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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8 11:15:25
Name 퍼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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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스티즈
Subject [기타] 결혼식 비용




많이 벌어놔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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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8 11:20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인구 문제 해결하려면 스몰 웨딩이 좀 보편화되어야할 것 같단 느낌이...
23/01/08 11:26
수정 아이콘
사실 스몰웨딩 비용이 일반예식장 비용보다 비쌉니다(지나가는 현직업자)
그말싫
23/01/08 11:34
수정 아이콘
스몰웨딩이 훨씬 비쌉니다.
결혼 공장 느낌의 웨딩홀들이 가장 싸죠, 아직 안에선 사진 찍는데 문 밖에선 다음 타임 신랑이 인사하고 있는 곳들...
마음속의빛
23/01/08 1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스몰웨딩 업체를 통하는 건 스몰웨딩이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신랑신부가 직접 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핵심인데, 그 시간 소모와 노력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멋모르고
스몰웨딩 업체를 통해서 돈은 돈대로 쓰고, 식은 식대로 엉성하게 넘기는 거 같아 아쉬워요.
방과후티타임
23/01/08 11:30
수정 아이콘
다이너스티홀 결혼식에 갔었는데 늦게가서 저걸 다 못보고 홀에 직행해서 앉아서 밥만먹었네...
뒹굴뒹굴
23/01/08 11: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 곳은 축의금 같은거 안받는 정도는 되는 집에서 하는 곳 아닌가요?
평범한 사람이 이런데서 하나요?
비오는풍경
23/01/08 11:35
수정 아이콘
저기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저런 곳에서 결혼한 지인이 있었는데 그분도 축의금을 안 받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떤 세상을 사는 사람들일까요 궁금하네요
사울 굿맨
23/01/08 1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친구 중에 준재벌집 막내아들이 있는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결혼했고 축의금 안받더군요.
신혼집이 전세라 자기는 무주택자라는데, 전세 보증금이 20억이나 되는 강남 아파트라는게 함정 크크크..
무한도전의삶
23/01/08 11:39
수정 아이콘
사촌이 저기서 했는데 시아버지가 J 언론 높은 사람이었네요.
23/01/08 11:40
수정 아이콘
저곳을 포함해서 내로라하는 여러 예식장 다 다녀봤지만
서울법원종합청사 예식장에서 갈비탕 먹었을 때가 하객들 위엄이 가장 쩔었네요 크
산밑의왕
23/01/08 12:12
수정 아이콘
일단 직장친구들이 다 법조계일테니…크크
진짜 날씨만 보장되면 야외결혼식도 이쁜데 우리나라는 너무 날씨가 복불복이라…ㅠ
23/01/08 12:19
수정 아이콘
신랑도 법조계에 몸담고 있긴 했는데 당시엔 경력이 아직 일천했고 그보다는
신랑 아버지가 법조계에 이름난 분이셔서 하객들이나 축화화환에 적힌 이름들이 다 뉴스에서 보던 분들이긴 했습니다 크
23/01/08 11:43
수정 아이콘
영빈관 전 타임 결혼식보니까, 축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써있더군여.
영빈관에서 진짜 싸게 동생이 했는데 8천 정도도 가능하더라고요.
몽키매직
23/01/08 12:45
수정 아이콘
꽤 됐지만 전 견적낼때 5천대 부르던데... 물론 전 훨씬 싼데서 했습니다.
23/01/08 13:31
수정 아이콘
그냥 식장만 5천이였던가 그랬던걸로 기억 나요. 그거기에 기본적인거 조금씩 하니까 2,3천 그냥 올라가더라고요. 우리 형편에 이런데서 하는게 맞나 싶었는데 지나고 보니 사진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남아있네요. 물론 내 결혼식 아니지만 크크
몽키매직
23/01/08 14:44
수정 아이콘
저는 다 해서 5천대였습니다. 결국 안했지만....
제 생각에 예식장은 날짜에 따라 가격이 널뛰기 해서 인터넷 상에서 도는 건 비싼 날 기준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23/01/08 11:48
수정 아이콘
내 얼굴에 똥칠한 가격!
10억은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집으로돌아가야해
23/01/08 16:2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우주소녀 보나
23/01/08 11:58
수정 아이콘
성당에서 조촐하게 결혼해야
23/01/08 12:06
수정 아이콘
하객 800명 정도 온다면 객당 20만씩만 받으면 커버가 되는군요 크크크
23/01/08 12:16
수정 아이콘
800명이 밥 다 먹으면 손해 날듯 한데요..... 밥값이 15만원 시작이니.
오일남
23/01/08 12:27
수정 아이콘
인당으로 계약하는게 아니고 처음부터 인원수가 딱 정해져 있죠
23/01/08 12:32
수정 아이콘
식권 주는 시스템이 아니군요 크크크.
20060828
23/01/08 12:34
수정 아이콘
저런데 오는 사람이 봉투 내면서 식권 두 장이요 이러는 것도 재밌겠네요 크크
오일남
23/01/08 12:34
수정 아이콘
유재석 결혼식도 호텔이었는데 조세호가 축의금 5만원내고 밥먹기 미안해서 그냥 갔는데...유재석이 이미 정해져있는거라 먹고가도 안먹고 가도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크크크
이혜리
23/01/08 12:1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재벌들이 더 얌전하게 하고 준재벌이나졸부? 들이 더 화려한것 같아요.

며칠전에 현카아들이랑 리디아고 결혼식다녀왔는데 명동성당에서 조촐하게 했습니다.
축의도 안받고 밥도 안주고 와인한병 줬어요.
23/01/08 12:38
수정 아이콘
이효리가 그랬죠. 나는 늘 화려하게 살아서 결혼식은 조촐하게 해도 되는데
일반인들은 하루 화려하게 결혼식 해도 된다고.
헤나투
23/01/08 12:50
수정 아이콘
이효리가 한번씩 핵심을 찌르는 말을 참 잘하네요. 예전 라스에서 결혼생활 관련도 그렇고...
No.99 AaronJudge
23/01/08 12:40
수정 아이콘
오..
No.99 AaronJudge
23/01/08 12:40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짬뽕순두부
23/01/08 12:59
수정 아이콘
저기서 하는 결혼식 갔었는데 음식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고향만두
23/01/08 13:05
수정 아이콘
저는 영빈관에서 했는데 영빈관이 다른거 없습니다 그냥 부모님 체면 올려드리고 친구들한테 인스타 얘깃거리 하나 만들어주는 정도 입니다. 젊은애들보단 확실히 부모님 나잇대 분들이 정말 좋아하십니다. 비싸긴 한데 전 그만큼 값어치 한다고 생각해요 진짜 하객들 모두 진심으로 즐거워하는게 보인다고 할까. 아무튼 강추입니다
23/01/08 15:28
수정 아이콘
크 멋지십니다. 성공해서 친지들에게 영빈관 한번 구경시켜주면 서로 즐거울 듯합니다.
23/01/08 13:51
수정 아이콘
영빈관에서 결혼한 친구가 있는데, 부자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축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하며 안 받는거 보고 찐부자임을 다시 깨달았었습니다.
튀김우동
23/01/08 15:05
수정 아이콘
결혼식안하고싶다..
Jedi Woon
23/01/08 18:13
수정 아이콘
특급호텔 결혼식은 우선 저 꽃값이 어마어마 하죠.
그리고 식대에 와인 같은 주류에 따라 가격이 더 오르고, 거기에 텐텐이 붙으니....
특급호텔 알바하면서 보는데, 나이드신 분들은 비싼 스테이크 남기고, 디저트에 소주 찾는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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