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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28 11:50:47
Name 캬라
출처 루리웹
Subject [방송] 방금 분위기 싸해진 아카데미 시상식.gif (수정됨)
9Yr15wB.gif

XZNw1wV.jpg

크리스 락이 윌 스미스의 아내랑 가족들로 선넘는 농담을 해서 윌 스미스가 진짜로 빡쳐서 싸대기 날림.

둘이 합의하고 연기한 그런게 아니라서 시상식 분위기 갑분싸.


+ 정확히는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가 최근 항암 + 면역질환으로 인한 탈모 증세 때문에 삭발을 했는데 그 머리 민걸로 지아이제인 2편에 출연하면 되겠다고 조크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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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22/03/28 11:52
수정 아이콘
윌스미스 무죄 땅땅.
22/03/28 11:52
수정 아이콘
갑분이긴 한데, 윌스미스 멋지긴 하네요...
리듬파워근성
22/03/28 11:53
수정 아이콘
헐... 한대밖에 안때리다니...
메타몽
22/03/28 11:54
수정 아이콘
한국이었으면 폭행 현행범으로 벌금 이상 나왔겠죠?
이히리기우구추
22/03/28 12:01
수정 아이콘
미국이니까 고소해야죠
22/03/28 12:16
수정 아이콘
미국이 더하지 않나요?
22/03/28 12:20
수정 아이콘
하신 밈은 보통 미국이 우리보다 처벌이 강해서 미는 밈 아닌가요?
메타몽
22/03/28 13:36
수정 아이콘
그건 경제사범 얘기고

저런 정당방위에 가까운 행동은 배심원들이 무마해주고

반대로 한국 법원은 그런거 필요없이 선빵 때린놈 잘못이 제일 크죠
22/03/28 11:54
수정 아이콘
크리스 락은 전에 아시아인 비하했을 때부터 이미 손절함
명탐정코난
22/03/28 11:55
수정 아이콘
시상식에서 탈모를 놀리다니 덜덜덜
22/03/28 12:33
수정 아이콘
않이
22/03/28 13:26
수정 아이콘
탈모를 놀린게 아닌데요...
블래스트 도저
22/03/28 11:56
수정 아이콘
전에도 아카데미에서 아시아인 애들 대려와서 이상한 소리 했는데
22/03/28 11:5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입장, 타격, 퇴장까지 완벽깔끔 그 자체...머시써....
22/03/28 12:02
수정 아이콘
딱 한대 때리고 쿨하게 뒤돌아서는게 진짜 깔끔한것 같아요.
Normalize
22/03/28 11:56
수정 아이콘
정당방위.
22/03/28 11:57
수정 아이콘
크리스 락은 시상식 사회만 보면 저 난리네
CastorPollux
22/03/28 11:57
수정 아이콘
존멋
MissNothing
22/03/28 11:59
수정 아이콘
개머싯다
신류진
22/03/28 11:59
수정 아이콘
앞으로 사회 못볼듯
언네임드
22/03/28 12:00
수정 아이콘
와 근데 따귀도 개멋있게 치네요....
닭강정
22/03/28 12:01
수정 아이콘
따귀를 주먹으로 후리는 듯한 맛깔... 덜덜
Rorschach
22/03/28 12:01
수정 아이콘
자가면역질환 장애에 의한 탈모증세라네요;;
한창고민많을나이
22/03/28 12:01
수정 아이콘
윌스미스 대통령에 더락 부통령해서 한번...
EpicSide
22/03/28 12:01
수정 아이콘
"keep my wife's name out of your f***ing mouth" 라고 말했다고....
더치커피
22/03/28 12:08
수정 아이콘
x간지..
22/03/28 12:02
수정 아이콘
영화의 한장면 같네요 덜덜
Chasingthegoals
22/03/28 12:02
수정 아이콘
크리스 락은 스탠드업 코미디 오래하다보니 방송수위 못 지키는 농담하는게 많더군요. 생방송 중에 뺨이라니 이건 크네요.
스타본지7년
22/03/28 12:04
수정 아이콘
저딴 소릴 왜하는거야..
이웃집개발자
22/03/28 12:05
수정 아이콘
한대만쳤어????
22/03/28 12:05
수정 아이콘
양락이니?
피식인
22/03/28 12:05
수정 아이콘
영상 보면 크리스 락이 드립 날릴 때 처음에는 윌 스미스도 그냥 허허 웃어 넘기는 것 처럼 보였는데, 윌 스미스 부인 표정이 안 좋게 변하더라구요. 거기에 빡 돌아서 뛰쳐 나간 거 같네요.
22/03/28 12:07
수정 아이콘
조크는 유쾌해야 성립하지
주먹이 아니라 따귀만으로 끝내다니 신사네
벤틀리
22/03/28 12:10
수정 아이콘
와우 남우주연상 수상

