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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02 17:44:49
Name 퍼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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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스포츠] 의외로 의견이 갈리는 월드컵 신화 (수정됨)




당시에는 즐길 것도 얼마없고 처음이라서 감동적이었다. 지금 다시하면 그렇게까지 관심없을 것

VS

아니다. 4강에 그때 분위기는 오버고 만약 결승까지가면 비슷한 열기는 부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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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막신
22/04/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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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개최하지않는 이상..힘들지않을까요 크크
22/04/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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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까지 가면 4강 확보인데요? 크
22/04/02 17:4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첫4강수준의 감동까진 없겠지만
8강만 진출해도 거리응원하러 나갈겁니다 크크
22/04/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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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이 4강아닌가요.....
손금불산입
22/04/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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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은 당연히 가능하지만 저 수준은 못갈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상황이라고 해도 이전과는 감성이 조금 다를 것 같아요.
조말론
22/04/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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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과 4강 같은 말인데..
카사네
22/04/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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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은 또 다를거같은데요
22/04/02 17:58
수정 아이콘
당시에는 우리나라-일본에서 경기를 하니까 경기 시간대가 좋았죠.
8강, 4강에 진출해도 만약 경기가 평일 새벽시간이면 열기가 크게 오르기 어렵죠.
2010 남아공월드컵때 원정 첫 16강 진출이 결정되는 나이지리아전이 평일 아침 해 뜰때 정도에 끝났는데, 신나긴 해도 곧바로 출근해야 하니까 뭐 ...
카시야스
22/04/02 18:02
수정 아이콘
이번엔 토너먼트가 12월인데 진출해도 추워서 거리응원은 힘들지 않을까요
김성수
22/04/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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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코로나가 사실상 끝나가는 시점의 특수에 맞아 떨어진다면 그 이상일 것 같아요.
22/04/02 18:05
수정 아이콘
저때 골넣는거 보고 감격한 충격으로 돌아가신 분도 있었죠.
우그펠리온
22/04/02 18:06
수정 아이콘
결승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저 정도는 무리죠
22/04/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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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한일전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22/04/02 18: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이런 조건이 붙는다면야..
스위치 메이커
22/04/02 18:14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좀... 크킄크크크크
블레싱
22/04/02 18:16
수정 아이콘
경기날 임시공휴일, 승리하면 국경일
김하윤
22/04/02 19:37
수정 아이콘
월드컵 4강 가고도
역적이 되어 욕먹는 나라가 있다? 크크
둘나라중 하나는 멸망일듯
22/04/02 18:13
수정 아이콘
저는 불가능
저땐 주최국 버프도 있어서
분위기가 더 낫던것도 있지 않았나 시프요
스위치 메이커
22/04/02 18:14
수정 아이콘
그 당시를 재현하는 건 무리죠... 당시엔 모두가 미쳐있었는데.
실제상황입니다
22/04/02 18:14
수정 아이콘
카타르 월드컵은 겨울이라서 어렵겠지만 보통 때처럼 여름에 하는데 8강을 갔다? 그럼 난리나지 않을까요?
곰성병기
22/04/02 18:17
수정 아이콘
결승이면 가능할걸요 조별리그부터 강팀들 잡으면서 올라가면 그냥 분위기가 계속 점화되요
적어도 저번월드컵 크로아티아급 성적 거둔다는건데 난리나죠
제주산정어리
22/04/02 18:23
수정 아이콘
코로나 시국이 아니고, 한국 단독으로 개최해서 4강 가는거면 지금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만약 그와중에 한일전이 성사된다? 크크크...
22/04/02 18:25
수정 아이콘
저때는 티비말고 볼게 그닥 없어서.. 저때만큼은 안 나오죠
22/04/02 19:27
수정 아이콘
그때도 리니지하고 스타하고 디아하고 할거 많앗는데용
22/04/02 20:52
수정 아이콘
2002년이 무슨 한국전쟁 무렵이 아니에요
22/04/02 18:26
수정 아이콘
전 넘어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버 렉카들 바람 겁나 잡고 틱톡,릴 등 숏컷으로 더 많이 뜰꺼라
인싸들 총 출동이죠
이태원 할로윈 축제만 봐도
Blooming
22/04/02 18:31
수정 아이콘
주최국 버프가 크죠. 축구팬 아니어도 다 모였으니. 새벽 시간대에 하면 저 정도는 안 나온다고 봅니다.
22/04/02 18:31
수정 아이콘
거리응원이 06년 10년에도 계속 있었죠
다레니안
22/04/02 18:32
수정 아이콘
오히려 티비보다 유튜브가 강세라서 저 때 보다 더 열풍일겁니다.
티비는 티비대로 계속 보도할거고 거기에 유튜브가 더해질테니 그냥 24시간 내내 월드컵 이야기뿐일거에요. 크크크
22/04/02 18:35
수정 아이콘
불가능
The)UnderTaker
22/04/02 18:37
수정 아이콘
지금도 새벽시간대만 아니면 충분히 가능하죠.
이쥴레이
22/04/02 18:37
수정 아이콘
일병때였습니다. ㅠㅠ
이정재
22/04/02 18:40
수정 아이콘
불가능
Mephisto
22/04/02 18:51
수정 아이콘
2002년에 16강 광탈했고 월드컵 개최 우리나라에서 한 상황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22/04/02 19:11
수정 아이콘
원정4강이면 더 엄청난거죠

