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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9 02:51
지금이야 이미 커리어가 완성된 상태니 딱히 없겠지만 현역때는 홍진호가 우승 한번도 못할줄 누가 알았겠어요. 방송사에서부터 임진록 밀어줬는데 당연히 있었겠죠.
22/07/08 19:41
쵸비가 페이커 상대로 제일 잘 했던 건 라인전 압박을 가장 심하게 넣던 한화시절이였던 것 같아요
젠지 와서는 그리고 둘다 무난하게 크는 구도면 쵸비가 맛이 없음
22/07/08 19:43
저거보단 박서가 투신도 괴물도 천재도 저물었는데 혼자 리쌍시대까지 살아있는 듯한, 그런데 리쌍중 이영호만 우승이 없는 그런 느낌..
22/07/08 19:43
쵸비는 맛있는 챔프만 했으면 좋겠어요.
라이즈 구릴대로 구려졌다는 소리들어도 꾸준히 갈고 닦아 결국 우승한 스카웃 보고있으면, 코르키처람 맛없게 하는 챔프 좀 우선순위에서 뺐으면
22/07/08 19:44
이걸 전성기 시절 홍진호의 위상을 모르는 요즘 애들은 쵸비을 너무 평가절하하는걸로 여기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임요환과 홍진호의 경기는 결국은 임요환이 다 이겼지만 페이커랑 쵸비는 미드 차이가 계속 났다 그러긴 힘들 것 같구요 흠 아주 찰떡인 구도인지는 모르겠네요
22/07/08 19:48
홍진호랑 쵸비는 결이 안맞을 수는 있는데(무력은 쵸비 근소우위, 위상은 비교불가 홍진호), 저 비유는
통산상대전적은 비슷하나 다전제나 중요한 경기는 결국 거진다 임요환 승 임요환은 1인자, 홍진호는 결국 1인자를 못넘음 이라는 맥락인거 같고, 고렇게 보면 또 그런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지금까지의 성과로는 쵸비가 홍진호는 커녕 박경락이나 초기 투신 느낌..
22/07/08 19:55
임요환과 홍진호의 상대전적 자체는 1~2승 정도밖에 차이 안납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전부 이겼죠. 말씀하신 대로 페이커랑 쵸비 차이는 계속 났다 그러기 힘들더라도 결승에서 전부 이겼죠.
22/07/08 20:03
말씀해주신 것 다 일리있는데, 아무래도 스타는 1:1이고 롤은 5:5이다보니
순수하게 결승전, 중요한 매치마다 쵸비가 페이커보다 못해서 졌다... 요 느낌은 아니라서요 흐흐
22/07/08 20:25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4&no=10132430
총전적 찾아보다가 발견한건데 이정도면 충분히 페이커가 쵸비보다 잘해서 이겼다고 할 만 할 것 같습니다.
22/07/08 20:32
쵸비팬분들은 롤이 5대5가 아니라 결국 진 것은 팀원이 같이 진 것이지 쵸비는 지지 않았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22/07/08 19:47
까놓고 이름 떼고 보면 그냥 GOAT vs 프로생활 5년동안 롤드컵 8강이 최고인 무관따리인데 이렇게 비교되는 거 자체가 진짜 쵸비의 위엄일지도
22/07/08 20:02
심지어 페이커 팬들도 쵸비랑 비교당해도 그닥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보이지 않죠.
업적부터 상대전적까지 모든 면에서 페이커가 압도하고 있음에도 ;
22/07/08 23:00
페독들 말구 찐으로 페이커 아끼는 팬들은 비슷한 마음 아닐까라고 관심법 써봅니다 ㅜㅜ (솔직히 두 선수가 있어서 든든하기도 함)
전 페이커 선수가 그냥 좀 더 오래 프로로서 활동했으면 하는 마음뿐이라…
22/07/08 19:48
쵸비는 인게임 플레이 보면 아니 이렇게 steady하게 잘할수가 있냐 cs는 하늘에서 내려주냐 이런생각이 절로드는데
먼가 큰경기에서 방점을 못찍네요... 꼭 '얘가 못해서 졌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22/07/08 19:49
홍진호선수는 생각보다 임요환선수한테 대등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상대전적도 비슷하고 다전제도 이겼던적도 있고
다만 결승에서 다 져서 그렇지...
22/07/08 19:54
임요환 : 홍진호 = 35: 32
사실 결승에서 2번이나 잡히고, 4강에서 3:0 당한거 생각해보면 자잘한 단판은 홍진호가 정말 많이 이겼다고 봐도 되죠.
22/07/08 23:02
심지어 엠겜에서 열린 왕중왕전 비슷한 대회 결승은 콩이 3:1로 압도하기도 했죠…물론 임요환 선수 자리 문제 (과한 햇볕으로 인한 시야 확보 어려움 + 선글라스 착용 후 플레이)가 없던건 아니지만
22/07/08 19:51
날 많이 팼던 사람한테나 이를 갈지, 내가 때리기만 한 사람은 안중에도 없죠 뭐.
담원과 쇼메가 티원과 페이커 팬 입장에서나 악의 제국이지 그 밖의 다른 존재야 뭐...
22/07/08 19:56
페이커 팬인 제 입장에서는 과거부터 돌아보면 라인전은 비비디가 무서웠고, 쇼메한테는 수가 읽히는 느낌이 들었고, 쵸비한테는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22/07/08 21:29
쵸비가 코르키 픽할 때 울프방송보면
발퀄드는 타이밍에 대한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피드백을 안하는건지 모르는건지 애써 무시하는건지 바뀌질 않습니다 다른 팀이랑 할 때는 모르겠는데 티원이랑 할 때 쵸비가 코르키 고르면 안무서워요
22/07/08 22:49
공감합니다 딜도 잘 넣고 성장도 잘하고 되게 잘하는데 패키지 타이밍이 아쉬워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되게 편하게 느껴져요 변수가 줄어든다고 해야하나
22/07/08 23:34
지금이야 쵸비 선수가 저기 있지만, 뭔가 과거엔 쿠로가 홍진호 포지션에 더 적합한 느낌이었죠. 특히 다전제에서 계속 지다가, 16년 섬머에는 싸울 기회조차 주지 않은 스코어 덕분에 싸우지도 못했죠. 이후 롤드컵 4강에서 페이커도 잘했지만 벵기가 대활약하며 또 지고.
쵸비 입장에서 복수하려면 둘 다 계속 잘해야 가능한데, 전 두 선수 다 한동안 계속 잘할 것 같아서 복수 기회는 계속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언젠가는 쵸비도 다전제 한 번은 이기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이커 팬 입장에선 그게 올해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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