맨 인 블랙의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이라니
이재빠
22/03/28 12:11
수정 아이콘
병으로 생긴 탈모고 그걸 본인이 상당히 고통스러워했다는데
그걸가지고 농담했으니...
비오는풍경
22/03/28 12:11
수정 아이콘
시상식이라서 뺨 한 대로 끝낸거겠죠
카미트리아
22/03/28 12:11
수정 아이콘
싸대기 한대면 많이 봐준거라 봅니다..
블래스트 도저
22/03/28 12:12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윌스미스 남우주연상 크크
김티모
22/03/28 12:12
수정 아이콘
개머시따 진짜
유성의인연
22/03/28 12:12
수정 아이콘
한대치고 쿨하게 뒤도는게 뭔가 낭만있네요
코지마
22/03/28 12:14
수정 아이콘
소중한사람이 암으로 투병할 때 '암걸리겠다' 말 하는 사람 보면 괜시리 한대 날리고 싶었습니다. 진짜 투병하는 거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저 말 절대 못합니다.
Titleist
22/03/28 14:0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사실 입에 담을 말이 아니죠..
22/03/28 12:15
수정 아이콘
개멋있네
지식의 저주
22/03/28 12:16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진짜 짰다 싶을 정도로 멋있게..
너무 멋있게 때렸는데요?
22/03/28 12:16
수정 아이콘
싸대기 존멋으로 후려갈기고 남우주연상 수상..
이번 아카데미 주인공은 윌스미스네요.
요망한피망
22/03/28 12:16
수정 아이콘
개간지
갑의횡포
22/03/28 12:16
수정 아이콘
못 피하게 벌 같이 싸대기 치네
22/03/28 12:18
수정 아이콘
크리스 락 이제 그만 불렀으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드립만 치던데..
피식인
22/03/28 12:18
수정 아이콘
어쩌면 시청률은 올라 갔을 지도..
22/03/28 12:22
수정 아이콘
타인의 고통과 아픔을 놀림감으로 쓰다니...정신 나간듯
다시마두장
22/03/28 12:22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Cazellnu
22/03/28 12:23
수정 아이콘
저런 조크는 뒤로 대본 합의하고 해야죠
아케이드
22/03/28 12:24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건 자기 아내를 위해 저럴 수 있는 건 멋진 거죠
노러쉬
22/03/28 1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항암은 아니고 탈모증상인거 같은데.. 저질조크지만 라이브 티비에서 때릴정도까진 아닌거 같습니다.
lifewillchange
22/03/28 12:30
수정 아이콘
가족을 조롱했는데 참아야 했다는 거에요??
노러쉬
22/03/28 12:35
수정 아이콘
조롱해서 맞아야하면 오스카 진행자들 다 맞아야죠.
lifewillchange
22/03/28 12: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가족을 조롱해도 된다는 말씀이신거죠????헐...
노러쉬
22/03/28 12:43
수정 아이콘
조롱의 문제가 아니라 Will Smith의 대처가 아쉬운겁니다
lifewillchange
22/03/28 12:54
수정 아이콘
오스카에선 해도 되는 조롱이었다 라는게 노러쉬 님 생각이시죠??
노러쉬
22/03/28 1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적어도 모르고 했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에서 정확히 왜 삭발했는지 설명하고 사과할 기회를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Jada Smith 도 배우이고 공인입니다. 오스카에서 배우들을 놀리는걸 조롱으로 받아드리시면 사실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lifewillchange
22/03/28 13:25
수정 아이콘
모르고 했으면 패드립도 괜찮다...라는게 이해가 안가네요.차라리 모르면 건들지 말아야 할 주제가 아닌가 싶고...
노러쉬
22/03/28 13:41
수정 아이콘
삭발한 머리로 한 개그가 패드립은 아니라고 봅니다.
lifewillchange
22/03/28 13:43
수정 아이콘
노러쉬 님// 그럴수도 있네요.
우울한구름
22/03/28 12:58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조롱이 오스카에서는 흔한건가요??
양을쫓는모험
22/03/28 12:30
수정 아이콘
말 함부로 하는 사람 좀 칠 수도 있죠.
노러쉬
22/03/28 12:36
수정 아이콘
온가족이 보는 라이브 티비에서 폭행은 옳다고 보시나요?
양을쫓는모험
22/03/28 12:38
수정 아이콘
사람이 다른 사람 가족 욕하면 좀 쳐맞을수도 있어야지 무슨 말을 하고 뭔짓을 하든 손은 절대 대서는 안된다고 하는 사회는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Out of office
22/03/28 17:49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나라에선 저 정도 수위의 조롱에 손찌검 하면 벌금 물어요. 말씀처럼 쳐맞았다는 표현정도로 때리면 합의없으면 감옥도 가겠네요.
양을쫓는모험
22/03/28 23:14
수정 아이콘
소송천국 미국에서 윌 스미스 부인이 작심하고 변호사 써서 명예훼손 걸었으면 손찌검 벌금의 몇백배 받아서 벌금 냈겠죠.

