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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02 12:26:36
Name KanQui#1
File #1 Screenshot_20230302_122341_Chrome.jpg (360.7 KB), Download : 52
출처 pgr21
Link #2 https://pgr21.com/humor/263291?page=7&divpage=84&ss=on&sc=on&keyword=%EC%9D%B4%EC%84%B8%EB%8F%8C
Subject [기타] 이세돌 vs 알파고 대결 전 pgr21 반응 (수정됨)


[링크]
https://cdn.pgr21.com/humor/263291?page=7&divpage=84&ss=on&sc=on&keyword=%EC%9D%B4%EC%84%B8%EB%8F%8C

"100만 달러 컴까기, 이세돌 돈줍기, 꽁돈, 이세돌은 재물복이 있다" 가

한 달 반 후 이세돌의 1승이 인간의 위대함으로 변했죠

그리고 저 년도에 태어난 학생들이 초교 신입생이라는 글 보고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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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남자
23/03/02 12:30
수정 아이콘
;;
Equalright
23/03/02 12:37
수정 아이콘
친구가 누가 이길거 같냐고 물어서
"바둑 수가 조단위(확실치 않음)를 넘는데 컴퓨터가 그걸 어케 다 계산하며 하냐. 이세돌이 이길거다"라고 확신갖고 말했었죠

저렇게 잘할줄 몰랐지
샐러드
23/03/02 12:41
수정 아이콘
링크가 pgr211이군요
KanQui#1
23/03/02 12:42
수정 아이콘
ppt21에서 pgr21로 바꾸는 중에 오타가 있었네요
세츠나
23/03/02 12:4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때까지는 인간이 이길줄 알았는데 세월 참…
Kubernetes
23/03/02 12:43
수정 아이콘
평소 바둑은 전혀 거들떠도 안보는데 저땐 왠지 느낌이 싸해서 봤었죠.. 엄청난 충격을..
제 조카가 저시기보다 약간 일찍 태어났는데 초2 입니다.. 크크..
다람쥐룰루
23/03/02 12:46
수정 아이콘
사실 알파고 이전에 나온 바둑 프로그램들과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그런 평가를 안할수가 없었죠 크크크크 잘 쳐줘도 1급정도였으니까요 한순간에 세계최강이 돼서...
분쇄기
23/03/02 13:22
수정 아이콘
당시에 젠은 그래도 꽤 발전했었죠. 프로한테 2점으로 이기던가 했었으니... 근데 구글이 저럴 줄은 전혀..
무소부재
23/03/02 12:57
수정 아이콘
전투력 53만 프리저인줄 알았는데 골든프리저였...
초현실
23/03/02 12:59
수정 아이콘
저때 신문보던 시절이었는데 바둑기사, ai전문가 다들 이세돌 승리를 예상했던걸로 기억해요
블레싱
23/03/02 12:59
수정 아이콘
바둑 발전하는 속도를 보고도 일러 그려주는 ai 프로그램을 저평가 했던 자신을 반성합니다.
interconnect
23/03/02 13:09
수정 아이콘
저 때 엔비디아의 주식은 7.5달러였네요.
앞으로 10년 후엔 또 무엇이 나올까요.
오피셜
23/03/02 13:16
수정 아이콘
알파고 이후 자율주행 금방 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있고, 다른 쪽으로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있네요.
23/03/02 13:25
수정 아이콘
딥마인드 놈들은 치사하게 자기들이 이길 거 알고 붙자고 했죠.
문문문무
23/03/02 13:34
수정 아이콘
저는 감 바로 왔습니다.
제가 아직 인공지능의 이응자도 모르고 이과지식이 거의 전무한 시절이었는데
그들이 소개하는 원리들이 사기꾼의 논법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이 팍팍들어서
바둑광이었던 맞선임과의 내기에서 이겼었죠 크크크크
그 선임 그때이후로 바둑TV고 뭐고 다 끊었던데 바둑 복귀 하셨을려나요
나이도프
23/03/02 13:45
수정 아이콘
라이트한 체스팬이었는데, 커뮤에서 바둑 대비 무시당하는 가장 큰 이유가 컴터가 인간 이긴다. 바둑은 평생 컴퓨터에 안진다 이런데 있던 기억입니다. 이기고 지고는 모르겠고, 저런 소리 듣기 싫어서 알파고가 좀 실력 보여주길 바랬는데, 너무 보여줘버린거임.
탑클라우드
23/03/02 14:20
수정 아이콘
그 날의 기억이 생생하네요.
뭐랄까 제 주위만 그랬던 것일 수도 있지만, 뭔가 심판의 날을 봐버린 분위기였지요.
막연하긴 하지만, 인간의 존엄성이 한 단계 내려 앉아버린 느낌이랄까...

그리고 나서는 또 크게 변하는게 없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불쑥 찾아온 일러스트들과 chatGPT...

이제 점점 더 그 주기가 짧아지겠죠?
Valorant
23/03/02 15:25
수정 아이콘
이세돌이 졌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 주변에선 다들 뭔가 허탈해진 느낌 받았다고..
퀀텀리프
23/03/02 15:30
수정 아이콘
인간은 인간의 능력보다 수십배 수백배되는 놈을 만들죠. 힘센 노예를 부리고 싶어하는..
아리아
23/03/02 15:56
수정 아이콘
1국을 스무스하게 이세돌이 졌을 때
세상의 변곡점이 온 듯 느껴졌습니다
척척석사
23/03/02 17:11
수정 아이콘
동포청년은 알고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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