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10/27 09:10:02
Name 맥스훼인
File #1 Screenshot_20221026_123523.jpg (113.7 KB), Download : 43
File #2 Screenshot_20221026_123547.jpg (113.7 KB), Download : 26
출처 구글
Subject [기타] [주식]원자재 도박의 결말





키움, 예결원 순위권에 자주 등장하는
천연가스 레버리지/곱버스인 보일과 콜드 입니다.

참고로 3배짜리는 코로나때 상폐되고 2배만 남아있는데
6개월 기준으로 나란히 둘다 반토막입니다.

아니 왜 레버/곱버가 나란히 저렇게 될 수 있지? 하실수도 있지만
그냥 천연가스가 위도우메이커 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2/10/27 09:11
수정 아이콘
나만 돈따면 돼~ (못땀)
22/10/27 09:11
수정 아이콘
천가 시장은 진짜 매일 매일이 오징에게임 중
데몬헌터
22/10/27 09:16
수정 아이콘
유가는 급등인데 천연가스는 왜 떡락이징(진짜모름)
맥스훼인
22/10/27 09:42
수정 아이콘
그것이 가스니까요..
정유주 2년째 보고 있는데,
유가는 어케든 이유 가져다 대지만
천가는 그런것도 없습니다;;;
데몬헌터
22/10/27 09:46
수정 아이콘
(대충 신지로 고개 끄덕이는 움짤)
덴드로븀
22/10/27 09:48
수정 아이콘
유가(WTI)는 여름에 100달러대 고점찍고 계속 80달러대 유지중
겨울에 가스 모자라면 큰일나니까 유럽이 미친듯이 가스를 사모음 -> 전쟁으로 공급은 줄었는데 수요가 폭발하니 가스값은 폭등
몇달 열심히 사모으다보니 이제 가스 창고가 낭낭하게 참
열심히 사놓고 보니 경기 침체오네? 가스 더 안사도 되겠네 -> 수요 급감 -> 가스값 폭락
데몬헌터
22/10/27 09:49
수정 아이콘
흠많이 무섭군요;;;
맥스훼인
22/10/27 10:0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건 ttf 가격이고
보일,콜드가 추종하는 미국 hh가격 폭락은 미국쪽 날씨 영향이 크긴 합니다.
가스는 수출용량이 제한되어 있어 지역간 가격차가 많이 나긴 해서요
됍늅이
22/10/27 10:16
수정 아이콘
떡락이라고 하기에는 지금 가격도 진짜 미쳐버린 가격이라서요.. 짜장면이 10만원됐다가 5만원으로 내려온 정도 원래 만원도 안했던 거죠
무냐고
22/10/27 09:18
수정 아이콘
양쪽 다 녹으면 누가 버는거죠?(진짜 모름)
하아아아암
22/10/27 09:24
수정 아이콘
운용사...?
맥스훼인
22/10/27 09:41
수정 아이콘
운영사인 프로셰어즈라는
하우스 주인이 먹습니다.
고오스
22/10/27 09:48
수정 아이콘
하우스 주인 설계 잘하네~~
달달한고양이
22/10/27 09:20
수정 아이콘
남편이 주식 십년 넘게 했는데 천연가스는 진짜 한 일주일 하다가 이건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나옴 크크
고오스
22/10/27 09:43
수정 아이콘
개미가 10년 넘게 꾸준히 주식했으면 내공이 깊은 고수일텐데

그런 사람도 원자재는 일주일만에 손 들고 나오는군요 덜덜덜
행운아
22/10/27 09:37
수정 아이콘
소소하게 홀짝놀이하는데 재밌습니다 크크
유러피언드림
22/10/27 09:57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비밀 자료도 아닌데, 이런걸 보고서도 레버리지 etf에 장투할래, 지수 레버리지 etf는 장투하면 괜찮아, 하는 분들이 있다는 게 참..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또 백테스트 돌려보니까 수익 났어 이러시고들 있고..본인키가 얼마나 되시길래 계곡에서 나는 익사안해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키가 한 5m쯤 되시나. MDD가 문제가 아니라 fluctuation 몇번만 타도 가격이 제자리에 와도 잔고는 녹아 내려있는데.. 왜 굳이..

레버리지 etf는 방망이 짧게 쥐는 수준이 아니라 히트앤드런, 혹은 번트라는걸 명심해야 합니다..
22/10/27 10:34
수정 아이콘
좀 거칠게 말하면 레버리지 장투만큼 무식한 소리가 없죠

킹론상 변동없이 우상향 한정으로 대박나는건 맞지만 변동없는 우상향 빼고는 횡보를 포함한 거의 모든 조건에서 손해, 우상향이라도 변동성이 많으면 리스크 대비 이득이 거의 없음

이 와중에 수수료까지 감안하면 이득볼 확률은...
22/10/27 10: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아무리 미국주식이 신이라지만 TQQQ 같은 거 장투하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못하겠더라구요.
유목민
22/10/27 09:58
수정 아이콘
저도 소소하지만, 20년 주식 경력인데..
이건 진짜 들어갈 시장이 아니더군요..
고오스
22/10/27 11:04
수정 아이콘
피쟐에 개미 주식 고수들이 가득해~~
유목민
22/10/27 11:21
수정 아이콘
저같이 2-3년 장투는 고수라고 안합니다.. 그냥 개미지..

선물 옵션. 곱버스 정도는 해야..
고오스
22/10/27 11:31
수정 아이콘
20년간 주식판을 본인 의지로 or 강제로 떠나지 않은것만 해도 고수죠 흐흐
유목민
22/10/27 12:11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는 종목으로 보는게 아니라 업종 전체로 보는 편이라..
반도체면 반도체 대표주
조선이면 조선 대장
핀테크 석유화학 이런식이라

년 단위로 은행이자 보다는 수익이 좋은걸로 만족합니다.
속으로는 그때 내가 왜 한국사이버결제를 빨리 팔아서 후회도 하면서.