그걸 떠나서 저렇게까지 인간이 망가지기 전에 누군가에게든 쳐맞았다면 크리스 락이 저 꼬라지까진 안 갔을거라고 봅니다.
내가 뭔 말을 해도 니들은 나 못때려 생각하니까 전국민이 보는 방송에서 암투병 환자를 조롱할 수 있는거죠.
Out of office
22/03/28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정도 수위 발언으로 소송은 힘들거 같은데요.
언어폭력이 폭력보다 나쁜거라고 하지만 실제 법률에서는 언어폭력보다 물리적 폭력에 대한 처벌이 훨씬 중합니다.
언어폭력으로 형사처벌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겠구요.
민사소송이 뭐 가능할진 모르겠는데, 저정도 발언으로 손찌검 벌금의 몇백배가 나온다면 말씀하신 소송천국 미국에서 오남용되는 소송들이 쏟아지겠죠?
크리스 락 발언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저정도 발언수위와 생방송에서 싸대기 후리는 게 동일선상에서 비교되는게 어불성설이라는겁니다.

저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여론을 이용해서 크리스 락을 난처하게 만들 방법이나, 정당하게 항의할 방법도 많았을 거 같은데 그냥 다짜고짜 무대위에 올라가서 뺨을 후려치고, f워드 섞어가면서 상대방 무안주는...
니가 먼저 잘못했으니 어떤 대접을 받아도 싸다는건가요?
보기엔 시원했을지언정 생방송 중에 그런 행동이 용인되는게 사회적으로 어떤 이득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당한 일을 당하면 법보단 주먹이 먼저라는 교훈이 있을까요..?

그리고 안 맞아서 버릇이 안 고쳐졌다고 얘기하는 건 굉장히 폭력적이고 구시대적인 발상입니다. 요즘에는 그러시면 큰일나요.
양을쫓는모험님께도 조언 하나 드리면 패드립 들었다고 누구 때리고 그러진 마세요. 잘못하다 감옥갑니다.
패드립 옹호하는게 아니라 굳이 사람 패는거 말고도 갚아줄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Janzisuka
22/03/28 1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2/03/28 12:35
수정 아이콘
눈은 왜 반짝거리십
남자답게
22/03/28 19:33
수정 아이콘
맞는걸 좋아할...
22/03/28 12:38
수정 아이콘
노러쉬님 말이 이런 조롱까지 당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윌스미스 행동이 이해되는 만큼 사람에 따라서 라이브 티비에서 때릴 정도는 아니다라고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노러쉬님이 얀지슈카님 가족 욕을 한 것도 아니고 님이 무슨 권리로 즐거운 이야기가 준비되었다느니 뭐니 비꼬십니까? 노러쉬님말을 너무 자기 멋대로 이해하시는 것 아니에요?
Janzisuka
22/03/28 12:51
수정 아이콘
사람따라서는 입장바꿔 본인에게 대입했을때 노러쉬님의 말이 조롱까지 당할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죠. 그리고 뭐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는 의미였는데 좀 과하게 쓴거 같긴하네요~
에엑따
22/03/28 12:40
수정 아이콘
혹시 노러쉬님에게 맞고 싶으세요?
노러쉬
22/03/28 12:41
수정 아이콘
PGR 유머 게시판에 검색해봐도 탈모 개그관련 글이 많이 있습니다. 소송을 걸든 따로 만나서 사과를 시키든 방법은 많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3/28 12:49
수정 아이콘
노러쉬님말씀이 맞기때문에.. 역설적으로 윌스미스의 낭만에 사람들이 시원함을 느끼는거겠죠 머..

