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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0 23:04
전 이게 게임에서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라고 봤거든요
보면 아리 매혹이 노틸 큐까지 풀로 맞아도 죽을랑 말랑 할 정도로 체력이 많아요 그냥 매혹만 플로 피했어도 한타 이기고 제리가 킬 쓸어담고 제리를 풀어? 소리 나오는 그런 상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2/08/10 23:08
이건 진짜 심각한게 원딜이 선을 넘을 때, 그러니까 상대 사거리 안에 들어갈 때 무조건 상대 CC 세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건 피지컬로 피하는게 아니라 머리로 피해야하는 장면이에요. 아리 매혹, 그라가스 점멸배치기, 노틸 점멸평타 or 점멸Q 이거 머리에 그리면서 넘어가야하는건데 매혹 맞고 터진다는건 CC 세지도 않고 추격각이니까 아무 생각없이 넘어간 겁니다. 구마유시의 장점이 스마트함인데 이제 그것마저도 희미해져간다는건데..... 흠....
22/08/10 23:10
막줄같은 생각이 들었네요 압도적인 피지컬의 느낌보다 게임을 영리하게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요 CC 쿨 오차가 조금 나더라도 저정도는 감안했어야하는 원래라면 감안했을텐데 전혀.. 안되고 있다는 증명이라
22/08/10 23:09
S급 원딜 -> 매혹을 앞으로 피함 아니면 넘어가는 위치를 좀 더 길게 빼서 매혹 반응 거리를 더 여유있게 함
A급 원딜 -> 옆이나 뒤로 반응해서 피함
22/08/10 23:12
지금 아펠 징크스도 못하는거보면 그냥 폼이 나락이라 뭘해도 안될듯
구마유시는 크게크게 뿌지직싸고 케리아는 작게작게 꾸준히싸고 상체로 끌고갔는데 결국 상체3명도 전부 폼떨어졌고
22/08/10 23:13
DRX전이었나 어떤경기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남는데 저거랑 비슷한 위치에서 루시안으로 반대로 앞대쉬였나 앞점멸이었나 쓰다가 녹는거 생각나더군요
그냥 기본 상황 판단 자체가 많이 무뎌진것 같음..
22/08/10 23:26
티원 바텀은 실력보다 멘탈이 약한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MSI때 지고나서 하는 인터뷰 내용만 봐도 멘탈 완전 가루 된게 보였거든요. 이게 큰 단점인게 잘 나갈 때 크게 득될게 없는데 흔들리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무너지거든요. 얼른 폼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22/08/10 23:37
써머 결승 및 우승은 걍 기도메타로 빌고 롤드컵때까진 폼 돌아오길 간절히 빌어야죠 아니면 메타가 상체로 바뀌던가....
22/08/11 00:40
매혹이 있나 없나 무조건 콜이 있었을거고
있다는걸 알고 들어가는데 다이아 원딜만 되도 당연히 플래시에 손 올리고 들어갈겁니다 저게 칼같은 반응도 아니고 무조건 매혹 날아올건 알텐데 예측 매혹도 아니고 그냥 플반응도 못해보고 당한걸.. 저건 앞플이든 옆플이든 s가 아니라 a만 되도 무조건 피했어야죠
22/08/10 23:57
저기서 이득 무조건 봐야하는데 1경기 지고 이건 이대떡 각이다 생각했는데..
결론은 티원 정말 위기네요 2위확정인데 마지막 남은 담원전도 진다면 사실상 결승 못간다 봐야죠 암만 플옵에 강한 티원이라 해도 이제까지 티원이 플옵 강할때 보면 1라때 못하다가 2라때 살아나더니 플옵때 잘하는 패턴인데 지금은 2라때 떡락중이라... 롤드컵은 백퍼 가겠지 했던 팀이 진심 롤드컵도 위험한데? 급까지 왔다 봅니다.
22/08/10 23:59
저건 팀원이 매혹 빠졌다고 구라콜 친 게 아닌 이상 말이 안됨.
팀원한테 속았어도(?) 매혹 보고 플 반응 못하는 건 그냥 정신 놓고 게임 하는 듯
22/08/11 00:13
충격적이네요
이거는 아무리 좋게 생각해봐도 매혹 있는지 몰랐다고 밖에 설명이 안되는데...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서 피할수 있을거라고 자신한거만큼은 아니기를 바랄뿐입니다
22/08/11 00:36
첫번째 한타는 세체원이면 호응되는각이고(안들어가는것도 이해는감) 두번째 한타는 LCK 원딜이면 당연히 피해야했습니다. 쌈디 말고 8명은 확실하게 했을 거 같고.
22/08/11 00:44
윗분들 말대로 저건 피지컬이 약하다, 구마유시가 가짜원딜이다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저런 한타는 머리속에 나한테 뭐 던지면 플로 피하면 이긴다 이걸 기본적으로 머리속에 집어넣은채로 한타를 하거든요 롤은 사실 대부분의 것들이 그래요 의외로 사람들이 프로들은 보고 반응하는 줄 아는데 그건 진짜 엄청나게 극소수고 (그 전설의 T1 EDG한타때 아이보이 자야반응같은게 정말 잘 안나오는 보고반응한 플레이) 대부분이 나한테 뭐가 날라오면 피해야지를 미리 머리속에 집어넣은채로 한타하다가 피하는거라 저게 안되는건 개인폼이 되게 안좋다는소리죠
22/08/11 00:45
메카닉좋은 A급과 S급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는 "관성적인 플레이"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 입니다.
전형적인 생각없는 플레이죠 저건. 생각을 못했으니까 매혹맞고, 피가 없으니까 관성적으로 플 쓴거고... 쓰고나니 점화는 묻었던거고..
22/08/11 02:01
개인적으로 선수 비방이긴 한데
구마는 미친놈들 사이에 있는 모범생 이미지가 강해서. 진짜요. 명문가인 집안빨로 그리고 노력빨로 여기까지 올라온 이미지가 강해서 사실은 조금 짠 하긴 합니다. 뭔 자영업자 놈이 세계최고 명문팀의 주전선수를 평가하냐 하고 있냐 하고 있지만 좀 진짜 그런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제가 티원 선수들에게 이런 '동정심'을 가지면 팀이 망했다고 보면 됩니다. 제가 이 스포츠 역사 20년간 유일하게 티원이라는 팀을 응원했던게 18년이었거든요.
22/08/11 05:23
테디의 장점은 중후반 압도적인 집중력이었고
구마유시의 장점은 초반 팀적인 빌드업과 스마트함 그리고 멘탈이였는데 이게 케리아의 유리멘탈 케어가 되서 더욱 합이 맞았거든요. msi 부터 멘탈이 안좋아지더니 바텀 전체가 무너진모습이 회복이 안되고 있습니다..
22/08/11 07:22
윗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지금 t1의 바텀라인은 섬머 이후로 폼이 점점 내려앉더니.. 게임 내 표정도 플레이도 너무 안좋어보이네요. 구마유시는 자신의 플레이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는 듯한 플레이를 하고, 케리아는 언젠가부터 불만스러운 표정만 갖고 있고. 섬머 중반까지는 바텀라인이 상대를 못이겨도 상체와 미드의 급차이로 끌고가는 느낌이었는데, 지금 메타는 바텀의 부진이 팀 전체를 내려앉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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