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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15 05:09:28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1_vert.jpg (871.7 KB), Download : 125
출처 JTBC뉴스
Subject [기타] 한국이 지은 다리인데…중 "지진 버틴 기술력" 자랑했다 망신 (수정됨)





요약하면

1. 프랑스주재 중국대사관과 북아일랜드 중국대사관이 중국이 튀르키예에 건설한 다리가
이번 지진에 무너지지 않고 버텼냈다고 홍보함, 그러면서 중국 매체가 만든 영상도 게제  
(애초에 지진이 있었던 지역으로부터 1,000km 떨어진곳에 위치해 있어 "니들 뭐하니?"스런 상황)

2. 근데 알고 보니 다리도 우리나라 건설사가 튀르키예에 걸설한 거였음. 기술/기술자/자재도 한국인과 한국산

3. 하청업체로 참여한 중국 건설사가 마치 자기들이 지은 것처럼 자랑했던거

4. 이런 시기에 거짓 정보를 올려 홍보한다고 sns에서 쳐맞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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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검
23/02/15 05:33
수정 아이콘
하청은 둘째치고 1000km면 서울-도쿄간 거리랑 비슷한데 ..
랜슬롯
23/02/15 05:57
수정 아이콘
한국 기술력 선전해줬네요 크크. 저런거 안했으면 몰랐을텐데
23/02/15 06:04
수정 아이콘
남의 나라 참사를 자랑거리로 삼은 것도 토나오는데 정작 지들 것도 아님
23/02/15 06:11
수정 아이콘
건설주?
Valorant
23/02/15 07:09
수정 아이콘
크크
23/02/15 06:58
수정 아이콘
중국다운 일이네요.
Valorant
23/02/15 07:09
수정 아이콘
어찌 그리 사셨나요~
그레이파스타
23/02/15 07:17
수정 아이콘
일용직 알바로 참여해도 그 건물 보이면 내가 지었다 드립하는거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크
23/02/15 07:44
수정 아이콘
뜨끔해지는거보니 중국도 비슷한 마인드일듯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3/02/15 07:42
수정 아이콘
이런 게 바로 (쳐)맞는 말이죠
23/02/15 08:04
수정 아이콘
자랑하는게 적절했는가 -------- 아님
지진 발생지와 가까웠는가 ----- 아님
중국 기업이 만든건가 --------- 아님
23/02/15 08: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한국이 건설한 다리, 고층빌딩" 뭐 이런 기사 나올 때 마다, 제일 중요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설계'는 미국/유럽 회사인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한국은 시공만 하고...마치 반도체의 파운드리 같은 입장이랄까. 아직 설계까지 할 기술은 안되거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듯?? (물론 파운드리도 독보적인 기술과 규모가 되면 TSMC 같은 급이 될 수도 있겠지만, 예전엔 거기도 그냥 덩치만 큰 하청 취급이었는죠.) 아무튼 하청으로 생색내는 중국도 코메디지만, 그렇다고 저 다리를 "한국이 지었다"라고 하기에도 좀.. 마치 아이폰은 중국이 만들었다..와 비슷한 이야기 같이 들립니다.
Pinocchio
23/02/15 08:44
수정 아이콘
꺼무위키에 보니 '설계는 대부분 영국 펠 프리슈만 등 유럽 기업이 하였다. 한국도 일부 설계에 참여하긴 하였으나 일부 제어장치나 케이블 같이 한정적인 부분이다'.
설계는 역시나 유럽....
김꼬마곰돌고양
23/02/15 0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공 능력도 설계 능력 못지 않게 중요한데요.

꺼무위키피셜+립서비스도 고려해야겠지만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의 경우 설계자도 자기 설계대로 지어질지 몰랐다고 합니다.

터키 다리도 세계 최장 현수교인데 아무 시공사나 할 수 있을 레벨이 아니고 자랑할만한거 같습니다.
공기도 1년 반 가까이 단축했다고 하네요.
23/02/15 09:54
수정 아이콘
아무개 건축사 사무실에 설계 맞기고 집을 지었으면 아무개 건축사가 지은 집이라고 하나요? 파운드리와 비교는 적합하지 않은 듯 하네요.

건설은 시행사가 설계업체, 시공업체, 분양대행업체 등 관련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고(즉, 설계업체와 시공업체는 동격), 파운드리는 설계 업체가 파운드리 업체에 주문을 하는 것이라(즉, 설계업체와 생산업체는 갑을관계) 성격이 현저히 다른데..
23/02/15 1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 하신 대로 건설업계에서는 설계업체와 시공업체가 동격이라면 혼자 지은 집이 아니고 다 나눠서 지은 집이죠. 저 다리도 마찬가지고...대댓글을 읽어보니 파운드리 비교는 산업별 특성이 달라서 적절한 비유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아무래도 제가 먹고 사는 분야에서는 제조보다는 설계가 더 중요하게 취급 받는 곳이라 그런지, "XXX는 내가 만들었다" 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려면 적어도 설계를 주도적을 했어야 한다 싶어서요. 아마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사람들은 저런 기사를 보면 저 다리를 (마리나 샌즈 호텔도 그렇고..) 설계부터 다 한국 회사들이 했는줄 아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저도 예전엔 그랬고.)
안아주기
23/02/15 11:08
수정 아이콘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도 많고 또 큰 건에서는 설계는 외주하는 경우가 많아서
굳이 직접설계 안했다고해서 니혼자 지은게 맞네아니네 까내리지는 않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건물 놓고 건축주, 시공은 '저거 내가 지었다'라고들 말하지만
설계는 '저거 내가 설계했다'라고 하지 '내가 지었다'라고는 잘 안합니다.
메가트롤
23/02/15 09:26
수정 아이콘
-중-끼얏호우
골드가번쩍번쩍
23/02/15 15:03
수정 아이콘
2010년이었나, 중국 여행 중에 만난 중국대학생이 "아이폰은 메이드인 차이나이니 중국꺼다" 너무 당당하게 말해서 할 말을 잃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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