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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1 19:49
다른 이야기지만..
직장 생활하면서 높은분중 존경할만한 상사는 딱히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들 입학하고 첫소풍이라고 동료들이랑 이야기 하는데 지나가다가 들으셨는지 그날 저녁 절 불러서 아들 소풍갈때 맛있는거 싸주라고 봉투주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직장생활 15년 넘게 하면서 상사한테 뭐 딱히 받은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봉투하나로 그냥 존경심이 생기더군요. 두툼한 봉투였습니다.
23/03/11 19:53
영상 보는데 감동적이기도 하지만 짜증이 나더군요.. 영치금 구걸하는 범죄자놈부터 방탄소년단 좋아하는 사장님께 시비터는 인간까지
하여간 좋은 사람한테 꼬이는 별의별 놈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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