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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11 17:18:03
Name Epic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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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탁스
Subject [유머] 어.... 내 물감 그릇이 어디갔지? 분명 여기 뒀는데????




260년 후에 찾았습니다....

단청기록화를 조사하기 위해 올라가봤는데 왠 조선 백자가 단청 제일 위쪽에 놓여져 있었다고.....

조금만 아래로 내려와도 안 보이는 곳이라 아마 채색하던 스님이 까먹고 놔두신 것 같다고 합니다....

제가 잃어버린 물건들도 몇백년 후의 후손들이 찾아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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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1 17:20
수정 아이콘
먼 훗날 클라우드 서버의 내용물이 후손들에게 분석되는 날이 올까요.
전자수도승
22/08/11 17:27
수정 아이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271205

4천년 뒤에도 욕 먹는 En-nasir 씨
떠돌이개
22/08/11 17:32
수정 아이콘
삼양라면 햄맛좌도 이렇게 남으려나요 크크
다시마두장
22/08/11 19:5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재밌는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헹
22/08/11 17:21
수정 아이콘
덩인지 물감인지 확인부터 해봐야..
EpicSide
22/08/11 17:24
수정 아이콘
혹시 무슨 종교적 의미가 있어서 올려놓은건가 싶어서 백자 안에 들어있는거 연구소에 맡겨서 분석까지 해봤는데 주변 그림에 칠해져있는 물감과 동일한 성분이었다고....
제3지대
22/08/11 17:24
수정 아이콘
일하다가 급똥와서 싼 똥일거 같은데..
22/08/11 17:29
수정 아이콘
??? : 못 찾겠으면 냅둬~ 나중에 어디서 나오겠지
아이슬란드직관러
22/08/11 17:34
수정 아이콘
EpicSide님! 외장하드 찾았어요!
EpicSide
22/08/11 18:05
수정 아이콘
멈춰....!
스타본지7년
22/08/11 17:39
수정 아이콘
260년이나 저기 있던 게 다행이네요..
아브렐슈드
22/08/11 17:44
수정 아이콘
잃어버린 여자친구도 260년 뒤 후손들이 찾아줍니까
22/08/11 17:49
수정 아이콘
그게 없으면 후손도 없는거 아닙니까? 크크
약쟁이
22/08/11 20:28
수정 아이콘
정자기증을 했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제3지대
22/08/11 17:53
수정 아이콘
저는 260년 후에 그런 일 당하지 않도록 외장하드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
Janzisuka
22/08/11 18:26
수정 아이콘
........내...코인지갑...찾았니......?
항정살
22/08/11 18:40
수정 아이콘
단청하니 남대문 단청 도둑놈의 아들이 생각나네요.
우리집백구
22/08/11 19:37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처마밑이면 보통 제비집같은 새집으로 쓰였을 텐데.
Yi_JiHwan
22/08/11 19:37
수정 아이콘
아이쒸 물감그릇 어디있더라?
22/08/11 19:58
수정 아이콘
260년동안 한자리에 놓여있는 그릇... 귀한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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