때린 순간 윌스미스가 굳이 따지면 (법적으로는..) 잘못이 더 크겠죠.. 머.. 그렇긴한데.. 가끔은 어떤 손해를 무릎쓰고서라도 뭔가를 할수 있는 그사람이 멋져보일때가 있는거니까요.. 흠.
22/03/28 13:31
수정 아이콘
유게에 검색해서 나오는 탈모 개그때문이 기분 뭐같은데 그딴거 근거로 들지마세요
썬업주세요
22/03/28 12:53
수정 아이콘
선넘는거 욕하시면서 본인도 넘어버리시네요?
Janzisuka
22/03/28 12:55
수정 아이콘
댓글이 제 의도보다 좀더 과하게 보이게 쓰여져서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당
한국화약주식회사
22/03/28 12:43
수정 아이콘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탈모증상인데 아파서 생긴 증상으로 조롱하면 죽빵맞을 각오해야죠
Out of office
22/03/28 17:39
수정 아이콘
댓글 타래까지 답변이 훌륭하시네요.
삭발한 머리 가지고 조크한 게 결국엔 상대방의 아픈 부분을 건드린게 시작이긴 하지만, 윌스미스의 대처가 많이 과한듯
Janzisuka
22/03/28 1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com/shorts/zFkuEed8ank?feature=share

영상 올라온건데...
눈치 드릅게 없...


본인에 대한 농담이나 험담이면 엔터테인먼트로 남기겠지만....너무하다라는 분들께는 제가 친절이 가족 패드립 한번 해도 될지..
안되겠죠..그러면 나쁜거니깐. 그러니 내가 당했다면이라고 생각해봅시당...
폭력은 나쁜거 맞음. 나에대한 유머를 시상식같은 장소나 위트로 넘길 정도는 괜챃음. 근데 내 가족이 아프거나 남들에게 조롱받을 개그 소재로 쓰이는거는 본인이 당하면 어떨지 한번 생각을
피식인
22/03/28 12:32
수정 아이콘
외국 애들 반응은 피지알 댓글이랑 좀 다르긴 하네요. 유튜브 댓글 보면 크리스 락 조크가 저질이긴 한데, "아카데미 역사에 남을 순간이다." 라는 멘트로 마무리 한 걸 당황스러운 상황을 프로답게 유머러스하게 잘 마무리했다 라고 칭찬하는 댓글이 더 많긴 하네요. 저는 피지알 댓글이 좀 더 공감이 되긴 합니다만.
22/03/28 12:39
수정 아이콘
저 상황에서 어쨌든 당황하거나 싸우지않고 멘트로 마무리 잘한거면 그것도 프로정신으로 인정해줘야겠죠.

물론 애초에 잘못하긴 한겁니다만;;
카미트리아
22/03/28 12: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극혐하는 말중 하나가
[농담인데 왜 그래]입니다..
22/03/28 12:33
수정 아이콘
어떤 마음이신지는 알겠는데 이런 댓글은 너무 선 넘으신 것 같은데요? 윌스미스 행동이야 충분히 이해의 여지가 있지만 얀지슈카님은 무슨 권리로 "너무하다"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패드립을 날리겠다는 건지?
Janzisuka
22/03/28 12:49
수정 아이콘
날리겠다는게 아니라 당하는 기분을 생각해보심이? 라는 의도입니다만
22/03/28 12:51
수정 아이콘
그럼 그렇게 글을 적으셨어야죠. 말이 아다르고 어 다른데 너도 패드립 한번 맛 좀 볼래? 라고 써놓고 그렇게 좋게 해석을 바라시면 안 되죠.
Janzisuka
22/03/28 12:53
수정 아이콘
역지사지 이야기를 그냥 비슷하게 쓴다는게 그렇게 보였네요 원댓 수정했습니당 감사합니당
22/03/28 12:56
수정 아이콘
제가 감히 이런 말할 자격따위는 없지만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수정하시는 용기는 훌륭하십니다.
Janzisuka
22/03/28 12:57
수정 아이콘
의도야 어쨋던 제가 잘못한 부분을 제가 봐도 보이고 당시 조롱의 의미가 없지는 않았기 때문에 빼박이라...
22/03/28 12:33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가 그렇게 부러워하는 미국의 성역없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코메디가 다 저런식입니다.
아르네트
22/03/28 12:40
수정 아이콘
본인 글이 더 너무합니다만..
Janzisuka
22/03/28 12:53
수정 아이콘
넵 의도가 어땟던 너무 나간감이 있어 댓글 수정하였습니당
Remainder
22/03/28 12:44
수정 아이콘
크리스 락의 발언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의 댓글이 맞나요 이게
크리스 락이 부러우신가봐요 패드립 되게 하고싶어하시네
Janzisuka
22/03/28 12:49
수정 아이콘
하겠다는게 아니라 반대로 자신에게 대입해보고 생각하는게 어떨까 라는 의미입니다
Remainder
22/03/28 12:5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하면 되는데 굳이 본인이 패드립을 하겠다고 할 필요가 있나요?
Janzisuka
22/03/28 12: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하진 않고 하면 어떻겠냐고 돌려 말한거라 역시자지로 생각해보라는 댓이었는데 망했네요
의도가 어땟던 좋지 않은것 같아 원댓 수정했습니당
22/03/28 12:32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면 순수하게 "예의"라는 면에 있어서는 현대 이전 근세 사람들이 확실히 예의가 발랐을 것 같아요.

