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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9 14:13
아니 뭐.. 홍정훈이 꾸준히 소설을 안썼던것도 아니라서 ;;;;
웹소설 넘어간 뒤로 홍정훈의 작품이 좀 아쉬웠던 적이 많아서 이제는 큰 기대가 안되네요..
22/08/29 14:26
사실 꾸준히 소설 쓰던 사람이, 이제와서 휘긴경 이름을 꺼낸다는것 자체가 미워도다시한번같은 느낌이라 ;;;;;;;;;;
휘긴경은 본인이 잘쓰는 글과 좋아하는 글이 좀 다른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한번씩 합니다. 은근히 전통적인 판타지물을 잘 쓰면서도, 정작 취향은 비꼬기로 가득한 글이 취향이라 ;;; 그게 안좋은 의미로 시너지났던게 아키블레이드라고 생각하고요. 아키블레이드 이후로는 뭔가 길을 잘 못찾는 느낌입니다.
22/08/29 15:40
그런 뽕맛이 휘긴경의 장점이긴 한데....
정작 아키블레이드는 매력적인 세계관에 비해서, 인물서사라는게 좀 애매한 느낌이었습니다. 매력적인 세계관을 만들었으면, 그걸 기반으로 세계관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줘야하는데.. 휘긴경은 거기다가 기괴복잡한 주인공을 설정해놓고 주인공을 기반으로 한창 꼬인 스토리만 전개해가는 느낌이랄까요 ;;;;; 좀 가벼운 전개가 필요한데, 그걸 되게 못하는 느낌입니다. 대놓고 가볍게 썼다는 각탁의기사나 던브링거 같은 경우도 오히려 뭔가 좀....;; 물론 휘긴경 좋아하는 분들 많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때는 뭔가 언밸런스함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본인 취향으로 아예 특화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
22/08/29 14:14
별로 기대는 안되네요. 웹소설의 시대가 되고 나고 나선 항상 미묘오 하죠. 홍정훈 이름 보고 아무튼 읽어 보긴 하는 데 그렇다고 기대치에 맞는 작품이었냐 하면 대부분 좀...? 그래도 보긴 할 거 같네요. 결국 다 보긴 했으니까요.
22/08/29 15:17
더로그를 기대하면서 홍정훈 작가의 작품들을 보면 좀 기대랑 다를겁니다. 일단 전 드림사이드나 낙인의 플레인워커를 꽤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추천하라고 하면 좀 미묘오...합니다. 그냥 저야 다 보던 사람이니까 보는데 그렇다고 남한테 재밌다고 추천하긴 좀...?
22/08/29 14:17
부활이라기엔 이미 웹소설시장 적응해서 잘 팔고 있었는데..쓴글만 봐도 홍정훈은 있어도 휘긴경은 없다는 식의 이야기를 의식하는거 같은데
그럴필요가 있나 싶기도하고 일단 나와봐야 아는거죠 뭐.
22/08/29 14:55
홍정훈은 언제나 장르시장 최전선에서 싸워 온 작가라, 1세대 작가들 중에선 가장 감이 날카롭게 서 있을 겁니다.
다만 카카오에서 거금 받고 작품 쓰다가 리디북스에서 갑자기 '휘긴경' 추억팔이하는 건 좀 웃기긴 하네요. 왜 '귀환'한 척을 하는거죠? 크크
22/08/29 15:00
비상하는매랑 더로그는 중세판타지 배경으로 정말 재미있게 봐서...
특히 비상하는매 마지막 대단원에서 일본 JRPG식 마지막 보스던전 공략 및 중간보스들 연달아 나오는 전투들이라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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