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9/27 11:17:21
Name 길갈
File #1 18374d2f786560b4a.jpg (101.2 KB), Download : 30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서브컬쳐] 의외로 전통 있는 서브컬쳐 클리셰


그러고보니 조선시대에서도 벽계수 황진이 이야기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27 11:18
수정 아이콘
호오..
멸천도
22/09/27 11:24
수정 아이콘
근데 과거 지식층은 그당시에 상위층일 가능성이 높으니 현실반영이 어느정도 된게 아닐까요?
패마패마
22/09/27 11:33
수정 아이콘
근데 또 문호들은 '좌절을 겪은' 식자층인 경우가 많아서...
22/09/27 14:06
수정 아이콘
식자층 = 일단 교육을 받을 만한 여력은 있었다
22/09/27 15:18
수정 아이콘
엘리트들만 글을 적던 시대가 아니라 대중문학이라는게 탄생한 이후라면 무조건 '글쟁이'라고 엄친아였던 것은 아닙니다. 지금 웹소설 작가들처럼요~

'얼굴만 반반한 대학생/신학생', '의로우나 문약한 젊은이'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것은 교향이 있고 섬세하지만 직업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몰라주는 사람들... 이라는 클리셰는 https://tvtropes.org/pmwiki/pmwiki.php/Main/HookerWithAHeartOfGold 영어권 나무위키라고 할 수 있는 TV Tropes 보니까 고대 아테네의 페리클레스와 아스파시아의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유서가 깊다네요 크크크
-안군-
22/09/27 12: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오타쿠 = 신지식인.. 이라는거죠?
22/09/27 12:25
수정 아이콘
이 분야의 대표주자가 김유정....
정말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작가 ㅠㅠㅠ
드라고나
22/09/27 14:24
수정 아이콘
스토킹 수준이 시대를 너무 앞서 나갔죠
22/09/27 15:21
수정 아이콘
한국이 활자를 조금 이르게 만든것도 대단하지만, 서구의 인쇄혁명에 이르지 못한 것이 참 아쉽지요. 고대의 기록을 힘겹게 필사해서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사고팔고 즐기는 시대가 열리면서 출판사고, 연재작가고 생겼던 그 시대의 연장선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성공했던 다니엘 디포 같은 사람들은 지금 세상에 내놔도 잘 살겠죠 크크크
무한도전의삶
22/09/27 15:55
수정 아이콘
소냐가 그래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3556 [유머] 한국인들이 그토록 바라던 신호등 출시 [39] Pika4812791 22/09/29 12791
463555 [기타] 얼른 PGR로 와야할 안타까운 친구.. [12] 물맛이좋아요9711 22/09/29 9711
463554 [동물&귀욤] 강아지랑은 다른 맛이 있는 고양이와 놀기 [10] 흰긴수염돌고래11006 22/09/29 11006
463553 [LOL] 미스피츠 정글러 잔자라 근황 (2) [4] BitSae10228 22/09/29 10228
463552 [기타] 임요환이 고작 22살때 한 결단.jpg [74] 김치찌개16970 22/09/29 16970
463551 [기타] 블라인드에 올라온 꿀팁.jpg [4] 김치찌개12329 22/09/29 12329
463550 [유머] 남자라면 잊혀지지 않는 3가지.jpg [45] 김치찌개12633 22/09/29 12633
463549 [유머] 숫자 5개이상 보이면 아이큐 130이상이래요.jpg [35] 김치찌개10618 22/09/29 10618
463548 [유머] 호불호 무조건 갈리는 군필자 식단.jpg [32] 김치찌개9730 22/09/29 9730
463547 [유머] 러시아군의 즐거운 담배 타임 [13] 길갈13250 22/09/28 13250
463546 [연예인] [오피셜] 심익현 FA [5] 소믈리에10417 22/09/28 10417
463545 [유머] 전용준 캐스터가 대본을 직접 손글씨로 쓰는이유.. [24] pzfusiler11766 22/09/28 11766
463544 [스타1] 역사적으로 저그는 결국 테란을 빛나게 하기 위해 존재한 종족 [15] 묻고 더블로 가!14105 22/09/28 14105
463543 [유머] (수정) 도라에몽급 신체 능력 갖기 vs 현금 300억.jpg [62] 프로불편러8779 22/09/28 8779
463542 [유머] 후방) 목걸이 보관함 호극호 [12] 메롱약오르징까꿍14868 22/09/28 14868
463541 [기타] 벤츠 EQE 출시, 471km, 288마력, 1억 160만원 [38] 비온날흙비린내10589 22/09/28 10589
463540 [유머] 마약파티의 최대 피해자 [6] 퍼블레인11802 22/09/28 11802
463539 [유머] 역습의 샤아에서 샤아가 아무로한테 눈 돌아갔다는걸 보여준 장면 [15] TWICE쯔위11970 22/09/28 11970
463538 [유머] 당근마켓 키메라 판매 [3] 코우사카 호노카9011 22/09/28 9011
463537 [기타] 어쩌다보니 갑자기 멸종해버린 해충.jpg [23] TWICE쯔위15618 22/09/28 15618
463536 [기타] 남편 관찰기 완결 [5] 퍼블레인12644 22/09/28 12644
463535 [기타] 조기등판썰의 s23/s23+ 상상도 [27] Lord Be Goja10112 22/09/28 10112
463534 [유머] 어느 서양인이 느끼는 아시아 언어.mp4 [10] 실제상황입니다10906 22/09/28 1090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