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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3 21:37
남자쪽이 여자쪽 마음에 안들어하나 이정도면 밸붕까진 아닌데 싶었는데 아니네요.
다 뭐 좋은데 뭔가 크리티컬한게 하나 껴있나보네요.
23/01/23 21:38
뭐 여자쪽 부모님 입장에선 홀어머니라는 것이 제일 걸릴 거 같긴 하고, 그 외 직업이나 그런 것도 조금씩 처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교사는 보통 7급으로 치니 여자는 7급으로 시작했는데 남자는 9급으로 시작한 것도 그렇고... 하지만 또 그게 많이 차이나는 건 아니니 맘에는 안들지만 반대할 정도까진 아닌거겠죠. 그리고 여자가 초등교사에 아버지 교장인 교육자 집안이면 꽤 좋은 조건의 남성이나 집안에서 혼처가 들어올 수도 있으니 그런 것도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고요.
23/01/23 21:46
저정도면 경제적 조건보다 홀어머니 때문에 반대하는 경우 아닐까요. (글에는 없지만 혹시 외아들이라면 더욱더...) 여자쪽 아버지도 교사시면 돈때문이라기보다 같은 남자교사 만나라고 할 것 같기도 합니다.
23/01/23 22:46
그냥 떼어놓고 봤을 때 남자가 초등교사 못만날 조건은 아닌 것 같은데?
34살에 2.2억 모아둔 남자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하고..
23/01/24 08:45
저도 이거에 한표. 소개팅 많이 해보면서 느끼는건데 32-34 정도 여자가 제일 까다로웠습니다. 사바사라고 하지만 5명 정도 다 비슷하게 좋지도 싫지도 않고 그냥 미적지근하게 옆에 두고 자기 할것 다 하면서 보기만을 원하는 느낌. 왠지 이것보다 더 좋은 조건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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