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녀전선에서 성우 패치가 이뤄졌는데 그 중에서 AK74M이라는 캐의 성우가 화제가 됐습니다.
사실 성우 자체는 큰 화제는 아니지만 어쨌든 이 성우가 제냐라고 실제 러시아인인 일본의 성우인데....

문제는 이 성우 목소리를 두고 AK74M 작가가 한바탕 난리를 폈습니다....
직접 성우를 저격하거나 회사에 뭐라한건 아니고 SNS에 자신이 생각한것과는 너무 다르다며
혼잣말로 많이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결국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모양인지 틈틈히 그리던 자기 AK74M을 그리지 않기로 선언해버립니다.

이게 AK74M이라는 캐릭터는 본래 소녀전선에 없고 이 작가가 트위터, 픽시브에서 창작한 캐릭터인데
이걸 개발팀에서 직접 채용하고 공식으로 편입시켜주는 등 꽤나 파격적인 대우를 해줬습니다(성능은 읍읍)

그 정도로 애정이 많았던 캐인데 자기가 생각하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보이스가 붙었다는 이유로 딸을 그리지 않겠다는 선언을(....)
물론 진짜 애정이 많았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남들 다 보는 SNS에 아주 난리를 치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