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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4 00:12
여러 의미가 담긴 말이지만 그 중 하나의 의미가 "알기 쉽다"죠.
요즘 담원은 변수창출이 없어요. 그 캐니언마저 굉장히 뻔한 동선만 탑니다. 한타 개시하는 것도 정직하게 정면한타만 하려고 하고 교전 설계같은게 전혀 없음..... 가장 심각한 문제로 그 정면한타조차 한타력이 파멸적인 수준이니 경기력이 바닥을 찍었습니다.
22/08/14 00:13
아 '딱딱하다'는 게 뭘 말하는지 대충 알겠네요.
모나지않게, 실수나 변수를 줄이는 방향의 운영, 확실하게 얻은 정보에 의거한 플레이를 원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2/08/14 00:14
아니 딱딱한게임이 맞고 양대인이 메타해석을 잘했다고쳐요.
그래서 담원이 안정적으로 운영으로 굴려서 깔끔하게이길 체급이나 됩니까? 젠지 티원한테는 스프링부터 안됬고 이제는 샌박 KT한테도 밀리는데 라인전이 압도적인것도 아니고 상대랑 정직하게 5대5꽝붙었을때 한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지금 담원은 그냥 상대의 공격성이나 변칙적인플레이에 약한것뿐만 아니라 걍 정면한타도 못해요.
22/08/14 00:15
무변수 창출 무한 디펜스요
윗분 말대로 변수창출 없이, 상대의 모든 변수를 사전에 미리 인지하고 받아쳐서 그걸 상대의 실수로 만들어서 굴린다 이게 양대인식 롤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절대, 머신러닝 딥러닝 알파고가 하는게 아닌이상 필연적으로 실수는 무조건 따라올 수 밖에 없고, 5명이 하는 게임이라 흔들리는게 당연하단 말이죠 더군다나 18시즌 이후로 어떤 롤리그 국제대회를 봐도, 그 순간 수없이 메타가 바뀌어왔음에도 저런식으로 변수차단 받아쳐서 굴리는 형태로 우승한 팀 진짜 단 한번도 못봤네요 오히려 본인들이 판 주도해서 상대 대가리 으깨고 우승하는 경우만 봤지
22/08/14 01:13
동감합니다
클템 말대로 요즘 실수는 상수로 본다는데 어떤 전략이든 인게임에서 까보기 전에는 모르는거죠 실제 양감독이 원인인지는 모르지만 너구리가 도벽들고 블라디하던 때와는 분명 마인드가 다른것 같습니다
22/08/14 00:20
작년에 겪은 바대로면 이 단단함은 [게임에서 적극적으로 하면 이득볼 수 있는 거 하지 말고 다 줘~ 근데 경기는 알아서 이겨야 해 알았지?] 이건데...
..........뭐 어쩌라고... 매일 최고의 폼과 최고의 합으로 해도 어려운 게임을 왜 난이도를 그것보다도 더 수직상승 시켜서 주는건지...
22/08/14 00:24
막연하게 생각하면 마스터 이상 다섯 명 랜덤하게 섭외했을 때 가장 승률이 좋은 전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아는 사람같은데 프로씬에서는 결국 선수 성향이나 이런 것들도 생각해야 한단 말이죠 으음. 근데 의아한 건 티원에서야 그렇다 쳐도 같이 월즈 들어본 너캐쇼를 이렇게 못 다룰 수가 있나 하는 부분이 좀..
22/08/14 00:33
매번 욕먹지만 또 댓글 쓰고 싶은게 진짜 LCK는 코칭스텝이 포텐높은 선수들 구해서 자신들이 해석하는 방향으로 선수들을 강재하려는 하는 오만을 유지하면 재미도 실력도 다 LPL에 완전히 밀려버릴거라고 확신합니다.
이미 1부리그는 코칭스텝이 선수보다 겜잘알이고 선수들에게 방향을 가르쳐주는 시기는 지낫어요. 코칭스텝은 현메타와 각종 정보들을 구해서 선수들에게 최적화시켜 전달하고 그 정보를 선수들이 자신들의 입맞에 맞게 해석해서 인게임에서 보여줘야하는 시기입니다. 롤도 기타 프로스포츠처럼 발전해 나간다면 선수별 개개인의 스탯향상을 위한 인스트럭터가 필요해질때가 멀지 않았어요
22/08/14 00:42
코치진이 선수보다 게임을 더 잘 아는 시대는 애초에 없지 않았을까요.
