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9/07 20:57:41
Name pzfusiler
File #1 sin20220907_205541_000_resize.png (2.05 MB), Download : 53
출처 판갤
Subject [유머] 매국노인지 아닌지 애매한경우.. jpg



독일군에 입대한 독일계 미국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린언니
22/09/07 21:01
수정 아이콘
일본계 미국인이 모인 100대대 생각나네요
서쪽으로가자
22/09/07 21:06
수정 아이콘
전에 2차대전중 일본계 미국인 관련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는데,
미국내의 일본계 미국인들이 받았던 부당한 대우 + 일본 편에선 일본계 미국인, 그로인해 갈라진 가족들... 참 전쟁이라는게 그렇습니다
22/09/07 21:58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렇게 전쟁에 나갈려면 수용소에서 받은 전향서에 전부 '그렇다 (yes)'를 표기해야하는데, 27번 문항 '당신은 일본군을 상대로 전투지시가 내려오면 복종할 것인가?'와 28번 '미국에게 절대적인 충성맹세를 하며 동시에 일본제국에 대한 어떤 충성도 이행하지 않을 것인가?'에 아니다(No)를 표시해서 계속 수용소 생활을 해야했던 사람들도 있었지요. 'No No Boy'라는 소설도 있는데, 정말 전쟁에서 경계인이야말로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는 것 같습니다.
시린비
22/09/07 21:11
수정 아이콘
아리랑인이라면
메가트롤
22/09/07 21:25
수정 아이콘
아리앗인이라면
긴 하루의 끝에서
22/09/07 21:32
수정 아이콘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로서도 해외에서 나고 자랐으며 앞으로도 그냥 해외에서만 거주할 가능성이 높은 이들 중 한국 국적을 버리지 않고 묵묵히 자발적으로 우리 군에 입대하는 경우들이 존재하는데 마찬가지의 일이죠. 자신들의 뿌리를 잊지 않고 문화적/민족적 정체성을 지키며 또는 지키려 노력하며 살아가는 이민자 또는 해외 거주자들이 여전히 많고, 과거라면 이런 점이 더 강했을 거라고 봅니다. 당사국 간의 정치/외교적 현안이라든가 지난 역사와 관련하여 출생지나 거주지와 무관하게 그러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입장이 정해지는 경우도 사실 매우 흔하고요. 단순하게 보자면 스포츠 경기 응원 시에도 이러한 점이 잘 나타나죠.
고스트
22/09/07 21:44
수정 아이콘
이거 짤 어떤 작품인가요?
겨울삼각형
22/09/07 21:47
수정 아이콘
위는 밴드오브브라더스 2화 입니다.
고스트
22/09/07 21:4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복타르
22/09/07 21:49
수정 아이콘
아래는 특전 U 보트 영화입니다.
22/09/07 21:54
수정 아이콘
이 경우에는 매국노 맞죠. 조국의 부름에 응하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지만 '아리아인'으로서의 인종주의에 응한 것도 자신이라면 그 대가를 치뤄야했을겁니다. 당장 1950년의 그 순간에 '조국통일, 민중해방'을 위해서 총을 기꺼이 들었던 한국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여우사랑
22/09/08 02:49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당연히 미국시민일텐데 당연히 매국노죠. 강제로 미국이주한것도 아니고 친구를 전쟁터에서 만날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아구스티너헬
22/09/08 04:18
수정 아이콘
요즘 아들친구 엄마가 러시아인이라 같이 식사하면서 이야기했는데 한국 세대간 갈등은 비할바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부모자식간이 대부분 의절하고 서로 매국노라고 싸우고
친구들도 정치성향에 의해 원수지간으로 갈라지고 그렇답니다
노년층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절대적 지지를 보내고
청장년층은 반대하는데 서로 매국노 취급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슬퍼하더군요
하늘하늘
22/09/08 13:17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여행유튜브들 러시아 여행기 보면 거기 나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선하고 정도 많던데
왜 그런사람들이 악마로 내몰리고 가족간에 고통을 받아야하는지....
전쟁전만 해도 러시아 여행기 재밌게 보곤 했었는데 지금은 러시아란 글자만 나와도 영상을 끄게 되더라구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2/09/08 16:15
수정 아이콘
그정도군요
우리나라 노인분들 영/호남 편가르기나
국힘/민주 편가르기는 아무것도 아닌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2107 [유머] 현시각 영국 근황.JPG [33] 실제상황입니다17206 22/09/10 17206
462106 [게임] DRX 경기 도중 발로란트 마우스 세레모니 [3] League of Legend10434 22/09/10 10434
462105 [LOL] 우지 근황.jpg [10] insane9833 22/09/10 9833
462104 [LOL] XXX : 젠지가 우승하면 챌린저 가도록 하겠습니다.jpg [11] insane8658 22/09/10 8658
462103 [기타] '1+1 증정품' 빼돌려 12억 꿀꺽…식품회사 직원들 집유.gisa [12] VictoryFood14449 22/09/10 14449
462102 [게임] (약후) 오래되어 인기가 떨어진 RPG 게임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방법 [20] 묻고 더블로 가!15148 22/09/10 15148
462101 [기타] 히히 이젠 나지롱 [8] BTS11917 22/09/10 11917
462100 [유머]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포 [11] 어서오고8631 22/09/10 8631
462098 [기타] 찰스3세 즉위 기념 각 유럽 국가들이 '찰스'를 어떻게 부르는가 [11] 로사12218 22/09/09 12218
462097 [유머] rpg 국룰 [7] 짱구10462 22/09/09 10462
462096 [기타] 포항제철 긴급복구 전기기사 실수령 일당 [37] 세력15382 22/09/09 15382
462095 [유머]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실은 펜 얼룩 [11] TWICE쯔위15330 22/09/09 15330
462094 [유머] 요즘애들 문해력 논란이 별거아닌 이유 [19] TWICE쯔위14547 22/09/09 14547
462093 [LOL] 추석에 쵸비네 집에서 고기굽고 있는 고릴라.jpg [14] insane12908 22/09/09 12908
462091 [유머] 제로음료 신상 [54] TWICE쯔위15957 22/09/09 15957
462090 [기타] 아이들이 하기 적합한 역사게임 [30] 닉넴길이제한8자13806 22/09/09 13806
462089 [유머] PGR 한정 노벨평화상급 발명 [9] 동굴곰10456 22/09/09 10456
462088 [유머] 가난해도 아니 가난할수록 도시사는 이유.jpg [34] 삭제됨16385 22/09/09 16385
462087 [기타] 신규 공무원 퇴직자 비율 90% [40] 세력15426 22/09/09 15426
462086 [기타] 일당 125만원 알바 [32] 니시무라 호노카15781 22/09/09 15781
462085 [기타] 요즘 신용대출 갱신하면 받는 문자 [20] 니시무라 호노카14875 22/09/09 14875
462084 [유머] 요즘 잼민이들 사이에서 핫한 게임.jpg [51] 오늘처럼만16536 22/09/09 16536
462083 [동물&귀욤] 극도로 사람을 경계하는 고양이 [8] 길갈11795 22/09/09 1179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