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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0 01:41
중반 진행할 떄까지 정말 감탄했던게
초반에 압도적인 힘의 거인들에게 잡아먹히는 인류 라는 설정으로 공포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가 점점 시간 지나면서 거인 능력자들이 나타나 뭔가 능력자 배틀물 되려나 싶었는데 중반에 연설 이후 에렌 거인화떄 정말 감탄했습니다. 이정도로 휙휙 스토리 분위기를 바꾸면서도 여전히 매력있게 작품을 써내려가는구나. 근데.. 근데..
22/01/10 01:52
이건 그림이 아니다. 물체의 상을 빛으로 옮긴 것으로, 사진이라고 한다.
나는 인류가 우아하게 삶을 영위하는 섬 바깥에서 왔다. 진격거의 디스토피아에서 여기까지의 대비는 진짜... 직전 엘빈의 죽음과 리바이와 짐승의 혈투에서 여기까지 올 때는...크으....
22/01/10 03:01
땅고르기나 결말이나 모두 이해할만한 여지가 있다가 생각해서 약간의 아쉬움만 남았다 생각하는데 비슷한 의견이라서 반갑네요.
넷상에서 너무 두들겨 맞아서(맞을만하긴 했지만!) 안타까웠습니다.
22/01/10 03:13
시조 내부에서 지크랑 아르민이 야구공이랑 나뭇잎 들고 과거회상 할 때까지만 해도 세계관부터 캐릭터성, 스토리, 주제의식까지 완벽한 만화였죠. 저는 엔딩 뭐 크게 안 바라고 조금만 더 설득력 있게 끝맺음 해줬으면 좋겠네요.
22/01/10 07:25
저번에 나온게 파이널 시즌이래서 이미 애니 완결이 됐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파트2로 나눠서 나머지를 이제 방영하는거였군요.
부디 잘 정리해서 마무리해줬음 좋겠네요.
22/01/10 08:12
학살까지는 어떻게든 이해는 하는데, 엠먹거 조종해서 카를라….한건 선넘었죠. 진격팬이 최악인건 결말이 별로라도 옛장면 뽕차는거 보는건 웬만한 작품은 가능한데 , 이 작품은 어디에서든 에렌이 처다보고 있었다는걸 아니까 몰입이 다시 불가능해요. 리바이반 페트라, 오르오의 몰살을 방치하고 있고 절규하고 있는 자신을 보고 있는 시조 절대신 에렌?! 우우욱..
22/01/10 09:06
미래 예지는 좀 이상하긴 해요.. 대부분 설정이 나름 현실적이었는데, 갑자기 선대 진격의 거인 계승자가 전부 미래의 엘렌한테 세뇌당했다는게 당최 이해되지 않더라고요.
22/01/10 08:26
하 진격거...
초반에 방벽 안에 초대형거인 있다는 사실 알았을때, 그리고 지하실에서 벽 밖 인류를 사진이라는 형태로 알렸을때 소름이었어요 근데 땅울림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작화적으로 사람 구분이 좀 힘들었던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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