근세 이전에는 예의 차리지 않으면 정말로 죽을 수도 있었을 테니까. (예의 차린다고 안 죽는 건 아니지만, 근거없이 무례하면 확실하게 죽임당할 테니.)
페스티
22/03/28 12:40
수정 아이콘
코난 더 바바리안 크크
강가딘
22/03/28 16:07
수정 아이콘
19세기 같으면 바로 결투신청 했겠죠
이브이
22/03/28 12:34
수정 아이콘
시원하다!
22/03/28 12:34
수정 아이콘
저도 때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한국정서상 그냥 표정만 구겨도 사회자 매장당하는거라 그런거고 저런 농담이 허용되는 아메리칸에선 싸대기도 예능으로 허용되는 정도인가 때리는게 맞는거 같기도하고 매우 혼란스럽네요
덴드로븀
22/03/28 12:35
수정 아이콘
심지어 윌스미스가 이번에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도 [가족] 에 대한 이야기고,
그걸로 평생 처음인 남우주연상으로 아카데미까지 왔는데 눈앞에서 가족으로 드립을 치고 있으면...
22/03/28 12:3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우리나라는 유교국가가 맞는거 같아요. 내안의 유교드래곤이 저런 코메디는 상종할 수 없다고 하네요
피식인
22/03/28 12:37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인들 아이덴티티에는 유교 정신이 어느 정도 박혀 있긴 하죠. 서양의 자유로움을 원하면서도 사실 불편하죠..
나랑드
22/03/28 13:18
수정 아이콘
윌스미스 명예한국인행
22/03/28 13:33
수정 아이콘
유교가 아니라도 가족건들면 안되는데요
당근케익
22/03/28 14:03
수정 아이콘
가족 건드는건 동서 믹론하고 저질인데요
저쪽 가서 잘못했다간 총맞을수도 있음
피식인
22/03/28 16:23
수정 아이콘
유교라는 말을 썼다고 꼭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할 필욘 없죠. 말씀하시는 그 동서 막론한 보편적인 정서가 특히 유교 정신에 잘 담겨 있다고 생각해서 쓸 수도 있는 거죠. 유교에서 말하는 '예'라는 단어 만큼 본문의 케이스를 잘 설명하는 개념도 없다고 봅니다.
항정살
22/03/28 12:38
수정 아이콘
뭐 인종차별하는 인간 때릴수도 있지
우공이산(愚公移山)
22/03/28 12:40
수정 아이콘
쟤가 그 친구에요? 동양인 애기들보고 수학 잘하고 회계사 어쩌고 한?
22/03/28 12:40
수정 아이콘
유교의 나라 + 그 나라에서 손 꼽히는 선비 사이트

