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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26 17:18:46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lambdog.png (821.7 KB), Download : 53
출처 룰리웹
Subject [동물&귀욤] 목양견 문학




새끼였던 시절의 나는 그들을 지키지 못했다.

나와 다른 모습을 한 무리를 지키고 이끌어야했지만
나약했던 그 시절의 나는 오히려 지켜야할 녀석들에게 보호되고 있었다.

나를 핥아주던 늙은 양은 그자리에서
늑대떼에게 잡아먹혔고
자신과 동족이라고 생각하여 냄새를 뭍히던
어린 양은 전부 자라기도 전에 채여갔다.

수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그들을 방패로 삼던 내가 그들의 방패가 될 시간이다.

"거기서라. 이 개같은 늑대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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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6 17:22
수정 아이콘
늑대 : 야 너가 개잖아...
겨울삼각형
22/10/26 17:23
수정 아이콘
늑대 : 저 템빨 새끼
22/10/26 17:26
수정 아이콘
양들이 목양견을 보호자 정도로 인식 하려나요.
22/10/26 18:07
수정 아이콘
가시갑옷 오피염
패트와매트
22/10/26 18:20
수정 아이콘
늑대 입장에서는 동족의 배신자 정도 될려나요
포프의대모험
22/10/26 18:22
수정 아이콘
저 목걸이가 사기템이라던데
Lainworks
22/10/26 18:24
수정 아이콘
개과는 상대 목을 물려는게 습성이라 저 목걸이가 있으면 앵간해선 이긴다고 하더라고요
상상하니까 입천장 아픔 으악
검은바다채찍꼬리
22/10/26 19:33
수정 아이콘
개과는 아니지만 낚시에서 쓰는 청갯지렁이도
물고기들이 잡아먹을 때 머리부분부터 똑 잘라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낚시 미끼로 끼실 때 한마리 통으로 껴서 갯지렁이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고
낚시 바늘은 머리부분만 입으로 통과해서 껴 놓으면 입질이 잘 온다고 합니다.
설탕가루인형
22/10/26 18:31
수정 아이콘
아무 일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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