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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25 19:20:23
Name KOS-MOS
File #1 Screenshot_20220225_191901_Chrome.jpg (422.6 KB), Download : 22
출처 터위터
Subject [게임] This is Korean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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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피온
22/02/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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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에서 직장-집-직장-집이 아니라고!?
22/02/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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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효율민족
티모대위
22/02/25 19:28
수정 아이콘
이제 이런 분위기도 조금씩은 줄어들 것 같기는 합니다.
욜로를 외치는 사람들도 엄청 늘었고
올해는다르다
22/02/25 19:29
수정 아이콘
요새는 중국이 더 심한 거 같던데 옛날 얘기일 거 같네요
묻고 더블로 가!
22/02/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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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터지기 전에 한국에서 부동의 RPG 1위였던 메이플도
시간 갈아넣으면서 하루종일 사냥만 해야되는 게임이죠
22/02/25 19:32
수정 아이콘
나이 먹으니깐 힘들어서 못하겠..
AaronJudge99
22/02/25 19:35
수정 아이콘
뭔가 저는 점점 즐겜러로 변하게 되더라구요
일단 힘들어요 크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22/02/25 19:38
수정 아이콘
심즈 승진하는거 뭔가 퀘스트 깨는것 같아서 재밌지 않나요
일단 초패스트 승진 다 해놓으면 근무시간도 줄어들어서 더 놀수 있음
티모대위
22/02/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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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말하는 한국인들의 심리가 바아로 그겁니다
일하고 보상받는게 기쁜...
게임 하는것 자체에서 얻는 기쁨보다도..
건전한닉네임4
22/02/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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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온가족이 한 계정으로 파밍하면 일단 계정공유라 무고밴이 아니잖아요 크크
그와 별개로 미칠듯한 최적화의 민족은 맞음
antidote
22/02/25 20:35
수정 아이콘
온가족일수도 있고 대리일수도있어서... 맞는말씀이죠.
스핔스핔
22/02/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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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가족은 괜찮다고 들엇던거 같기도..
눈물고기
22/02/25 19:50
수정 아이콘
최적화의 민족...
깃털달린뱀
22/02/25 19:54
수정 아이콘
극한의 효율충이라 템 하나만 잘못 먹어도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정작 그렇게 아낀 템 엔딩 볼 때 쯤 되면 안써서 굴러다님
22/02/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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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이런거 볼때 궁금한게 이게 국뽕에 가까운 썰일까 아니면 진짜 국민성에서 많이 차이가 날까 입니다
분명히 외국 애들도 효율적으로 or 편하게 하고 싶을 텐데
우그펠리온
22/02/25 20:29
수정 아이콘
국민성 맞습니다...해외 나가서, 특히 유럽쪽 외국인들이랑 부대껴보면 외국인들이 얼마나 널럴한 마인드를 가졌는지, 한국인들이 극한의 효율충인지 알게 되죠.
22/02/25 2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양에서 잘나가는 게임 혹은 서양 커뮤니티 경험이 많다면, 국민성 차이란게 명백하게 보입니다 크크.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인들은 다른 재미에 비해 '내 캐릭터가 성장하는' 것에서 재미를 크게 느끼는거에요. 단순 노가다가 왜 재밌겠어요? 더 나아가서 이야기하자면 한국 뿐 아니라 한중일이 다 공유하는 특성입니다. 제 생각엔 사회적으로 peer pressure가 강한데 이것에서 인정받지 못한 성공에 대한 욕구가 게임으로 대리만족하는거 같아요. 자동사냥하는 폰겜들 보면..

또 좀 더 슬프게 이야기하자면, 한국인들은 여유를 즐기는법을 모른다 싶기도 하고요. 인생을 즐기자고 만든 심즈에서, 내가 현실적 제약으로 해보지 못한 예술가의 길을 가는게 아니라 별로 재미 없고 평범한(?) 돈 버는 삶을 산다거나 하니까요. 일본쪽은 경험이 적지만 일본도 비슷하게 획일적인데 대신 일본은 특이함을 존중? 해주는 문화가 있어서 투트랙같은 느낌
키모이맨
22/02/26 05:22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빡겜하는 최상위권 갈수록 똑같고
중하위권에서 차이가 좀 나는데 사실 한국에도 즐겜러들이 없는건 아니거든요
근데 그 비율이 좀 적어요

