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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12 21:37:16
Name 로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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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라인드
Subject [유머] 지인한테 전세자금 대출 받아달라 했는데 거절당함




세상은 넓고 특이한사람은 정말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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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인
22/09/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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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두야..
박보검
22/09/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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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이신가
지켜보고 있다
22/09/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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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크크크크크
메가트롤
22/09/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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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크
22/09/12 21:4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좋은거면 그지인 아니라도 부탁할 사람 많을텐데 뭐하러 이자를 무나?
Paranormal
22/09/12 21:43
수정 아이콘
저기에 좋아요 2가 있다는게 더 무섭네요 크크
스타나라
22/09/1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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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누른거 아니겠습니까?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질문에도 5%정도는 아니오를 누른다잖아요 크크
Janzisuka
22/09/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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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렇게 부탁하는 친구 한명 있었음.......
22/09/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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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글에 댓글달면 멍청한거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키르히아이스
22/09/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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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인이 집있는게 아니라 전월세면 대항력이 날아갈텐데..?
본인은 그럴일 없다고 하겠지만
실거주 안하다가 집 경매라도 넘어가면 전세금은 고스란히 날아갈수도 있고..

한번이라도 자기이름으로 부동산거래 해본사람이면 당연히 거를 부탁인데
부알못은 본인아닌가요?크크크
22/09/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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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정신나갔나?
살좀빼자
22/09/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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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끼리 저런거래를 하는게 일반적인가요..?(진짜모름)
피식인
22/09/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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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인 친척 간에 저런 걸 해주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근데 그게 오답 노트거든요. 야무진 사람들은 저런 부탁 절대 안 들어 줍니다.
다람쥐룰루
22/09/1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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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보증도 들어주는 사람 있는데요 뭐
22/09/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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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 아닌가 보네요 크크킄
22/09/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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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까지 갔고 블라인드 가입할 능력이면 일부러 반응 즐기려고 쓴거 100%
맥스훼인
22/09/12 22:11
수정 아이콘
세상에 생각보다 능지 처참한 친구들이 많은것도 맞고 그런친구들도 공기업에 잘만 다니는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우울한구름
22/09/12 22:18
수정 아이콘
업무 능력이나 전공 지식하고 저런 거랑 상관 없는 경우 꽤 봐서 확신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다레니안
22/09/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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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최소한 97%정도는 업무능력이 높으면 자연스레 상식도 비례해서 높은편인데 어딜가나 예외라는게 있더라구요.
고작 3%? 라고 하지만 1천명중엔 30명이나 있고 1만명엔 300명이나 있는거니......
이런거 거르라고 면접이 있는걸텐데 걸러져서 그나마 3%만 남은건지, 아니면 거르질 못해서 3%나 남은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크크...
22/09/13 00:04
수정 아이콘
한전이 100%가 나올만한 곳이 아닙니다. 공기업 탑티어라는 세간의 인식만큼 좋은 직장인 것도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기술과 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집단이고 조직문화나 인간관계 쪽 분위기는 군대문화입니다.
머리좋은것과 안하무인인 것이 반비례하지 않듯이 저 상황은 머리가 나빠서 나온 한탄이 아닌만큼
한전 타이틀 달았다고 주작으로 간주할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22/09/13 11:34
수정 아이콘
직접 같이 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훈전형도 있고 장애전형도 있고
메이저 공기업 필터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말싫
22/09/12 21:59
수정 아이콘
50만원 벌자고 저런 리스크를...?
22/09/12 22:01
수정 아이콘
저 앞에 어떤 은혜를 베푼 사이인지 모르므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맥스훼인
22/09/12 22:11
수정 아이콘
베푼 은혜가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언급했겠죠 크크
22/09/12 22:04
수정 아이콘
한전 인력풀이 걱정되는..
마갈량
22/09/12 22:09
수정 아이콘
실거주안하고 전세대출받았을때 리스크는 생각안하네
겟타 아크 봄버
22/09/12 22:13
수정 아이콘
정신과 상담치료부터 받아야할듯
22/09/12 22:28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시세보다 저렴히 들어와서 살래?"라고 했으면 서로 윈윈이었을테지만...
22/09/12 22:32
수정 아이콘
머리가 아프네 크크
제육볶음
22/09/12 23:32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인은 아니라서 고맙습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2/09/12 23:50
수정 아이콘
그냥 남의물건이나 돈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 있긴한대
저정도면 좀 대단하네요
니시무라 호노카
22/09/13 01:00
수정 아이콘
근데 해주려면 해줄 수 있을 것 같긴하네요

전세자금대출을 안받아봤지만 잠깐 찾아보니
전세금 7억까지 한도의 80% 나옴. (맞나요?)
즉 서류상 세입자가 1.4억 현금으로 지급한걸로 처리
5.6억 4%로 대출
2년 이자 대충 4천만원

2년 만기되고 수틀리면 1.4억 경매신청
이자 빼도 1억수익
리와인드
22/09/13 09: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입자가 전입신고를 쉽게 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애들 학교 들어갈때라던지 지역 청약을 노리고 있다던지. 가족이 나뉠 경우엔 전입을 하던 안 하던 위장전입 의심 받을 수 있고..

만약 전입신고를 안하면
다른 놈한테 이중으로 전세계약하고
다른 놈한테 집 팔기 시전

처음엔 대출이자 내주다가 나중가서 끊고 잠수타기
소송걸어서 이기더라도 돈 꼬불치고 개인파산신청

어떠세요? 수익 괜찮으실것 같으세요?
22/09/13 09:59
수정 아이콘
범죄에 협력했다면 저 중도상환 수수료와 대출이자에 대한 보장을 받지 못하니까
상대가 못주겠다고 하면 그대로 리스크를 독박쓰게 될거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이득은 온전히 상대방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국가 세금등을 미납했다고 하면 하락장인 지금 경매신청으로 원금을 온전히 찾을거라는 믿음이 있을수가 없습니다.
당장 지금만봐도 20~30대 전세사기 사상최대 뉴스가 뜨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만약 댓글처럼(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잘풀린다면 부정수익입니다. 상대방은 범죄사실을 알고 있고 경매까지 갔으면
나락에 빠졌을텐데 그냥 묵묵히 있을까요?
김피탕맛이쪙
22/09/13 04:18
수정 아이콘
전세자금대출 자체가 전세계약서룰 담보로 하는거라서 가라계약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정도 ㅐ경지식이면 댓글달아도 괜찮겠죠? 크크
22/09/13 07:01
수정 아이콘
부탁이라는게 무슨 뜻인지 모르는건가..
썬업주세요
22/09/13 07:58
수정 아이콘
소시오?
블랙팬서
22/09/13 13:46
수정 아이콘
손절했음 친구는 큰이득봤네요 지라면 빌려줬나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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