이건 일종의 정점이 아닐지...
옥동이
22/03/28 13:43
수정 아이콘
이댓글 달려고 했는데 이미 ... 여긴 정점 오브 정점이죠 동방예의지국에 존댓말커뮤니티 주연령대 40대
Cafe_Seokguram
22/03/28 12:4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윌 스미스를 가지고 놀리지ㅠㅠ
22/03/28 12:44
수정 아이콘
처음 봤을때는 진행자 잘못이라고 봤는데 미국 감성은 또 다를 수 있긴 하겠네요.
눈물고기
22/03/28 12:44
수정 아이콘
생방송중 가족 패드립을 당했는데,
저걸 참아야되요? 크크
달달한고양이
22/03/28 12:45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역지사지의 마음이 중요한 것 같고 ‘아닌데 난 저런 소리 들어도 괜찮은데?’의 마인드라면 굳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알 수 없는 타인을 희화화하지 말고 자기를 희화화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란파괴왕
22/03/28 12:46
수정 아이콘
옳고 그름이야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거겠지만, 저는 때리는 쪽이 더 불편합니다. 말도 안되는 짓이라 생각해요.
나무위키
22/03/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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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그것도 가족의 위중한 질환을 가지고 농담을 하는데 그걸 넘어가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거 가지고 어쩔수없는 유교사회라고 후려치는게 이해하기 힘드네요.
Cazorla 19
22/03/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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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애들 매콤하게 입터는거 익숙한데
공식석상에 올라가서 뺨 때리는건 첨보는듯..
임작가
22/03/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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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유방암으로 선항암 6개월하고 저번주에 수술했습니다.
당연히 대머리고, 손발톱이 다 들리고 손가락 손톱사이에선 끊임없이 진물이 나와서 하루에 두번씩 소독을 안하면 냄세가 지독해요. 걷기도 힘들만큼 온몸이 부었고 말단은 대부분 감각이 없습니다. 고통이야 뭐 말할것도 없구요.
윌스미스한테 고맙네요.
김성수
22/03/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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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란 대부분 본인의 기준에서 해석하기 마련이라.. 그래서 또 농담이 별 것 없다고 생각되는데 그 반응이 과하다고 보여질 때는 또 반대의 양상이 나오죠. 폭행 정도가 아니더라도 정색이나 울음에 그치더라도요, 그럴 때는 혼자 분위기 망치는 놈이 되거나 그게 제3자이면 불편러 소리 듣기 마련이고요.
Pinocchio
22/03/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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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해병 문학 수준으로 폐드립박아도 조크라고 웃어넘길분 많네요.
nm막장
22/03/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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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넘는 말할 자유가 있다면 그걸 응징할 자유도 있는거 겠죠
메가트롤
22/03/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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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지림
antidote
22/03/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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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해프닝이 일어나는걸 보니 시상식에 사전 메모지나 쪽지를 준비해오긴 해도 행사 차원의 대본이 없다는 건 확실한가 보네요.
아 내년부턴 이거 때문에 생기려나?
건방진고양이
22/03/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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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리액션은 여기 극반대이네요. 총기소지의 나라지만 미국 사회 자체가 폭력 행위에는 얄짤 없어요.
22/03/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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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때리는건 상관없으신 분들 많이 보이네
동년배
22/03/28 12:58
수정 아이콘
아픈 가족 건드리는건 어느 사회에서나 선넘은거죠. 저거 현장에 한대 맞고 끝낸걸로 고마워해야
22/03/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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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1차로 불륜에 관한 조롱후(이건 이미 많이 알려져서 그냥 웃고 넘어갔는데) 2차로 아내 탈모에 대한 조롱까지 한거라 선을 씨게 넘어서 빰때린건 정말 양반…
제주삼다수
22/03/28 13:00
수정 아이콘
쿨하게 볼거면 저 싸대기를 그냥 츳코미 정도로 보면 되는거고
쿨하지 않게 볼거면 선넘다가 참교육당한 일로 보면 되는건데
양다리 걸친 시각은 좀 신기하네요 크크크
스타견습생
22/03/28 13:01
수정 아이콘
내년에 또 나와서 맞은걸로 드립치려나
22/03/28 13:02
수정 아이콘
둘다 선 넘었죠.

가족 모욕부터 생방송중 폭행까지 저도 구지 따지면 윌스미스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
썬업주세요
22/03/28 13:03
수정 아이콘
오.. 행동도 멋있는데 외형이 너무 멋지니까
뭔가 사이다물 드라마의 한장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2/03/28 13:06
수정 아이콘
칼로 남을 찌를땐 자기도 찔릴수 있다는걸 알아야지요
카미트리아
22/03/28 13:11
수정 아이콘
펜이 칼보다 강하다면서
왜 펜으로 상처주는건 아무렇지도 않은냥 넘어가는지
양을쫓는모험
22/03/28 13:13
수정 아이콘
엘시 에더리느님 그립읍니다.... 펜으로 피해주면 사형!
매버릭
22/03/28 13:4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왜 주먹만 폭력이라고 엣헴! 하시는 건지. 말로 쑤시는 게 더 아플 수도 있는 법인데
모리건 앤슬랜드
22/03/28 13:06
수정 아이콘
슈뢰딩거의 농담엔 슈뢰딩거의 방아쇠로 대응해줘야
트루할러데이
22/03/28 13:1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패드맆을 왜 했어. 하던 인종차별 드립이나 쳤으면 괜찮았을텐데 말이야..
리얼월드
22/03/28 13:1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맞을만한 짓을 한게 맞고
쟤네 기준으로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공식석상에서 하는 드립들, 미국은 워낙 쎈걸 자주 봐서;;)
한량기질
22/03/28 13:1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윌 스미스-제이다 스미스에 대한 비호감 스택이 많이 쌓여 있었는지 몰라도 해외 여론은 여기랑 정반대인 거 같은..
22/03/28 13:19
수정 아이콘
윌스미스도 이미지가 안좋나요? 아내와의 사건 쪽이면 피해자에 가깝지않나 싶은데
한량기질
22/03/28 13:22
수정 아이콘
바람피운 아내 지켜 주겠다고 생방송 중에 정신병자처럼 폭력 행사하는 게 맞냐? 라는 반응이 좀 보여서요.
쿠키루키
22/03/28 13:13
수정 아이콘
대본이 없었다는 게 더 충격이네요.
니시무라 호노카
22/03/28 13:14
수정 아이콘
남의 비극을 희화화하면 총맞아도 감수해야져
미네랄은행
22/03/28 13:14
수정 아이콘
유명 배우로서 적절한 행동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남편으로서는 올바른 대처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 실천력이 부러울 정도로요.
공인중개사
22/03/28 13:16
수정 아이콘
잘했네요
나랑드
22/03/28 13:20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8년 살다왔습니다. 미국도 다른거 없어요.
오히려 보수적인 곳은 더 보수적입니다. 기독교인이 나름 큰 퍼센테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중에 하나고요. 맞아도 싸요. 깔끔하게 때렸다고 봅니다.
Sky콩콩
22/03/28 16:27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는 윌스미스 욕이 대부분입니다. 지금 레딧 확인하시면 대부분 윌스미스/와이프 욕이에요
나랑드
22/03/28 16:37
수정 아이콘
레딧=미국 이라고 믿는건 아니실 거라 믿습니다만 확실히 윌스미스 욕도 많아 보이네요.
제가 애매하게 글을 쓴 잘못이 있습니다. (맞아도 싸요. 깔끔하게 때렸다고 봅니다.) 이부분은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Sky콩콩
22/03/28 16:47
수정 아이콘
레딧,트위터,페북,인스타정도가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의 중심이라 레딧 frontpage 정도면 미국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국분들은 대부분 맞아도 싸다라는 의견이지만 미국인들은 대부분 폭력은 좀아니지, 저렇게 내가 때렸으면 감옥감, 와이프랑 바람핀 남자한테는 찍소리 못하면서 왜 크리스한테 화풀이? 정도의 의견이 주류네요.
22/03/28 13:28
수정 아이콘
댓글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쿨가이들 크크
인민 프로듀서
22/03/28 13:35
수정 아이콘
크리스 록이 맞을만했다 O

