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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0 17:23:31
Name 이재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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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9B6A306F_961D_49A6_BA7D_3EDA50F0D0CD.jpg (37.1 KB), Download : 40
출처 트위터
Subject [유머] 한국인의 채식





요즘은 덜한거 같은데

옛날에는 할머니, 아주머니들 가끔 아저씨들도 등산 한번 다녀오시면

백팩안에 풀떼기가 그득그득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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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른공격
22/09/20 17:24
수정 아이콘
고사리도..
22/09/20 17:24
수정 아이콘
어릴때 할머니따라 산에갔을때 재밌었는데
페로몬아돌
22/09/20 17:25
수정 아이콘
??? : 복어도 먹는 마당에 풀독 쯤이야
달달한고양이
22/09/20 17:25
수정 아이콘
식용가능한 찰나라니 크크 엄청난 경험이 축적되어 있는 거겠죠
츠라빈스카야
22/09/20 1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독 없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서 먹는다 : 옻순

각자 자라는 시간차가 있으니 먹는 시즌은 좀 더 되지만, 아무튼 각각의 순은 먹을 수 있는 시기가 며칠 안됨...
동굴곰
22/09/20 17:32
수정 아이콘
옻순은 안통하거나 감수하고 먹는거 아니었습니까
츠라빈스카야
22/09/20 17:34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그러고보면 일단은 옻이라는게 먹고 죽는 독은 아니긴 한데...
22/09/20 19:22
수정 아이콘
심하면 죽어요....
일반상대성이론
22/09/20 17:28
수정 아이콘
복어도 결국 먹어 냈는데 이정도야…
근데 버섯은 진짜 해결을 못하네요 크크
타카이
22/09/20 17:29
수정 아이콘
싸리버섯도 물을 바꿔가면서 몇 차례 불렸다가 삶거나 데쳐 먹죠...
22/09/20 17:31
수정 아이콘
돼지고기랑 같이 볶아먹으면 꿀맛!
타카이
22/09/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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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덜뺀거 먹으면 다음날 변기와 친밀도가 증가합니다...
마도로스배
22/09/20 21:41
수정 아이콘
싸리버섯 어머님이 요리해주신거 생각나서
시장에서 사다가 제 딴에는 충분히 소금물에 울퀐?다고 생각해서 돼지고기랑 요리했는데
장이 뒤틀리는 경험했습니다
파비노
22/09/20 17:36
수정 아이콘
어릴때 독 안뺀 토란대 먹고 응급실 갔었는데......
22/09/20 17:37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마다 쓰지만 시골에 보면 등산복으로 나물캐러 논밭에 마구 들어오시는분들이 계시는데..
논밭안에 있는건 당연히 절도고 그거말고 논두렁같은데 나있는 산나물 같은거 드시면 절대 안됩니다..
거기는 풀 나지말라고 제초제 뿌린땅이에요.. 먹으면 독입니다..
야산이나 그런데는 법적으론 안되지만 먹을순있는데
논두렁쪽에꺼는 절대 절대 먹지마세요..
가능성탐구자
22/09/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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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에 던져놔도 살아남는다구…
22/09/20 17:38
수정 아이콘
조상님들이 이미 다 밝혀냈는데 그걸 무시하고 아무거나 집어먹으면 방법당하는 것..
타마노코시
22/09/20 18:05
수정 아이콘
조상님들의 의지를 계승하는 거죠.
더 많은 풀을 밝혀야하기에..
Springboot
22/09/20 19:21
수정 아이콘
방법 하면 손발리 오그라드는것
22/09/20 17:38
수정 아이콘
두릅, 고사리에 독이 있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바람의바람
22/09/20 17:55
수정 아이콘
지금도 쑥헌터들은 많죠
22/09/20 18:08
수정 아이콘
그럼 영양분이라도 없던가 몸에는 좋은 것들이
22/09/20 18:08
수정 아이콘
사실 정도의 차이일뿐 대부분의 식물은 독성을 가지고 있죠
어릴때 채소 기피하는것도 그에 따른 진화적 습성일거고
22/09/20 23:27
수정 아이콘
오홍? 써먹기 좋은데요?
고란고란
22/09/21 00:38
수정 아이콘
그쵸. 카페인도, 캡사이신도 원래는 독인데...
동년배
22/09/20 18:14
수정 아이콘
바다에 나는 풀들도 먹어치우는데 들이나 산에 나는 풀들이야 기초과정이지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20 18:18
수정 아이콘
물 속에 있어도 먹는다