아마 은퇴 시점까지는 직접투자에서 손을 떼는 일은 없지 싶네요.
직업이 수시로 시세확인할 컴을 하루종일 눈앞에 두고 있을 수 있다는 것도 크고
고오스
22/10/27 13:07
수정 아이콘
은행 이자보다 매년 높으면 쌉고수인데요 흐흐

제가 오늘 몫돈이 필요해서 한국주식 정리한김에

2020년 3월 시작한 뉴비 전체 경산을 해보니 마이너스 8.5% 나오더라구요 ㅠ

상승장 때 내가 매수한 종목만 안오른다고 삽질 한것과, 정확한 근거없이 투자했다가 말아먹은걸 생각하면 아쉽긴 합니다만

수업료 꽤 냈다고 생각하고 이제 롱텀 안전투자 하려고 합니다 ㅠ
유목민
22/10/27 13:43
수정 아이콘
개인이 각 종목의 내부 사정을 다 알 수도 없고.. 그런 정보에 접근도 수집할 능력도 시간도 없어요.
주가든 뭐든 마찬가지죠..

산업 전반의 업황을 보는 것은 신문만 좀 찾아봐도 보여요..
예로 조선만 봐도 2-3년 정도의 롱텀을 보면 수주 잔고만 봐도 답 나옵니다.
그 중 대우조선만 잘되고 삼성중공업은 죽쑤고가 될 수가 없죠..[개인적으로 다시는 조선주 안드갑니다. 쩝]
롱텀 안전투자가 생각보다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고오스
22/10/27 13:57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대로 제가 아무리 수집해봐야 전문가 못 이기고, 전문가도 심심찮게 예측이 틀리더라구요

그래서 개별주 보다는 거시적으로 크게 보는 투자로 바꾸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22/10/27 1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천연 가스는 홀짝 시장입니다. 이성적, 통계적인 분석? 분석한다고 홀짝을 더 잘 맞추는건 아니죠 크크

내공이 있으면 단기적으로 호재, 악재 파악해서 짧게 치고빠지는건 가능한데 이마저도 이성의 테두리 바깥에서 움직이는 호가에 얻어맞고 손실을 보는 환장하는 시장이죠
22/10/27 10:24
수정 아이콘
와.. 구글에 넣어도 나같은 사람은 털리는데 이건 도대체 어떻게 이기나?
-안군-
22/10/27 13:04
수정 아이콘
부모의 원수에게 소개해주라는 원자재 선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5866 [유머] 강아지 조용하게 만드는 법.jpg [30] Pika4812592 22/10/30 12592
465865 [기타] 현재 가장 발전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원숭이의 눈 [16] 묻고 더블로 가!12169 22/10/30 12169
465864 [유머] 요즘은 차박이 대세 [9] 길갈12780 22/10/30 12780
465863 [동물&귀욤] 순욱이 빈 찬합을 받고 죽은 이유.GIF [4] VictoryFood11591 22/10/30 11591
465862 [게임] [오버워치] 2022 시즌 최고의 플레이 TOP 10 [13] Riina9522 22/10/30 9522
465859 [서브컬쳐] 의외로 내일 오픈인 게임 [11] OneCircleEast9628 22/10/30 9628
465858 [스타1] 제발 고수좀 오라는 방에서 본진 더블넥 하기.YTB [16] VictoryFood13293 22/10/30 13293
465857 [LOL] 오늘 온 불판이 잠시 신음하던 순간 [58] roqur13504 22/10/30 13504
465856 [기타] 목재를 많이 쓰는게 친환경인 이유 [70] 아케이드16191 22/10/30 16191
465855 [서브컬쳐] 건담 수성의 마녀 5화 요약.. [8] Sousky Seagal10309 22/10/30 10309
465854 [유머] 채굴 끝난 동남아 그래픽 카드 시장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258 22/10/30 12258
465853 [텍스트] 이번 이태원 사고 뉴스를 통해 배운것 하나 [38] 인민 프로듀서15780 22/10/30 15780
465852 [LOL] t1에 진심인 T1팬가족 JDG전 응원영상 [21] Valorant12435 22/10/30 12435
465851 [유머] 정부가 외계인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거 [4]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336 22/10/30 11336
465850 [서브컬쳐] 한일합작이라 가능한 로컬라이징 [11]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146 22/10/30 10146
465848 [기타] ??? : 할로윈보다 단오를 더 챙겨야.. [59] 치타15287 22/10/30 15287
465847 [기타] 홈플러스가 마트 1황으로 등극할 포스였던 시절 [15] 묻고 더블로 가!14223 22/10/30 14223
465846 [기타] 강한자만 살아남던 80년대 노빠꾸 뉴스 [5] 꿀깅이13457 22/10/30 13457
465845 [게임] 어제자 서명 대기인원 체감 [9] 묻고 더블로 가!12390 22/10/30 12390
465844 [기타] 미쿡 데이터센터의 위엄 [13] 꿀깅이12872 22/10/30 12872
465843 [기타] 천원 아낄려다 200만원 날린사람 [48] 꿀깅이16823 22/10/30 16823
465842 [LOL] 결승 진출해서 신난 티원녀 [12] 묻고 더블로 가!10360 22/10/30 10360
465841 [기타] 집단 압사사고는 왜 일어나는 가에 대한 카이스트의 분석.jpg [16] 삭제됨13133 22/10/30 1313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