인게임적으로는 잘 해줘봐야 조언 정도 아닐까요. 결과로 나타나는 macro에 대한 지적을 게임을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건 극히 일부의 케이스일테고요
22/08/14 00:45
작년까지 담원은 패배를 모르는팀이었는데 이렇게 만든것도 능력이네요 진심 제발 lpl로 떠났으면 좋겠네요 종신바라는건 20롤드컵 21롤드컵에서 고생한 선수들한테 미안합니다
22/08/14 01:06
뭐 양대인감독에 대한 호불호는 완전히 제쳐두더라도, 너캐쇼가 같이 모였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면 그 원인을 어디선가 찾긴했을겁니다, 양대인감독이 아니라 그 누구가 감독이였더라도. 심지어, 섬머 시작전에 담원에 대한 평가가 우승 후보에 가까운 평가였다는걸 감안한다면.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끝까지 지켜보고 그다음 말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아무말 할생각없지만..
22/08/14 01:25
담원의 현재 플레이 방향에 대한 걸 책임질 사람이 감독인데 보니까 앉아 있는 사람이 양대인 감독인거지,
딱히 지금 이게 양대인 감독이라서 더 까이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지난 시즌 결승전 간 두팀을 제끼고 우승후보에 5표나 받았는데 지금은 결과도 내용도 만족할 수가 없는 시즌이 되어버렸고, 이렇게 져놓고도 하는 얘기를 보면 담원이 좋아지려면 난데없이 패치가 양대인 감독 주장에 맞춰줘야 하는 급이라...
22/08/14 01:39
올해 서머 예상이 담젠티 3강이었으니깐요. 심지어 젠티담도 아니고 젠담티도 아니고 담젠티였습니다.
결과를 이정도로 만들면 욕 바가지로 먹어야 된다고 봅니다.
22/08/14 00:55
원래 담원은 5명이 오버마인드가 조종하는것처럼 유기적으로 살아움직이는 느낌이었는데 22담원애서는 그런느낌을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어요 스프링때도 와 캐니언 잘하는데 예전 담원 같지는 않다라고 느꼈고요 딱 양감독때 21t1 느낌입니다.
22/08/14 03:02
그 말은 사실 선수와 감독 둘다 적용가능하니 선수랑 감독중에 누가 바뀌어야 되는지의 문제고 그러면 선수랑 감독중에 누가 맞는지의 문제가 되는거죠.
22/08/14 08:59
감독본인피셜 메타가 딱딱한데 선수들이 딱딱한걸 못한다잖아요. 저희 보기엔 딱딱한 변수없는 우실줄 메타가 아닌것같고요. 아까부터 계속 왜 그러시는지.. 양대인이세요?
22/08/14 05:11
패치로 게임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한 두 시즌정도는 이론가가 메타의 헛점을 파악할 수 있겠지만, 결국은 이론가가 실제 플레이어보다 뒤쳐질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22/08/14 10:28
변수창출없이 단단하게 운영한다 이런 느낌인것 같은데 담원이 우승할때에는 단단한 운영을 하면서도 너구리의 미친 교전으로 변수창출. 베릴의 창조적인 이니시각과 이걸 칼같이 호응해주는 팀웍이있었는데 지금은 이 둘 다 안되니 말은 단단하지만 그냥 흔한 중하위권 팀이 되버린
22/08/14 12:07
롤의신 양대인 절대종신해!
아니 감독이 선수들에 맞춰서 전략을 세워야지 자신의 생각에 선수들을 우겨넣으니 그 빛나던 선수들마저 병사1이 될 수 밖에...
22/08/14 13:35
현재 담기는 너구리는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진 않은 것 같고
캐니언 쇼메는 스프링 차력쇼 후유증인지 살짝 망가진 상태같고 바텀이 그나마 폼이 조금 오른 상태라고 생각해요. 클래스 있는 선수들이니 시간이 지나면 또 폼 올라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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