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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3 21:33:56
Name valewalker
File #1 Screenshot_2023_03_23_21_28_11_094_com.google.android.youtube.jpg (1.20 MB), Download : 101
File #2 Screenshot_2023_03_23_21_28_49_444_com.google.android.youtube.jpg (1.15 MB), Download : 90
출처 유튜브
Link #2 https://youtu.be/QAuoNaIenws
Subject [유머] 결국 신과함께 만화책을 본 이동진 감상평.jpg (수정됨)




저 발언은 [(영화가)원작'보다' 낫다고 들었다. 너무 그랬다]고 했는데  반문한 주호민 작가랑 자막 넣은 편집자의 실수같구

만화책에서는 주인공이 평범하다는게 중요한 설정이였는데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자극적이고 인물상을 많이 극화한게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니였나 라고 말하네요 크크

링크한 영상 6분 10초쯤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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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아이오아이)
23/03/23 21:42
수정 아이콘
사실 신과함께는 신파 원툴이라고 하기엔 사이즈가 너무 큰 영화죠
신성로마제국
23/03/23 21:42
수정 아이콘
딱 공감되네요. 신과함께 원작의 카타르시스는 평범한 사람이 저 관문들을 통과할 수 있을까 하는 조마조마함이 있고, 사실은 누구보다 선량하게 살아온 사람이라는 점에서 오는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따스함이 느껴지죠.
그리고 마지막에 따로 진행되던 김자홍과 유성연의 두 이야기가 진기한 변호사로 딱 합쳐지면서 올 때 시원함이 영화는 진기한 변호사도 없고 애초에 두 인물을 가까운 관계의 인물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원작의 감동 포인트를 많이 날렸죠
탈리스만
23/03/23 2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참 재미있는게 원작이 연재될 때는 댓글이 대부분 감동적이라는 반응이였는데
몇년 뒤에는 저렇게 평범하게 살았는데 처벌이 말이 되느냐 하는 부정적인 댓글이 대부분인 걸 보면서
확실히 한국사회에 무언가가 변했구나 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신성로마제국
23/03/23 22:06
수정 아이콘
사실 저승편같은 경우는 한국 신화가 구전되던 무렵과 현 시대의 도덕적 기준 차이 때문에 현대적으로 보면 무리수가 좀 있죠. 첫 연재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영화개봉 앞두고 재연재할 때는 그 점에 관한 비판이 확실히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똥진국
23/03/23 22:54
수정 아이콘
영화는 안봤는데 원작 웹툰 댓글이 감동적인 반응의 댓글에서 왜 차별하느냐는 댓글로 바뀌었나 보군요
이런걸로 바뀌었을거 같군요
제가 했던 생각인데요
진기한 변호사의 능력 하나로 관문들을 통과하는거 보면서 누구는 변호사 잘 만나서 잘 되는데 다른 누구는 그렇지 않은거니 여기서도 변호사 선임 차별인가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거기에 검사를 만들면 앞으로 공방전이 장난아니겠고 더 변호사 빨을 받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했던 생각과 비슷한 반응인건가요?
탈리스만
23/03/24 09:03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렇고 지금 기준으로는 죄라고 보기 어려운 행동으로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고작 저 정도 행동으로 형벌이면 난 스테이지 1에서 걸러지겠네 말이 되냐 이런 반응입니다.
No.99 AaronJudge
23/03/24 07:2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당시하고 지금하고 미신..? 종교..? 믿는 분위기 이런게 차이가 좀 나죠
그걸 대체할만한 게 새로 생겼냐 하면 잘 모르겠고..
문문문무
23/03/23 21: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신과함께 영화판은 이래도 안울어? 하면서 전형적인 눈물샘 래퍼토리 꽉꽉 채워넣는 느낌이라
많이 별로였습니다.
동굴범
23/03/23 21:49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드라마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별다른 소식이 없네요.
드라마라면 원작에 가깝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탈리스만
23/03/23 21:49
수정 아이콘
신과함께 저승편 만화야 뭐 웹툰 올타임 레벨이죠
파비노
23/03/23 21:53
수정 아이콘
이동진이 자기는 영화를 먼저봐서 영화를 원작이라 표현했다고 부가설명하죠.
비뢰신
23/03/23 21:54
수정 아이콘
영화는 만화 반절도 못살렸죠
일모도원
23/03/23 21:54
수정 아이콘
내일 퇴근해서 봐야 겠군요 꿀잼각
23/03/23 21:59
수정 아이콘
이말년의 서양신과함께도 있습...
Life's Too Short
23/03/23 22:44
수정 아이콘
개 명작이죠 크크
MovingIsLiving
23/03/23 23:03
수정 아이콘
'신과 함께'를 읽고 염라대왕 프로세스를 철저히 파악했다며 자신만만해 하던 사람이 서양 출장 갔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데... 진짜 명작이죠.
23/03/23 23:23
수정 아이콘
매우 동감합니다. 평범한 김자홍의 이야기를 좋아한 1인이었는데 시작하자마자 귀인이요 귀인이요 거릴때 너무 짜증났습니다
보로미어
23/03/24 00:06
수정 아이콘
연출가 시점에서 상상해보자면 신과함께 만화책 내용을 그대로 영화로 옮기는 것보다 지금 나온 결과물로
만들어야 더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이런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흥행에 크게 성공했고, 흥행만 놓고 본다면 연출가는 영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원작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성에 안 차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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