크리스 록이 수습을 잘했다 O : 계속 MC보는 이유겠죠. 돌발상황대처능력 수준급
22/03/28 13:43
수정 아이콘
짜고 친거 같네요 크크크 쿨하게 때리고 쿠랗게 맞고...
엔지니어
22/03/28 13:43
수정 아이콘
외국 유튜브 영상은 크리스락 옹호하는 댓글이 훨씬 더 많네요..
나랑드
22/03/28 15:4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무대위에서 의연하게 프로답게 대처했다는 평이 많네요...
22/03/28 13:59
수정 아이콘
굳이 동서양 구분하지 않더라도 반응은 얼마든지 갈릴 수 있죠.
다만, 저기는 별반 대수롭지 않아하는데 여기만 왜 그러냐라는 건 좀...

저게 짜여진 대본이 아니라 실제상황이라는 가정하에 크리스 록이 프로정신으로 수습을 잘했건 어쩄건 간에 선 넘은건 넘은거죠. 그것이 윌 스미스의 폭력을 정당화 시킬 수는 없겠지만요. 그리고 굳이 지금 상황만 보면 되지, 그 두사람의 과거사나 여론의 인식을 볼 게 무어 있을까 싶네요.

가끔 커뮤니티들 의견과 제 의견이 다른 경우가 생겼을 때 이거 내가 너무 선비화가 됐나 싶기도 해요. 아직 40도 안먹었는데ㅠㅠ
지구 최후의 밤
22/03/28 14:00
수정 아이콘
때리는 순간 발목 스냅 보소.
무술 배우신 적이 있나 보네요.
22/03/28 14:40
수정 아이콘
윌 스미스가 알리 촬영할때 복싱 선수급으로 훈련하긴 했습니다.
어서오고
22/03/28 14:02
수정 아이콘
레딧이니까 저런 의견이 나오지 미국에서도 때릴만 했다는 반응이 많을거라고 생각 보수적인 나라라 사실 레딧에 북미애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농담섞어 영어하는 인도, 동남아인이 절반은 된다는 소리가 나오는곳이라 저길 온전히 북미 반응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 닉네임
22/03/28 15:51
수정 아이콘
제 주변 유학생들 피셜 섞으면
북미에서도 윌 스미스가 잘못했다는 의견이 절대 다수입니다.
저도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그 이유를 살펴보면

1. 평소 윌 스미스의 이미지

2. [공식 석상]에서의 싸대기 : 굉장히 프로답지 못한 행동

요 두개가 제일 큰 거같습니다.

