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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18 16:02:36
Name League of Le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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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산연구소, dc
Link #2 http://www.edasan.org/sub03/board03_list.html?bid=b32&ptype=view&idx=2070
Subject [기타] 몰랐던 사실.. 거중기.. 정약용..




정약용이 거중기를 만든 것은

정조가 중국이 50년전에 만든 백과사전(도서집성)을 사와서
거기 포함된 서양과학기술책인 기기도설을 토대로 2000년전 그리스 로마시대 신전을 만들던 크레인을 보고

만든 기계...라고 하네요.

저는 그냥 정약용이 떠올려서 만든 줄 알았는데 2000년전 기술책을 보고 만든 것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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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8 16:13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여쭙는건데요
2000년전 크레인은 주신 링크에는 없는 이야기인데 어디서 확인 할 수 있을까요?
크레인이 2천년전에도 있었다는게 신기해서요.
League of Legend
22/01/18 16:18
수정 아이콘
신전을 만든 방법이 크레인이니까요. 그리스 로마시대.. 기원전 6세기가 크레인의 기원이라네요.

https://blog.naver.com/ptkoinjaya/222597075360
22/01/18 16:43
수정 아이콘
아 링크 감사합니다!
패마패마
22/01/18 16:15
수정 아이콘
로마의 위엄인가요...
League of Legend
22/01/18 16:2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역만리 아주 옛 기술을 참고했는데 그게 2천년전의 타워크레인이라니..
세피롱
22/01/18 18:12
수정 아이콘
로마와 그리스는 엄연하게 다른 문명입니다.
그리고 저 삽화에 그려진 신전은 그리스 신전이네요.
동년배
22/01/18 16:19
수정 아이콘
그리스 본토는 모르겠고 아르키메데스가 배에서 무거운 물건을 지상으로 옮기기 위한 기계를 만들었다고 (항구 타워크레인?) 플루타르코스가 기록하긴 했습니다.
덴드로븀
22/01/18 16:21
수정 아이콘
https://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200656605503664.pdf
글 | 박성래 _ 한국외국어대 사학과 명예교수 [email protected],kr - 2006년

그런데 이 거중기는 17세기 중국에서 활약했던 스위스 출신의 선교사 테렌즈 (鄧玉函 1576~1630)의책‘기기도설(奇器圖說, 1627)’에서그아이
디어를얻어만든것으로알려져있다. 조선의정조임금은궁궐안 에있던이책을몸소정약용에게주어참고하게했고, 그래서정약용의거중기가제작되어나온것이라고기록되어있다.

물론여기에 1627년에완성한그의책‘원서기기도설록최(遠西奇器圖說�最 1627)’를 더해야 할 것이다. 바로 이 마지막 책이 정약용이 빌려다 보고 수원성의 거중기를 만들었다는‘기기도설’의 원래 이름이다.

그런데 막상 이 책 어느 부분을 정약용이 얼마나 참고해서 거중기를 만들었던 것인지 그 자세한 사정은 알 수가 없다. 이 책은 당시 중국에 처음으로서양의근대역학을소개한책이라할수있지만, 어찌보면그리대단한내용이라하기도어렵다.

하지만 막상 이 자료에는 기기도설이나 거중기에 대한 것은 없다. 앞으로 정약용이 어떤 경로로 기기도설을 읽고 어떻게 거기서 거중기를만들발상을하게된것인지는 더연구해보아야할것으로보인다.
22/01/18 21:19
수정 아이콘
그저 빛약용!
22/01/18 16:31
수정 아이콘
로마사람이 로마기술을 쓴건데 뭐 어때?????
22/01/18 17:05
수정 아이콘
조선이 로마 그 자체이기 때문에 놀랄 일은 아닙니다??
22/01/18 17:08
수정 아이콘
선생님, 조선은 로마 그 자체란 말입니다
대박났네
22/01/18 17:11
수정 아이콘
이과우?
22/01/18 17:14
수정 아이콘
기기도설, 한국사 검정시험 준비하다보면 마주치는 이름이죠.
해당 책에서 정약용이 참고한 부분은 도르래 관련 부품과 원리 정도이고,
책에 소개된 기계들과 정약용의 거중기는 완전히 다른 물건입니다.
22/01/18 17:16
수정 아이콘
선생님 조선은 로마 그자체였단 말입니다..
롬조..
22/01/18 18:51
수정 아이콘
과연 이게 우연일까요?
22/01/18 21:10
수정 아이콘
오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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