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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8 20:09
오히려 강팀이었던 그리핀때보다 한화에서 한 일이 더 리스펙받을 커리어라고 보는데
경기지면 CS만 잘먹니 이길줄은 모르는 미드니 그런소리 하는거보면 참 선수들 근본이고 나발이고 강팀헤쳐모여 하는게 최고다 싶긴한..
22/08/28 22:18
쵸비 라인전보면 압박이나 딜교 빡세게 잘해서 상대보다 cs를 잘 먹는건데 그냥 cs만 안 놓치는건 줄 알더라구요 아칼리 e 대포에 맞춰놓고 딜교하고 대포까지 안 놓치는 디테일로 라인전 하는 선수인데..
22/08/28 20:20
전 근데 한화생명 당시 멤버들을 너무 낮게보는거 아닌가 싶기도해요.
어떤 시선으로 보든 어쨌든 lck 발붙이고 계속 프로할정도 기량은 된다고 봐서...
22/08/28 20:33
저도 이 글을 보고 너무 야박한 평가인가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봅니다.
말그대로 프로할정도 기량 딱 그정도이고 저는 제일 경악했던 탑정글을 잊을수가 없네요. 당장 다음시즌 프로팀에서 볼수있을지 말지 걱정되는 경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쵸비가 강제로 롤드컵 이끌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네요.
22/08/28 20:44
맞습니다. 상체가 매일 터져나가니 승리플랜이 엄청 한정적이었죠.
정말 그 당시 한화에 두두만 지금 수준... 아니 그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만 터져줬어도 롤드컵 4강도 노려볼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22/08/28 20:51
적어도 그 당시 모건은 절대 LCK 1군급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스타도 여러모로 롤드컵급 서폿으로는 기량이 많이 부족했고 정글은 그럭저럭 구멍을 메꾸긴 했지만 어쨌든 3개월짜리 신인.......그리고 데프트도 막판에 정신차려서 다행이지 서머때 폼은 전체적으로 영 아니었죠.
5~6년전 LCK도 아니고 롤드컵 8강이면 기대치가 LCK 3시드랑 비슷하거나 더 강한 팀이라고 봐야 하는데 베테랑 원딜 빼고도 그런 선수들 데리고 거기까지 간건 진짜 엄청나긴 했어요.
22/08/28 21:30
아무리 그래도 리그 10위 11위 탑과
올해 기준 10위팀에서 5게임도 못뛰는 윌러가 그급은 절대 아닙니다(이 이야기 나오면 자꾸 은근슬쩍 올해 두두 모건으로 상상하시는분들 계신데 당시 주전 모건은 상성 유리하게 잡고도 무한 솔킬에 완벽한 각에서 한타도 제대로 못여는, 확실한 lck10위 선수 였습니다 두두는 그 모건 상대로 주전 경쟁 밀렸고요) 트할 블랭크가 어마어마하긴 했는데 그건 그냥 평생 강팀만 응원한 티원 팬 기준선이라 그런거고 평범한 중하위권 선수죠 반면 쵸비의 탑 정글은 좋게 봐도 리그 8-10위권 선수들인데
22/08/28 21:34
당시 트할 운타라 블랭크 블라썸 다 블랭크 제외하면 lck 레벨에선 곧 은퇴한거고 모건은 이미 lpl 올프로 찍고 작년은 좀 못했어도 올해는 할거 해주는거 아닌가요?
블라썸보단 윌러가 낫죠.
22/08/28 21:42
모건이 lpl에서 받은 건 그 달의 탑이고 올프로는 아닙니다. 선발전 당시의 모건은 좀 못한다기보다는 진짜로 많이 못하긴 했습니다 서밋한테 라인전에서 cs차이 50개 리치한테 30개.. 칸나한테는 솔킬 무수히 따이고... 무엇보다 탑라이너로서 이니시 걸 때 한번에 확 거는 결단력이 부족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많이 나아졌더라고요.
22/08/28 21:55
올프로는 제가 착각했네요. 선발전은 단기 대회에서는 평소보다 더 못할 수도 있죠. 21칸나 박을때 폼이랑 비슷하거나 좀 더 나은 정도 아닌가요? 그래도 카밀같은 거 잡았을 땐 주어진 역할 - 대충 국 박는 거 정돈 했었던 걸로 기억하고 롤드컵에서는 어느 정도 반등한 경기력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무엇보다 lpl-lck에서 어쨌든 주전급으로 계속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내년에도 특별한 일 없으면 마이너까진 갈 일 없겠죠) 트할 운타라와 비슷하거나 나은 급이라고 봐야겠죠. 시장 평가가 그 선수 클래스 평가와 그나마 가장 일치하는 편이니까요.