예를들어서 상위5%정도되면 그게그건데
해외권은 나머지95%중 70%이 즐겜맨이고 25%가 상위권 플레이 따라하는 빡겜맨이면
한국은 25%가 즐겜맨이고 70%이 상위권 플레이 따라하는 빡겜맨이라는 느낌?
라라 안티포바
22/02/25 20:01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워3할때 느낀건데
상위권은 어느쪽이든 효율충 위주로 분포하는데
중하위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아시아섭(사실상 한중섭) 양민일때는 그냥 고수들 하위호환 게임들을 많이했었는데 (최적화는 덜됐지만 프로들이나 아마고수들이 쓰는 영웅, 빌드, 유닛)
웨스트섭 등 서구권 서버에서는 별별 기상천외한 컨셉의 전략들을 많이 상대했습니다. 최적화고 메타고 그냥 내가 좋아서 쓰는 느낌이랄까요.
라라 안티포바
22/02/25 20:0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심즈에서 출근하는 직업군을 가졌으면 효율충은 아닐겁니다.
출근시간 없고 수면조절 자유롭게되는 자영업군이 훨씬 효율이 좋기때문에...
이웃집개발자
22/02/25 20:03
수정 아이콘
요즘은 중국이져..
앙겔루스 노부스
22/02/25 20:06
수정 아이콘
아주 어렴풋하고 굉장히 많은 논증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제가 보기에 이러한 성향이 돌고돌아 지금의 저출산과도 이어진다고 봅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2/02/25 2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 사람만 이런건 아니겠지만 심한편인건 맞을듯
통계 봐도 압도적으로 노동시간 + 통근시간 많아서 여가시간이 작은편이라
취미생활을 해도 시간 효율을 많이따질수 밖에없고
자동사냥류가 다른나라보다 인기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2/02/25 20:19
수정 아이콘
뭔가 막 초조해요. 빨리 렙업해야할거같고 ㅠㅠ
22/02/25 20:49
수정 아이콘
경쟁 경쟁 또 경쟁
마스터카드
22/02/25 20:55
수정 아이콘
저는 딱 스타듀벨리 할 때 느꼈...
어느순간 1초도 버리지않고 농장, 공장을 돌리던 나의 모습..
Just do it
22/02/25 20:58
수정 아이콘
이게 좋은 면은 아니죠...
이제는 한국유저중에 매너 좋은 사람 찾는게 드물정도라서
요즘 보면 게임을 하는 사람이 비정상인가, 비정상이 게임을 하는가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특히 새벽시간대 유저들 보면 제정신인 사람이 없음
22/02/25 21:05
수정 아이콘
효율 추구하는 게이머와 비매너 게이머가
같은 말은 아닐 건데요..
Just do it
22/02/25 21:09
수정 아이콘
저 본문에서 조차 남들은 사용할 수 없는 매크로를 만들어서 쓰는 비매너 유저가 있는데요.
겜에 과몰입 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욕설이나 패드립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 생각도 하구요.
핵도 이젠 한국인도 많이 쓰는 추세죠.
22/02/25 21:40
수정 아이콘
매크로 안 쓰고 순수하게 시간과 체력을 갈아넣는 사람도 많죠.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건지는 알겠습니다만 전 한국 유저는 매너 좋은 사람이 드물다는 말부터 동의는 못하겠네요.
22/02/25 21:44
수정 아이콘
그래 나는 사람이 아닌 효율충이다!
12년째도피중
22/02/25 21:53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느끼는 데 저는 한국인으로서의 자격이 많이 부족한듯.
물론 그래서 맘도 편하고 좋긴해요.
메가트롤
22/02/25 21:58
수정 아이콘
한국인의 이런 측면은 정말 싫습니다...
호머심슨
22/02/26 01:18
수정 아이콘
이게 과연 우연일까요? 펄럭
펠릭스
22/02/26 01:20
수정 아이콘
제가 심즈를 저렇게 플레이 했습니다.

제가 한 심즈는 스탯을 최대한 빨리 올려서 빨리 승진하는 게임이었지요.
22/02/26 13:57
수정 아이콘
단적으로 말해서, 서양게이머 층에는 어느 게임이든 역할극에 환장한 롤플레잉(RP)를 미는 속칭 '컨셉충'이 꽤 수요가 있습니다.

한국말엔 충이 붙었을 뿐만 아니라 진짜 인정된지 몇년 안된 방식이지요.
당근케익
22/02/26 14:38
수정 아이콘
어느순간 내가 즐기기 위해 게임하고 있는게 맞나 의문이 들때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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