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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9 19:51:02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906.2 KB), Download : 60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기타] 엄재경이 직접 만든 스타판 별명들.jpg (수정됨)


엄재경이 직접 만든 스타판 별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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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Side
22/09/29 19:58
수정 아이콘
귀족테란은 엄옹 작품이 아니었나...?
제가LA에있을때
22/09/30 00:10
수정 아이콘
어허 귀족저그입니다
22/09/29 20:01
수정 아이콘
무림별호같아서 낭만이 있었죠
반니스텔루이
22/09/29 20:01
수정 아이콘
"그렇죠, 게이트웨이에서 질럿 약간 뽑고, 그다음에 스타게이트까지 지어서 커세어도 뽑고 그리고, 로보틱스도 짓고 거기서 셔틀 리버 다크 뽑고 그러면 예전에 한 6개월 전만 해도 프로토스 고수건 중수건 프로토스 선수들은 콧방귀 뀌었을 겁니다",

"꿈 꾸지 마라, 꿈 같은 소리 하지 마라"

"하지만, 강민은 꿈을 꾸었거든요, 세상은 몽상가가 바꾸는 거에요..."
사울 굿맨
22/09/29 20:08
수정 아이콘
"강민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도 있지 않나요?
마신, 파괴신 같은 흑역사도 있지만, 캐릭터와 별명을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각인 시키는 스토리텔링이 발군이었던...
딱총새우
22/09/29 20:09
수정 아이콘
콧물토스는 누가?!
페로몬아돌
22/09/29 20:12
수정 아이콘
마신 크크크크
Davi4ever
22/09/29 20:14
수정 아이콘
제가 지은 것도 하나 있네요 (후다닥)
이탐화
22/09/29 20:20
수정 아이콘
파괴신도 당시엔 엄청 욕 먹었지만 나중에 스타판을 파괴한 존재가 돼서 재평가 받음 크크
아우구스투스
22/09/29 20:54
수정 아이콘
그 인간은 마신이었죠.
이탐화
22/09/29 21:00
수정 아이콘
아 착각했군요 이제동이 파괴신이었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2/09/29 20:21
수정 아이콘
까꿍 2부는 어떻게 됐을까..
22/09/29 20:51
수정 아이콘
제발 ,,
Easyname
22/09/29 20:21
수정 아이콘
스타2 별명
난쟁이 조성주 부랄 세랄 빵 이신형 배주머니 박령우 종빨 김도우 찐따 이병렬 주무심 주성욱...
노래하는몽상가
22/09/29 20:24
수정 아이콘
월즈 해설이 없는데 와서 그냥 옆에서 별명이나 지어주세요 크크
승률대폭상승!
22/09/29 20:27
수정 아이콘
시바저그 밀던 엄옹...
22/09/29 20:27
수정 아이콘
하지만 강민은 꿈을 꾸었거든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29 20:31
수정 아이콘
엄옹은 이래저래 엄대엄 스토리텔링도 발군 아니었나요?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첫진출 저그가 최연성이랑 엄대엄인가 싶은 느낌이 들죠
다시마두장
22/09/29 21:01
수정 아이콘
크크크 맞습니다.
심지어 아는 사람들도 뭔가 혹하게 만드는 그런 게 있었죠.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29 21:33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도 명작이었죠
봐도봐도모르겠다
22/09/29 20:33
수정 아이콘
저게 진짜 엄옹이 지은건진 몰라도 좋아하는거 많네요.
특히 황제,폭풍,폭군,몽상가,투신,영웅은 정말 좋아합니다.
그 선수랑 너무 어울리는거 같아요.
22/09/29 20:34
수정 아이콘
갠적으론 별명 황제가 제일 멋지고 그다음이 마모씨 별명인듯
피지알 안 합니다
22/09/29 20:35
수정 아이콘
별명은 아니지만 롤 초창기에 초동역학위치전환기도 팬들에게 각인시킨 크크
위르겐클롭
22/09/29 20:37
수정 아이콘
폭군도 엄옹이었나요? 원래 파괴신이었던가 이거로 밀었다가 다른데서 폭군이 더 흥해서 그걸로 굳어진걸로 기억했는데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요
페로몬아돌
22/09/29 20:44
수정 아이콘
폭군은 아마 엠겜 쪽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닐수도 크크크
Chasingthegoals
22/09/29 21:37
수정 아이콘
폭군은 엠겜이 맞습니다. 예고편 영상에서 마읍읍 몰락 이후 저그의 장기집권이라는 의미로서 폭군이라는 단어를 썼죠.
최초로 쓴건 08~09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유튜브에는 10년 msl 결승 예고 영상 밖에 없네요.
https://youtu.be/G2_NELjuIwU
구밀복검
22/09/29 20:52
수정 아이콘
엄옹은 파괴'의' 신입니다.
사신은 내가 거두리라 이러죠 파괴'의' 신은 내가 멸하리라 이럽니다
사신은 공포를 남기지만 파괴'의' 신은 절망과 한숨을 남기는 거예요
https://youtu.be/jGxKsdzts38?t=647
아저게안죽네
22/09/30 18:49
수정 아이콘
엄옹은 폭군이 부정적인 뜻이라고 싫어했었죠.
그러다가 저저전 한정으론 폭군이 맞다고 하고는
나중엔 결국 받아들이더라구요. 크크
22/09/29 20:46
수정 아이콘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께~
닭강정
22/09/29 20:47
수정 아이콘
뒷부분에 신을 밀어붙이던 엄옹 별명 짓는거에 여기서 반발해가지고 해당 글에다가 다들 이제동 선수 별명 지어주기 했었던 적 있었죠.
하지만 제안들이 훨씬 더 유치해서 그냥 여기서도 없던 일로(.....)
단비아빠
22/09/29 20:49
수정 아이콘
엄옹 만화가로서도 보통은 아니었다는...
아 근데 너무 머리가 하얘...
귀여운호랑이
22/09/29 20:51
수정 아이콘
요즘 온겜넷 스타리그 유튜브로 다시 보고 있는데 추억 돋네요.
22/09/29 20:53
수정 아이콘
아 못막아요 못막습니다

