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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31 13:16:56
Name roq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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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Subject [서브컬쳐] 무협로판이 싫다




마교의 백팔나한진 겡장해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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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yFood
22/01/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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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면 무협로판이 더 무협에 가까운 거 같은데 말이죠.
22/01/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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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과 마교의 정략결혼 크크크크크크크
22/01/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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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로판은 또 뭔가요?
실제상황입니다
22/01/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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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으로 번식력을 가지는 거죠. 오리지널리티는 흐려지겠지만.
유성의인연
22/01/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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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우리나라서 무협 클리셰처럼 쓰이는게 본토에선 듣도보도 못한 것인것도 많아서뭐..
StayAway
22/01/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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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이 한국에 가면 짜장면이 되고 뭐 그런거죠.
정통성 논쟁만큼 쓸데없는 짓이 또 없습니다.
호랑이기운
22/01/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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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를 가문처럼 생각하고 쓰나보네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2/01/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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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짤 많이 보는데 원본이 뭔가요
어서오고
22/01/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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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에서 전대 호카게들이 예토전생해서 대화하는 장면인데 원본은 별 특징없는 장면입니다.
피우피우
22/01/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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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별 거 없고 이런 식으로 패러디되기 시작한 건 "백합에 남자 난입이 싫다"가 원조입니다.
22/01/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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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무협이 아니야 콘
요즘엔 예전 무협같은 고루한 소설 포지션은 대체역사가 아닌가 싶어요

작가창작이 아닌 이미 짜여있는 세계관 + 나름의 공부와 자료조사가 필요한 최소한의 진입장벽 + 소비층의 연령대
패패승승승
22/01/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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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과 마교의 정략결혼
요건 의외로 비슷한거 많이 봤어요.
- 주원장이 황제가 된게 마교의 힘을 빌려서 한거다.(마교와 좋은관계이기 때문에 정략결혼 가능)
- 2황자가 황태자를 밀어내고 황제가 되기위해 마교와 손을 잡는다.(2황자가 황제가 되면 정략결혼 가능)
- 마교의 인물이 황궁에 들어가 황실을 뒤에서 조종한다.(마교의 인물이 황실 잡아먹기 위해 정략결혼 가능)

그러나 마교의 백팔나한진은...이건 좀...
피자니코
22/01/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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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패턴이 자주 나오는 이유가...
주원장은 진짜로 백련교(마교)를 이용해먹고, 토사구팽해서 명나라를 세운 것이고,
영락제가 내전을 벌여 건문제를 치고 황제가 된 것도 진짜고,
그렇다보니 황실에 백련교도가 포진했다고 해도 이상한게 아니니까 말이죠.
다 역사 기반 이벤트라... 써먹기 좋은 것이죠.

거기다 건문제는 내전 중에 죽은 것도 아니고 실종된 것이라,
건문제가 토사구팽당하고 백만대산에 숨은 백련교에 투신하여 복수를 꿈꾸고,
북원의 침략에 정예군이 북으로 이동한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진정한 황제를 다시 세운다'는 기치 아래 건문제가 소림사 및 정파들을 설득하고,
(소림사가 원나라 황실의 비호를 받았다는 약점을 이용하면 가능),
백련교&정파 연합군이 황실로 돌진...

하는 상황이면 마교연합의 백팔나한진 가능!
22/01/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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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진짜 재밌겠는데요? 크크크 하나 써주시죠.
22/01/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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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결혼이죠
백팔나한진은
천라지망 만천화우와함께 무협 3대거품인데
거의 미국영화 헬기급으로 등장하면 터짐
패스파인더
22/01/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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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별개로 볼만한 무협 있나요
약간 최신감성을 섞은걸로요
착한글만쓰기
22/01/31 14:27
수정 아이콘
21세기 반로환동전
환생표사
무림서부

요 1-2년 새 핫한 무협들..

그리고 저는 개노잼이었지만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
패스파인더
22/01/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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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천재는 너무 고리타분하더군요 반로환동전으로 읽겠습니다
다람쥐룰루
22/01/31 14:34
수정 아이콘
무림서부 말고는 잘 비빈 퓨전비빔밥을 못봤네요
밥오멍퉁이
22/01/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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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마회귀?
패스파인더
22/01/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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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광마회귀는 완결까지 봤습니다
과수원옆집
22/01/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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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마회귀 강추합니다
22/01/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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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고증이 어딧어 다판타진데...
쓰는사람이 이건 정통무협이다 그러면 마교가 우주로 진출해도 정통무협이지...
22/01/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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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물의요정 이프리트의 물대포는 조금 참기힘들잖아요
개그물도아닌데 암묵적인 합의를 무시해버리면 좀 그렇죠
22/01/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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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개방이 자주쓰는 기술인데..,
HA클러스터
22/01/31 14:06
수정 아이콘
마교의 백팔나한진은 현대전으로 비교하자면 소련의 비장무기 니미츠급 항공모함과 이지스 순양함 전대 같은 느낌임.
22/01/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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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가 고함을 지르자 마교의 정예라 할 수 있는 십인혈인대는 창을 꼬나쥔 채로 진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들의 기세는 마치 화산을 가르고 장강을 뒤엎을 듯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얕은 수작을...!"
소림사의 17대 가주이자 최연소 여성가주로 이름이 드높은 당소예는 이를 악물었다. 말로는 얕은 수라 폄하했지만 천마신교의 자랑인 백팔나한진이 가진 위력을 익히 알고 있었으니까.
"여기선 우리가 나서야겠군."
중원에서 가장 부유한 문파이자 가장 은밀한 문파로 이름 높은 개방의 분타주가 웃으며 당소예의 앞으로 나섰다.
"아가씨는 뒤에서 보고 계시라고. 가자 얘들아! 부처님의 은공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만천화우!"
개방의 인원들이 독이 묻은 침을 쏘아내며 앞으로 달려나가자 매화향기가 은은히 퍼져나갔다.
다람쥐룰루
22/01/31 14: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너무 소금을 많이치셨는데
밥오멍퉁이
22/01/31 15:25
수정 아이콘
웹소설 바로 연재 쌉가능
ComeAgain
22/01/31 14:37
수정 아이콘
무협 클리셰라면 아침 드라마 클리셰 같은 건가요?
재벌집 본부장 아들, 가난한 여주인공, 출생의 비밀...
착한글만쓰기
22/01/31 17:0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절대지존 천마 그걸 막아세우는 소림의 백팔나한진 ..사분오열한 무림맹과 그 군사는 제갈씨..
고기반찬
22/01/31 14:46
수정 아이콘
'저것은 2렙 교전 최강이라 불리는 육식 정글러, 스노우볼의 정점 아무무!'

리 신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아무리 정글링 속도가 빠른 아무무라 해도 이정도면 정글 루트를 잘 꼬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시점에 벌써 카정이라니...

"여기가 어디라고. 죽고 싶어 환장했구나"

아무무의 손이 번쩍이고 큼지막한 도끼가 리신의 몸을 향해 날아왔다.

'비전이동!'

간신히 벽 너머로 몸을 피했다. 하지만 리신의 얼굴은 금세 하얘졌다. 커다란 양손 도끼를 쥔 남자, 다리우스가 그를 보면서 생글생글 웃고 있었다.

"나랑 같이 놀자"

달아나려는 리신을 향해 다리우스의 천진난만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데마시아!"
이웃집개발자
22/01/31 17:06
수정 아이콘
어지럽네요.....
명탐정코난
22/01/31 20:17
수정 아이콘
최근 본 팬픽에서 무당파 도사들이 진짜 무당인줄 알더라고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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