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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20 22: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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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12575&cid=50221&categoryId=50233
Subject [기타] 한국의 세시풍속




음력 섣달그믐 밤에 대궐 안에서는 대포를 쏘아 역귀를 쫓고, 민가에서는 지포(紙砲)를 놓거나 폭죽(爆竹) 소리로써 역귀를 쫓던 풍속이 있었다. 『한양세시기(漢陽歲時記)』에는 “제석날 대궐에서 큰 나례를 행하며 포화(炮火)를 놓는다.”라고 하였고,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대궐 안에서는 제석 전날부터 대포를 놓는데 이를 연종포(年終砲)라 하며, 화전(火箭)을 놓고 징과 북을 울리는 것은 곧 대나(大儺)의 역귀(疫鬼) 쫓는 행사의 유제(遺制)이고, 제석과 설날에 폭죽을 터뜨리는 것은 귀신을 놀라게 하는 제도를 본뜬 것”이라 하였으며, 또 “의주(義州) 풍속에 동네에서 지포를 놓는 것은 연경(燕京)의 풍속을 본뜬 것”이라 하였다. 

연말에 대포쏘기

좋은 전통을 계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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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Again
22/01/20 22:24
수정 아이콘
화스트 페이스 하면 되겠군요...
22/01/20 22:25
수정 아이콘
역시 포의 민족!
엑세리온
22/01/20 22:30
수정 아이콘
이제 타종행사 대신 자주포 군단 TOT 훈련을...
겟타 아크 봄버
22/01/20 22:34
수정 아이콘
여윽시 화력조선!
22/01/20 22:41
수정 아이콘
정은이가 자꾸 쏴대는 이유가 있었군요
22/01/20 2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구 집에 귀신이 나온다는데?
청컨대 화포로 다스리소서

드립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군요;
이제야 납득;

나무위키 보니
귀신은 음의 성질이고
화포는 불=양의 성질이라
오행 중 상극의 이치에 따른
나름 말이 되는 소리네요 크크크
22/01/20 22:55
수정 아이콘
특진관 예조 판서(禮曹判書) 유지(柳輊)가 아뢰기를,
"성안에 요귀(妖鬼)가 많습니다.
영의정 정창손의 집에는 귀신이 있어 능히 집안의 기물(器物)을 옮기고,
호조 좌랑(戶曹佐郞) 이두(李杜)의 집에도 여귀(女鬼)가 있어 매우 요사스럽습니다.
대낮에 모양을 나타내고 말을 하며 음식까지 먹는다고 하니, 청컨대 기양(祈禳)하게 하소서."
하자, 임금이 좌우에 물었다.

(중략)

유지가 아뢰기를,
"청컨대 화포(火砲)로써 이를 물리치소서."
하니, 임금이 응하지 아니하였다.

-성종실록, 성종 17년(1486) 11월 10일
22/01/20 22:55
수정 아이콘
신년맞이 포탄사격이 드립이 아니었다니..
티오 플라토
22/01/20 23:25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강한 화력은 엑소시즘과 구분할 수 없다"
하야로비
22/01/21 07:28
수정 아이콘
안되겠소 쏩시다!
배고픈유학생
22/01/21 07:41
수정 아이콘
좋은 전통이 아니라 중국에서 아직도 설날마다 폭죽터뜨려서 문제되는 그 풍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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