는야 조던소환 가능하겠죠 커리나 릅도 단일시즌으로는 조던소환 꽤 했었고 크크크
다만 레전드 역대순위에서 조던을 넘기는 힘들것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23/04/06 21:02
어린시절 스포츠뉴스 해외단신 파트때면 "땡땡선수의 땡땡팀이 패트릭 유잉이 버틴 뉴욕 닉스를 몇대 몇으로 이겼습니다" 를 유난히 많이 들은 느낌이...
그 땡땡선수가 신발장수였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은 늬낌이...
23/04/06 21:43
제가 제일 싫어하는 두 선수가 패트릭 베벌리와 카와이 레너드인데 러스를 위해서 베벌리를 응원했었고, 레너드를 힘껏 응원하고 있습니다 ㅠㅠ
23/04/06 21:21
대표적인 스몰마켓인 샌안토니오에서 왕조를 만들었던 파커가 "우리가 뉴욕의 팀이었다면 더 많은 인기와 더 높은 평가를 받았을거다"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죠.
파커의 기사를 읽은 후 뉴욕에서 20년 가까이 매년 우승후보로 군림하면서 5번 우승했다면 던컨은 뉴욕 언론에 의해 던샥코 라인이 아니라 최소 매직 존슨, 래리 버드랑 같이 거론되었을 거고 엄청났던 스퍼스의 정규시즌 성적이 지금보다 더 많이 평가 받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23/04/06 22:02
근데...팀던컨때의 샌안토니오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재미없는 농구를 했나요?
골스 생각하면 골스도 예전엔 스몰마켓 취급받았다고 들었는데... 재밌는 농구하면서 우승했다면 골스처럼 인기 많은구단이 자연스레 됫을텐데 샌안토니오는 왜 인기가 없었나요?
23/04/06 22:29
우선 에이스였던 팀 던컨이 화려함과 거리가 멀었던 플레이를 했고 코트 밖에서도 조용했습니다. 거기다 스퍼스도 2010년 이후 모션 오펜스를 적극적으로 쓰기 전에는 대체로 지공과 수비 위주의 플레이가 많은 팀이었고요.
거기다 골스는 미국에서 5위권 정도 빅마켓을 배경으로 한 팀이었기에 성적만 나오면 바로 미디어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는데 스퍼스는 샌안토니오 도시 자체는 작은 마켓이 아니지만 도시 광역권의 시장성이 타도시에 비해 떨어지는 스몰마켓이어서 팀 성적이 좋았음에도 큰 관심을 못 받았습니다. 결국 에이스, 팀의 농구 스타일, 연고지까지 세가지 모두 상업성과는 거리가 좀 있었죠. 다만 90년대 중반 수비농구를 했던 뉴욕 닉스가 많은 인기를 얻었던 걸 생각해보면, 연고지라도 뉴욕급의 마켓이었다면 지금보다는 더 많은 인기와 관심, 평가를 받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3/04/06 22:09
보 잭슨이라는 선수가 야구 미식축구 같이 뛰면서(종목변경이 아니라 같이) 양쪽 다 올스타였는데
시대가 지나고 나니 최고의 스타라고는 안하죠 최고의 athlete로는 백년이 지나도 언급될듯
23/04/06 21:58
요즘 뉴욕닉스 경기를 잘안보긴 했는데
작년까지 뉴욕닉스 생각하면 랜들 홈팬들한테 삐져서 대충하고 홈에서 지고 원정에서는 진짜 열심히해서 원정승률 잘나오는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올시즌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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