북미 문화자체가 저런 sarcasm에 먼저 행동하면 찐따? 처럼 보는 것도 있구요.
잠봉뷔르
22/03/28 16:21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뉴욕사는 유학생인데 잘 팼다고 생각합니다... 뭐 제가 너무 김치남인것도 있을지 모르지만요.
당근케익
22/03/28 14:04
수정 아이콘
쿨병들이 또..
어서오고
22/03/28 14:21
수정 아이콘
근데 반대로 우리가 저걸 '때릴만 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시상식에서 가족을 건들며 드립하는걸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폭력이라는 마찬가지로 나오기 어려운 상황도 납득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외국시상식에서 패드립했다고 하면 좀 저질이긴한데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할테니...
Out of office
22/03/28 14:24
수정 아이콘
맞을 짓을 했다고 한들 시상식 끝나고 하던가 생방 중에 손찌검에 욕에... 첨엔 장난인줄 알았네요
Sensatez
22/03/28 14:49
수정 아이콘
처맞은건 속시원한데 그게 하필 생방 중 무대 위였다는 것 딱 하나가 아쉽네요. 관객석이나 무대 뒤에서 때렸고 그게 제삼자 폰 카메라로 찍힌 거였다면 백이면 백 다 윌 스미스 편 아니었을까요.
마포구보안관
22/03/28 15:52
수정 아이콘
암으로 아픈 사람 조롱했는데 이걸 쉴드를..
22/03/28 16:03
수정 아이콘
이걸 쉴드 쳐요? 유교 운운해요? 쿨병도 정도가 있죠.
어느 나라든 저런 조롱하면 각오 해야 합니다.
Sky콩콩
22/03/28 16:48
수정 아이콘
미국은 아닙니다. 윌스미스 욕 오지게 먹고있내요
트리거
22/03/28 16:05
수정 아이콘
미국이랑 한국이랑은 확실히 문화차이가 나네요. 한국은 맞을만 했다라며 윌스미스를 응원하는 분위기지만 미국에선 대처를 잘했다며 크리스락을 응원하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무개념으로 폭행을 가한 윌스미스의 수상을 박탈해야한다는 여론이 이네요.
Sky콩콩
22/03/28 16:28
수정 아이콘
쿨병이 아니라 미국에선 크리스 락이 대처 잘했고 윌스미스가 쓰레기짓 한걸로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원펀맨
22/03/28 16:43
수정 아이콘
뭐 맞을만 한짓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맞고 난 후의 대처가 정말 프로네요. 앞으로도 계속 MC볼거같고 이번일로 오히려 이득본듯 싶네요 현지 여론보면..
곧미남
22/03/28 17:11
수정 아이콘
흐음 우선 크리스 록을 옹호할 마음은 없지만
그래도 라이브로 이건 좀 아닌거 같았습니다.
시나브로
22/03/28 17:15
수정 아이콘
대처는 해야 하니 "그만해 임마! 그만하라고." 정도로 해도 알아먹고 그만하고 사과 멘트 했을 거 같은데-_-a

따귀 + 거친 말 다 할 거면 순서 바꿔서 말로 먼저 하고 중지 안 할 때 저러는 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차피 다 실행할 태세였다면.
메펠마차박손
22/03/28 18:39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여기저기서 유머라며 탈모 소재로 올리는 글 많은데.. 자학개그들도 많이 하지만 다수의 탈모인 사람들 기분 상당히 나쁠걸요
듣는 사람에 따라 개그의 선이 정해지는데 사전에 합의라도 좀 했으면 어땠을지
22/03/28 18:41
수정 아이콘
윌스미스도 농담을 들은 직후에는 웃다가 아내 표정을 보고 행동한 것 같네요.

만약 그가 아무것도 안했다면 아내의 머리속에는 병으로 삭발해 초라한 자신이 수많은 군중 앞에서 웃음거리가 된 기억만 남았을겁니다.
어쩌면 수년, 수십년은 문득문득 떠오를 좋지 않은 기억으로요.

여기서 윌스미스의 행동으로 인해 그녀는 그나마 조롱받는 나를 위해 행동해준 남편의 모습이 기억이 남겠죠.
가족으로써 그리고 남자로써,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행동이었다고 보이고, 한국이나 레딧같은 세상의 반응이나 옳고 그름 따위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아내가 어떻게 기억하는지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멋진 사람이네요.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22/03/28 20:15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쓴 표현중에 내 자유위에 니 도덕이 왜 있어야 하나 라는 게 있었죠. 사실 우리나라 인터넷상에서 주장하는 표현의 자유는 일종의 위선족 요소도 있는게 내 도덕룰 안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추구하는 거죠. 말하자면 니 도덕위에 내 도덕을 놓고 싶은 거지, 내 도덕 위에 남의 표현의 자유를 놓을 생각은 별로 없죠.
청춘불패
22/03/28 21:14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내 아내를 공식석상에서
웃음거리로 사용했고,당사자도 기분 나뻐하는
표정을 보인 이상 가만히 있는 남편이 등신인거죠
제랄드
22/03/29 06:34
수정 아이콘
일단 항암치료는 사실이 아니라는 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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