물론 그때만큼 난리나진 않겠지만 그래도 엄청날걸요
22/04/02 19:27
수정 아이콘
국내개최 아니면은 저분위기는 안날것같기는 합니다.
대불암용산
22/04/02 19:31
수정 아이콘
막상 4강 가면 난리날것 같은...
스카야
22/04/02 19:37
수정 아이콘
물론 어마어마한 인기가 있겠지만 02년은 좀 달라서..
22/04/02 19:45
수정 아이콘
불가능합니다

지금은 월드컵에서 1승하는거? 그게 뭐

월드컵 진출하는거? 솔직히 좀 감흥없음

이런느낌이지만, 저당시는 진짜 1승해보는게 소원인 시절과 시대였습니다

지금분들은 아마 상상도 못할시절이에요

한국은 절대 안된다는 비관론과 말도안되는 환상론이 공존하던, 월드컵 16강에나 올라가는건 그야말로 꿈이던 시절

월드컵 개최국이니까 진짜 16강은 가면 좋겠다 이랬던게 직전분위기였어요

그랬던 팀이 포르투갈을 꺽고 16강, 이탈리아를 꺽고 8강, 스페인을 꺽고 4강

이 시기는 절대로 다시는 나오지 않을 분위기입니다..
22/04/02 20:08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동의하는게,
1980년대 까지는 기존에는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맹주로 월드컵 진출하는데 까지만 의의가 있었고 어쨌든 다들 먹고사니즘에 바빠 국제스포츠는 그냥 그러려니 했죠.
하지만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을 거치며 90년대에 스포츠 국가대표의 의미가 남달라져버렸습니다.
거기다 90 94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보였고 98월드컵은 아시아예선을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뚫어 드디어 16강 간다는 기대였다가 삼대일 오대영 쳐맞고 결국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의 고양이였을 뿐이었다는 서사가 2002년 전 기본으로 깔려있었죠.
심지어 우릴 오대영으로 패던 히딩크를 데려왔는데 친선경기에서 오대영으로 쳐맞고 다니니 희망은 더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월드컵직전 친선전에서 스코틀랜드 뿌시고 프랑스랑 다이다이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첫승 첫16강 8강 4강을 해내버린겁니다.
당시 IMF를 막 극복한 국뽕에 이런 서사가 겹치니 사람들이 미쳐버린거죠...

지금 2002한국만한 서사가 나오려면 우리나라는 안되고, [우크라이나가 일단 휴전한뒤 남은 예선 이긴다음 올해 카타르월드컵 우승]하는 시나리오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Ainstein
22/04/02 20:00
수정 아이콘
개도국 말기의 감성이랑 선진국 국민으로서의 감성이 너무 달라서....
저때는 소위 국뽕 빨 만한게 거의 없던 시절이죠. 국민 전체가 여러가지 의미로 미쳐있던 시절입니다...
트리플에스
22/04/02 20:12
수정 아이콘
저땐 서사가 그야말로 몰빵수준이라..
한일전 결승 아닌이상 어려울듯합니다. 아니 결승도 힘들듯.
22/04/02 20:20
수정 아이콘
괜히 응답하라 다음 시리즈가 2002라고 말하는거 아니죠...
저 당시 분위기 다시는 표현 못한다고 봅니다.
22/04/02 20:22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월드컵 보여주던 시절이 아닌이상 저렇게 안되죠..
22/04/02 21:28
수정 아이콘
당시 즐길게 없다구요???
22/04/02 21:30
수정 아이콘
지금에 비하면 맞는 이야기죠.
라프로익
22/04/02 21:41
수정 아이콘
사회의 분위기 자체가 그 때의 느낌이 아닌듯해요.
중상주의
22/04/02 22:02
수정 아이콘
여기 계신 분들이 나이가 든 탓도 있을 겁니다.첫 호텔 숙박, 첫 술자리, 첫 차, 첫사랑의 감흥은 그 다음에 비할 바가 아닌 것처럼..
아수날
22/04/02 22:08
수정 아이콘
월드컵 키즈들도 군대를 들어갑니다
...
카바라스
22/04/02 22:13
수정 아이콘
서울올림픽과 지금올림픽의 간극을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 문제같긴함
22/04/03 00:00
수정 아이콘
지금은 코로나땜시라도 안될듯...
Jedi Woon
22/04/03 03:02
수정 아이콘
앞서 98 월드컵에서 워낙 죽을 써서 2002년이 더 극적이고 열광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이젠 출전국가 수도 늘어나서 월드컵 진출이 어려운건 아닐테고, 4강에는 올라가야 저때 분위기 비슷하게 날 수 있겠죠
김첼시
22/04/03 07:23
수정 아이콘
저때는 진짜 나라 전체 분위기가 미쳐있었어서...광복때 분위기가 이랬을까 싶었습니다
요기요
22/04/03 11:00
수정 아이콘
시대가 달라서 안 됩니다.
앞으로 원더걸스 텔미같은 전국에 틀어주던 히트곡이 안 나오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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