22/08/28 22:03
와 근데 모건이 진짜 클템이 억지 밈 만들어서 모밀모밀 하니까 진짜로 무슨 1인분 한줄 아는데 모건이 카밀해도 명백한 -1인분인 선수였어요
이건 당시 한화경기 다보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인데… 라인전 cs80개 차이를 떠나서 이니시각, 한타각 하나도 못보고 사이드 보내놓으면 솔킬 따여서 팀 동선 제한하는 그런 선수였습니다 이달의 탑이고 뭐고 순수 21한화 모건 기준으로요. 다 필요없고 그냥 지표보면 압도적 꼴지고 밑에 있는 선수 두두가 끝입니다 그리고 해당 시즌의 퍼포만 이야기히는데 전년도 클래스나 다음해 은퇴 등은 사실 불필요한 논쟁이라 봅니다 기량만이 은퇴 요인은 아닐거고 전년도 잘했다고 다음해에 퍼포가 꼭 이어지지도 않으니 당시 지표만 가지고 이야기해도 충분하죠
22/08/28 22:05
아이폰텐 님//
모건 두두가 잘하는 선수거나 카밀하면 1인분했다고 한게 아니라 그냥 트할 운타라랑 비슷하거나 더 나은거 같다고 한건데요... 트할이 다리우스잡고 정글이 탑만 봐서 5킬먹고 타워깨줘도 한타에서 1인분 비슷하게도 못한 경기도 있었는데 그냥 비슷한 수준 같습니다.
22/08/28 22:27
아이폰텐 님//
트할이 그 경기만 못한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못한 선수에 가깝구요,(그래도 스프링 플옵때 정말 잘한 경기 몇 경기 있긴 합니다) 전체적인 스탯이 18스프링 운타라랑 21모건이랑 비슷합니다. 트할은 모건 두두보단 좀 낫긴 한데 팀 성적 자체도 좀 낫고 중위권 정도구요. 그리고 스탯 보다보니 모건 두두가 10위 11위까지도 아닌 것 같은데... 선발전 때 너무 박아서 그렇지 21서머기준 스탯은 리치 두두 모건 호야가 넷이서 비슷합니다. 뭐 다들 스탯도 박고 리치의 한타를 제외하면 플레이도 박았으니까 실질적으로 죄다 꼴찌수준이라 할순 있는데 lck 수준 아닌데 어쩔수 없이 뛰는 선수들 대상으로 하는 표현인 11위 이런 얘기 나올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재밌는 건 두두가 승률이나 스탯 다 미세하게나마 낫고 반반정도 나왔는데 결국 모건으로 갔다는 점이네요.
22/08/28 22:32
모건 - 하위권 탑
두두 - 이하동문 아서 - 호주로 튕김 윌러 - 프로 못하는 중 뷔스타 - 하위권 서폿 LCK에 발붙인거랑 월즈 출전을 하는거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22/08/28 22:48
그니까 그런 기준으로 18skt랑 비교하면 비슷하다니까요?
운타라 - 서머 나오지도 못하고 터키감 트할 - 다음해 한화 다음해 챌코가서 다시는 프로못옴 블랭크 - 일본으로 튕김 블라썸 - 프로 못하는 중 뱅 - 북미가서 쌈 울프 - 터키가서 못돌아옴
22/08/28 23:06
18슼은 스프링 정규 4등하고 롤드컵 선발전에서 발려서 못 갔는데 정규 4등했다는 시점에서 멤버 오버롤이 21 한화보다 높은거 같네요.
22/08/28 23:13
최종 진출팀한테 3:2 한게 발렸다고 보기도 어렵고 그런 기준으론 정규 4등한 페이커가 정규 8등한 쵸비보다 잘한다고 봐야하나요? 너무 아전인수격 해석 아닙니까.
22/08/28 20:42
데프트도 빠지면 섭하죠...
정규시즌의 쵸비였다면, 선발전에선 데프트도 같이 힘을 내줘서... 아무튼 그 한화를 롤드컵 보낸건 진짜 말이 안되는 일이었죠 크크크
22/08/28 22:09
올해 젠지 월즈 우승이 더 난이도 낮아보입니다.
그만큼 월즈 우승이 쉽냐? 가 아니라, 한화로 8강 어캐보냄...? 에 가까워서
22/08/28 22:15
데프트 각성 전에는 8위였고.. 월즈티켓이 4장이었고, 작년 선발전 월즈 때는 모건 빼고 그럭저럭 했죠. 물론 그래도 제일 위대한 업적
22/08/28 22:22
지금 월즈 진출을 노리고있는 담원, 샌드박스의 미드인 쇼메이커, 클로저의 상황에 대입해보면 됩니다.
담원, 샌드박스의 나머지 4인과 작년 한화생명의 4인을 비교한다치면.. 한화생명으로 월즈 8강은 쵸비 말고 아무도 못해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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