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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5 16:05
예전에 미국 유학파 분이랑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 같이 들었었는데 "왜 영어 잘 안 하세요?"하고 물어보니...
자기가 유학은 갔다 왔긴 한데 영어를 술먹으면서 배워서 죄다 슬랭이라 수업에 잘 못 써먹는다고... 크크크
22/06/25 16:12
https://cdn.pgr21.com/freedom/92758
모르몬교 신도들을 해외 선교 보낼때 필수 표현 몇 개만 익히고 몇 주 후에 바로 그 나라로 보내버리는데 생존을 위해서 굉장히 빠르게 언어를 익힌다고 하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Ox6MdRTc0yE&t=311s&ab_channel=OllyRichards https://www.youtube.com/watch?v=ydL1BoJfsk4&ab_channel=%EB%8D%B0%EB%A6%ADTalk 모르몬 교도였던 외국인
22/06/25 16:20
왜 영어 배울 때 무작정 막 외국인한테 말 걸고 그래라
부끄러운거 아니다 뭐 이런 말들 하잖아요? 전 그런거 정말 증오합니다 고등학교때 영어 회화 선생님이 그런걸 많이 요구하셨는데 .. 어느날 지하철을 타고 등교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지하철이 빽빽 미어터졌는데 이유가 당시 그쪽 도로를 마라톤 비슷한 무슨 걷기 행사 그런걸 한다고 통제했거든요 콩나물 시루처럼 가고 있는데 제 바로 앞 외국인 둘이 오늘따라 왜 이리 사람이 많냐 대충 이런 말을 (영어로) 중얼중얼 하더라구요 평소같으면 절대 안그랬을텐데 그날따라 무슨 바람이 분건지 대담하게 그러나 떠듬떠듬 =_= 저렴한 발음으로 =_= 이러이러 해서 지금 이렇다 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분들이 다 듣더니 너무나 유창하고 매끄러운 한국어!! 로 아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 라고 .. 바로 다음역에서 내려서 학교까지 걸어갔습니다 .. 제 인생에서 소모한 총 수치심중 그날 비중이 꽤 클거에요 .. 외국어는 학교/학원에서 배웁시다
22/06/25 16:27
크크크크크 압축 실전 한국어로군요.
저도 예전에 필리핀 출장갔었을때 통역담당이 감기가 걸려서 몸져눕는 바람에 며칠동안 제가 직접 떠듬떠듬 영어로 대화하면서 일했는데, 그때부터 영어가 엄청 늘었습니다. 문제는 미국이나 유럽사람들이랑은 여전히 영어로 의사소통이 안돼요. 동남아에서만 가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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