여기서 드론을 충원하면서 뒷일을 도모할 박성준이 아닙니다, 계속 저글링 찍어서 컨트롤 승부하는거에요

왜냐

"투신"이기 때문에

언제 들어도 감동...
Chasingthegoals
22/09/29 21:0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기고 올라갔던 무명의 박성준한테 공격적인 스타일을 캐치하고 지어준게 투신이었죠.
이 별명과 함께 로얄로더 달성하면서 질레트 스타리그가 전환점으로 기억되는거라 생각합니다. 박성준이 포텐 터지기 전 모습은 지나치게 공격적이라 지금으로치면 한상봉 느낌의 쇼부형 게이머로 오해받을만 했었죠.
아저게안죽네
22/09/30 18:55
수정 아이콘
엄옹이 밀었던건 원래 (폭풍+목동)폭동저그였죠.
투신은 커뮤니티에서 지어준 거나 다름 없습니다.
무거움
22/09/29 21:07
수정 아이콘
초치는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지만 막판에는 별명 짓는 센스가 너무 떨어지셨다는....
정윤종=미래에서 온 트랭크스 였죠 아마? 소년 조성주는 조금 괜찮았다만..
22/09/29 21:22
수정 아이콘
테란의 황제는 온게임넷 출전하기도 전부터 불리던 별명인데 자기가 지었다고 하면 안되지.
푸들은푸들푸들해
22/09/29 21:25
수정 아이콘
박성준이 저그의 테란전메타를 바꾼게 홍씨저그나 그 전저그들은 저글링탱 럴커 딜이 이였는데 박성준움직임은
럴커탱 저글링딜이였죠
RapidSilver
22/09/29 21:3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결승 올라오는 선수들 다들 강심장이죠 그런데
2:0으로 지던경기 역전하는건 보통 강심장으론 안됩니다
대인이 돼야 해요
대박났네
22/09/29 21:33
수정 아이콘
김준영...그때의 멘트 그톤마저 기억나네요 엄옹이 대단하긴 해요
22/09/29 21:34
수정 아이콘
버서커 ㅠㅠ
22/09/29 21:36
수정 아이콘
이 다음 MC용준의 멘트도 멋지죠

"천재도 못했고, 본좌도 못했고.. 누구도 황제도 못했던.."
스타본지7년
22/09/29 23: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GG~!'
세크리
22/09/30 00:01
수정 아이콘
진짜 결승 첫진출 선수들로 그런 스토리를 뽑아내다니 대단합니다. 일단 역스윕시킨 김준영도 대단하지만, 거기다가 스토리를 붙인 엄해설의 포장능력도 엄청납니다.
Chasingthegoals
22/09/29 21:41
수정 아이콘
울트라 같아요. 울트라 같은데요?
저글링이네요!!
껄껄껄 에그도 저주 받습니까?
도들도들
22/09/29 22:21
수정 아이콘
저 스스로는 투신 별명을 제가 지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크
제가 피지알에 박성준 선수 스타일 분석하는 글을 쓰면서 투신이라는 별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했는데, 그 직후에 엄옹이 방송에서 투신을 언급해주더라고요.
사업드래군
22/09/29 22:24
수정 아이콘
엄옹 최고의 업적은 엄대엄 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내게 했다는 것.
5:5 = 엄:엄
난나무가될꺼야
22/09/29 22:58
수정 아이콘
대인이 가장 강렬하게 기억이 남아있네요
엔지니어
22/09/29 23:0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정말 '낭만'이 느껴지네요... 흐흐
클레멘티아
22/09/29 23:33
수정 아이콘
막판에 "신"에 꽂히지만 않았더라도....
특히 폭풍과 몽상가는... 어느 스포츠에서도 저런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없죠
22/09/30 10:18
수정 아이콘
엄옹이 스알못 해설을 적지 않게 해서 스타 좀 치는 팬들이 해설 듣기에 귀가 거슬렸을 뿐이지
선수들 별명 지어주기가 스타판 e스포츠 흥행에 일조했다는거는 인정할 수 밖에 없죠
22/09/30 18:27
수정 아이콘
당시에 들을 때는 맨날 들어서 그런가 당연하고 별 느낌 없었는데, 요즘 들어 이런 스토리텔링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네요. 없으면 심심하고 억지면 듣기 싫은데 적절하면 매우 재밌음
22/09/30 20:30
수정 아이콘
엄대엄이 얼마나 그럴 듯 했냐면

바투스타리그 4강 이제동vs조일장 경기 시작 전
이거 잘하면 조일장이 이길 수도 있겠는데?? 싶을 정도로 어찌나 설득력있게 썰을 푸시던지..

물론 결과는 이제동이 3:0 떡실신 시키고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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