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8/31 23:50:36
Name Leeka
File #1 24ED7B8B_5774_44E0_B758_04F6E3B89282.jpeg (111.9 KB), Download : 46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29997?sid=101
Subject [유머] 현대 목동점 루이비통 철수


오늘을 마지막으로 철수..

더현대서울에 루이비통이 입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매장 총량제때문에.. 현대 목동 루이비통을 빼고
더현대서울에 루이비통 입점하는것으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개념은?
22/08/31 23:51
수정 아이콘
매장 총량제라는게 저 브랜드 자체적으로 있는건가요?
22/08/31 23:53
수정 아이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는 다 있습니다.

롤렉스도 광주신세계에서 영업종료하고
판교현백에 입점하는것처럼…
22/08/31 23:58
수정 아이콘
지역마다 일정수 이하의 매장만 운영하는 본사의 정책이죠.
루이비통 한국매장은 현재 스물한개인가로 제한될겁니다.
forangel
22/09/01 04: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명품들 그것도 최상위 브랜드는 국가별 매장숫자를 정해놓습니다.
그래서 백화점이 새로 생기거나 상권이동의 변화같은걸로 매출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오르거나 했을때
이런 브랜드들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도 치열하다고 하더군요.
특히나 샤넬의 경우 국내에 매장도 몇개 없고, 매장당 년 매출액이 천억이나 될만큼 높고 샤넬을 살정도의 고객들은
다른 제품을 살 가능성도 높다보니까 철저한 갑의 위치에 있다네요.
총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다른백화점에서 뺏어와야 되는 시스템이니까요.

한가지 예로 매장 총량제에 대해 쉽게 알수있는 케이스가 있는데 바로 대구의 샤넬 매장입니다.
아주 초기에 80년대에 샤넬 매장은 대구의 동아쇼핑이라는 백화점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경쟁업체인 대구백화점이 93년 대백프라자라는 백화점을 새로 만들면서 이 샤넬 매장을 뺏습니다.
이때 대구쪽 신문에서 샤넬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했던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튼 그러다가 대구역을 재개발하면서 2003년 롯데백화점이 들어옵니다.
당연히 새로 생긴 롯데백화점이 잘나갔고 대백프라자로 부터 샤넬 매장을 뺏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실패합니다.
저때는 그래도 아직 지방 기업들을 보호해야된다 라는 그런것도 있었구요.
대백은 그래도 대구를 대표하던 기업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점점더 전국구 백화점(신세계,롯데,현대)이 잘나가고 지방기반 백화점 매출이 끝없이 추락하는 와중에
롯데에 이어 2011년 현대백화점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그리고 결국 대백프라자는 현대백화점에게 샤넬 매장을 뺏깁니다.

그러다가 동대구역을 재개발 하면서 2016년 동대구역에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섭니다.
역시나 신세계가 샤넬을 뺏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면서 샤넬전쟁이 끝났다고 여겨졌습니다.
대구는 특성상 시내라고 불리우는 반월당,동성로 상권이 너무 우세하고 컸기 때문에 상권이 약했던
동대구역의 신세계 백화점 매출이 잘나올까에 대해 의구심을 많이 가졌기 때문이죠.
그런데 의외로 대박이 나버렸습니다.

