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중국공산당(중공) 제20차 당 대회 폐막식에서 후진타오(胡錦濤·80) 전임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행사 도중 진행 요원의 부축을 받으며 퇴장했습니다. 이례적인 장면인 것 같은데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후진타오 전 주석의 건강상 문제로 중간에 퇴장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장면이 참 묘한 것 같습니다. 한 명은 전임 주석, 또 다른 한 명은 현재 절대권력 3기를 시작하는 현 국가주석...언젠가는 시진핑이 미래의 후진타오가 되는 날도 오겠죠?...무한한 권력이란 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