유칼립투스가 한국에 있었으면 한국인은 첫해 잎을 요리해 먹었을거에요
42년모솔탈출한다
22/09/20 18:51
수정 아이콘
첫해 잎이라니 그거 참 귀하고 특별해 보이네요. 추릅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20 18:57
수정 아이콘
코알라는 독성때문에 오래된 잎만 먹는다는군요
하지만 한국인은 첫해 잎도 먹을수 있을거에요
포졸작곡가
22/09/21 16:59
수정 아이콘
이건 유칼립투스 김치가 나와야.......

그게 아니더라도 유칼립투스 겉저리 정도는 되야~~크크크
22/09/20 18:27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가 완전 시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몰라도 진짜 거의 모든 나물을 다 아시더군요. 어머니가 모르는 식물이다? 그건 독초거나 식용이 아니라고 봐도 될듯 크크
카루오스
22/09/20 18:45
수정 아이콘
일단 데치고 봅시다.
삼화야젠지야
22/09/20 18:50
수정 아이콘
어릴 적 아들이랑 딸은 은행 5개, 엄마랑 아빠는 10개~
22/09/20 18:51
수정 아이콘
심지어 동쪽으로 자랐냐 서쪽으로 자랐냐에 따라 식용여부나 약용가치도 구분하는걸요!
22/09/20 19:11
수정 아이콘
고사리에 독이 있어요?!
이재빠
22/09/20 19:24
수정 아이콘
생으로먹다보면 꽤 위험하다고 하더라고요.
22/09/20 19:25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부터 자주 먹던 거라 위험성이 있다곤 상상도 못 했네요; 생으로 먹을 일이야 없었겠지만 ;;
가습기
22/09/20 19:25
수정 아이콘
TV에서 봤는데 파는 고사리가 그냥 채취해서 파는것이 아니라 말리고 삶고 해서 독소를 뺴서 파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사리는 자기들이 먹지않는 중국산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22/09/20 19:45
수정 아이콘
본문 내내 '그런가보다' 하고 보고 있다가 고사리 이름 보고 깜짝 놀랐네요 크크크
이상한화요일
22/09/20 19:23
수정 아이콘
동네 개천에 봄이면 아주머니들이 뭔가 캐고 계세요
쑥인가 보면 쑥도 아니고 뭔지 모르겠음;;
22/09/20 22:28
수정 아이콘
봄이면 냉이나 달래일려나 크크
22/09/20 19:52
수정 아이콘
두릅이 실제 자라는거 보면 뭔 도깨비가 들고휘둘러도 될만한 가시방망이인데 그걸 애드온붙이는 순간을 노려서 먹는 걸 도대체 누가한걸까 싶죠
litlwing
22/09/20 19:53
수정 아이콘
노르웨이에 시집가서 살고있는 고모댁에 할머니가 몇달 가계셨는데, 노르웨이 공원에서 쑥 뜯어다가 쑥떡하셨지요... 쑥이 지천인데 왜 안먹냐며...
22/09/20 20:18
수정 아이콘
한국에 전세계 풀이 다 있는 것도 아닌데 신종 국뽕인가...
오직니콜
22/09/20 20:30
수정 아이콘
깻잎 콩잎 호박잎 상추잎 온갖 이파리는 다 따서 먹죠 크크
22/09/20 21:03
수정 아이콘
하긴... 이것조차 먹는사람들이 있긴하더군요.
https://cdn.pgr21.com/freedom/85893

근데 정말 조금만 드셔야합..아니 드시지마세요. 제가 먹어봄.
조심하세요. 산마늘이랑 똑같이생긴 독초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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