코로나가 터진 와중에도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고 1조원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올해 결국 현대백화점은 동대구 신세계 백화점에 샤넬 매장을 뺏겨 버렸습니다.
nm막장
22/09/01 05:00
수정 아이콘
이야 전쟁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22/08/31 2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더현대서울이 의외로 크기에 비해 명품소비자들한테는 깡통이긴 하죠 다른 볼거리가 많아서 랜드마크처럼 가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명품관쪽으로는 약간 포지션이 애매하달까...
22/09/01 07:5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더현대서울은 스타필드같은 종합쇼핑몰느낌이긴합니다 명품쪽은 사실상 거의없다시피한...
22/09/01 10:18
수정 아이콘
최근에 디올도 오픈하고 루이비통도 땡겨오고 하고 있다보니.. 몇달 내에는 준수한 라인으로 바뀝니다.
22/09/01 00:48
수정 아이콘
더현대생길때 목동 루이뷔 빠지는거 시간문제긴했져
좋습니다
22/09/01 01:22
수정 아이콘
더현대서울 문열때 명품필요없다? 어쩌구 하지 않았나요
걍 들어온 매장이 없어서 입턴거였나..크크크
22/09/01 10:17
수정 아이콘
구찌 프라다 같은건 깔고 거기에 이제 디올도 오픈하고 해서.. 루이비통까지 들어오면 일정수준은 세팅이 다 되긴 합니다.
22/09/01 09:41
수정 아이콘
밤 하늘의 퍼얼~
호떡집
22/09/01 10:30
수정 아이콘
목동점 입장에서는 비통한 일이네요.
AaronJudge99
22/09/01 10:58
수정 아이콘
헉 ㅠ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2042 [유머] 국방티비 탈룰라 [40] 소믈리에11458 22/09/09 11458
462041 [LOL] 도인비) LCK에서는 젠지를 제외하곤 LPL 팀을 이기기 어려울 것이다 [57] 아롱이다롱이16295 22/09/09 16295
462040 [기타] 삼성으로 절대 안바꿔. 난 내 폰을 사랑해 (삼성 광고) [35] 덴드로븀13515 22/09/09 13515
462039 [기타]  명절 보너스 받고 감동한 회사원 [29] Aqours13855 22/09/08 13855
462038 [기타]  일본의 조금 특이한 공부 카페 [19] Aqours12397 22/09/08 12397
462037 [기타] 많은 국가들이 기초과학에 투자하는 이유 [21] Aqours11129 22/09/08 11129
462036 [유머] 반박불가 3대 욕구보다 강한 것 [13] 길갈10553 22/09/08 10553
462035 [유머] 헤어 가질 결심 [9] SAS Tony Parker 8829 22/09/08 8829
462034 [스타1] 블리자드가 한국의 테란 유저들에게 아연실색 했던 부분.jpg [36] Aqours14234 22/09/08 14234
462033 [기타] 대통령의 중요성 [9] 니시무라 호노카12308 22/09/08 12308
462032 [유머] 수박겁탈기 [4] 인간흑인대머리남캐8728 22/09/08 8728
462031 [유머]  한국과 일본 프로게이머 차이 [11] Aqours10760 22/09/08 10760
462030 [서브컬쳐] 브루스 웨인이 용써도 고담시의 복지를 개선 못하는 이유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8795 22/09/08 8795
462029 [기타] 해병대에서 와 가 두번 나온 이유 [12] 퍼블레인10386 22/09/08 10386
462028 [유머] KBS의 근본이 부산인 이유 [18] 메롱약오르징까꿍12385 22/09/08 12385
462027 [기타] 카카오맵 vs 네이버지도 vs T맵 예측대결 [33] 판을흔들어라17163 22/09/08 17163
462026 [유머] 스타벅스 가을 한정 메뉴.. jpg [13] pzfusiler13153 22/09/08 13153
462025 [스타1] 아래 박성준 선수 관련글 보고 생각난 영상 [10] Croove11450 22/09/08 11450
462024 [유머] 점장 - 알바 역전세계 [15] 비온날흙비린내11187 22/09/08 11187
462023 [유머] 충격적인 수영복 문워크 [17] Starlord13816 22/09/08 13816
462022 [기타] 배달기사 신고 전문 유튜버를 못 찾는 이유.youtube [51] 오곡물티슈15084 22/09/08 15084
462021 [유머] 이세계 전생 후 능력을 얻은 사람.jpg [10] prohibit10463 22/09/08 10463
462020 [기타] 군무원 간담회 요약 [72] 톰슨가젤연탄구이12843 22/09/08 128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