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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 12:21
특히나 저 직전 시즌인 15-16 시즌 유베가 1위, 나폴리가 2위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이과인까지 데려갔으니 민심이 좋을 수가...
22/07/22 12:37
이탈리아 남북부 간의 지역감정도 있겠지만(북부팀팬들이 가난한 남부팀을 무시하는 경향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당시 이과인이 리그 36골 넣으면서 세리에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나폴리는 리그 2위를 했는데 90m 받고 우승 경쟁팀인 유벤투스로 떠나버렸죠. 마라도나 이후로 다시 우승 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던 선수가 그렇게 떠나버렸으니 현지팬들이 화를 낼 수 밖에요.
22/07/22 13:09
이태리 인종차별이 너무 유명해서 여행 망설여지는 나라였는데 김민재 선수가 활약하게 되면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나폴리 한정이겠지만...
22/07/22 13:54
일단 사는건 밀라노에 살았고, 중남부 지역은 주로 혼자 여행 다니곤 했는데요, 인종차별적인 요소는 오히려 북부에서 더 많이 겪긴 했었네요.. 라이터도 맞아보고 빈 캔도 맞아보고.. 전 캄파니아 지역은 안 가보고 그 옆에 Basilicata 지방을 갔었는데, 정말 천국과도 같았던 기억이 많이 나네요.. 물론 그 지역은 주로 이탈리아 친구와 같이 다니긴 했지만요
22/07/22 14:04
평범한 유럽이랄까요….몰려다니는 껄렁껄렁한 애들은 좀 조심하셔야 합니다.. 걔네들이 꼭 그래요.. ㅠ 하지만 정말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어요! 그리고 좀 친해지면 여전히 2002년 월드컵에 대한 질문이 들어올 수 있으니 준비해야 합니다 :)
22/07/22 14:34
뭐 얘기 들어보면 그런 일들 아예 안 겪어본 사람들도 있고 제 경험이 꼭 그 지역을 대표하는건 아닙니다..ㅠ 저의 경우엔 이탈리아 중남부를 여행하면서는 인종차별적인 요소를 경험이 없었고, 밀라노나 베네치아에서는 조금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밀라노는 제가 사는 곳이었고 새벽에도 싸돌아 다녔으니 그런 일들을 접할 기회가 아무래도 더 많았겠지요.. 가볍게 여행다니실때 크게 걱정하실 요소는 아닐것 같습니다마는, 아무래도 한국보다야 좀 더 조심하셔야겠죠 ㅠ
22/07/22 15:13
혼자 여행한 소감으로는 가볍게 여행해서 가볍게 여행하는 코스에서는 문제 없었습니다.
핵심은 가볍게..... 남들 다들 가는 곳으로....
22/07/23 09:51
남들 다 가는곳이 핵심입니다
이태리 2주 여행 계획으로 이딸로 타고 다니다가 아시시란 중부 소도시의 동네가 예쁘다는데 대중교통이 없어 렌트까지 해서 가봤는데 가는길에 화장실 가려고 들렀던 마을에서 소위 동네양아치? 같은 분들이 제가 마을 공영 주차장에 진입하자마자 우르르 따라오는게 느껴져서 바로 차돌려서 나갔습니다...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였는데 절대로 관광객은 와서는 안될 곳이다 라고 느꼈던.. 덤으로 렌트카 기름도 누가 훔쳐가서 반납때 당황했는데 차에 가방놓고 내리면 유리창 깨서 가져간단 소문이 진짤지도 모른다는 경험을 했었네요. 큰관광지는 정말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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