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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30 14:55:11
Name Leeka
File #1 2a1737f5_251f_455b_961d_389d55f79b90.jpg (89.9 KB), Download : 29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55&aid=0000943139&rankingType=RANKING
Subject [유머] 코로나 이후 이혼율이 줄어든 한국



다른 나라는 코로나 이후 이혼율이 너무 늘어나서 신조어까지 나오고 있는데

한국은 코로나 이후 2020년에 이혼율이 4% 감소
2021년은 10월까지 기준 18% 가 더 감소하는 기적 창출.


원인 중 하나로 2019년까진 명절 직후 이혼율이 항상 확 늘어났으나..
2020년부터는 명절 이후 이혼율이 오히려 줄어들었고. 이게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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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대위
21/12/30 14:57
수정 아이콘
부부간에 안좋은 감정은 보통 지속적으로 쌓이게 마련일텐데
이게 터지는 계기가 그동안은 명절이었던 모양이네요. 이 상태가 지속되면 아마 다른 이벤트를 기점으로 이혼을 하긴 할거에요
21/12/30 14:58
수정 아이콘
명절을 없애면 이혼율이 줄어드니 명절에도 출근하는것으로...
21/12/30 14:59
수정 아이콘
명절말고 다른 달도 궁금하네요. 코로나때문에 너무 붙어있어서 헤어지는 경우도 많을 거 같은데...
42년모솔탈출한다
21/12/30 15:02
수정 아이콘
2019년 9월, 2020년10월에는 올라가 있는걸 보면 다른 달에는 조금씩이라도 늘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2021년에는 붙어 있는거로 이혼할 부부는 다 이혼해서 더 이상 추가적인 이혼상승 요인이 되지 않을거 같고요.
마스터카드
21/12/30 15:00
수정 아이콘
사실 코로나 이후로 명절때 친척들 안만나고 집에 있으니
진짜(?) 쉬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미소속의슬픔
21/12/30 15:03
수정 아이콘
이혼율이란 표현은 정정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이혼율이란 이혼건수/결혼건수 인데 위 통계는 단순 이혼건수만 나와있는 자료이거든요

우리나라는 다른나라에 비해 결혼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이혼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해도 실제 이혼율은 늘어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jjohny=쿠마
21/12/30 15:12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이혼율"이라는 표현이 그런 식으로 잘 안 쓰이나봅니다.
최근 통계청 자료만 봤는데, "이혼율"은 "인구당 이혼수"에 대응되는 의미로 사용되는 듯 합니다.
미소속의슬픔
21/12/30 16:0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혼율 계산방식이 바뀌었네요
좋은정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1/12/30 15:05
수정 아이콘
밤늦게 술 마시고 안 들어오니 금술이 좋아진 걸 수도
호랑이기운
21/12/30 15:06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이유중하나가 결혼이 줄어서라던데요
21/12/30 15:07
수정 아이콘
결혼이 줄었죠
김유라
21/12/30 15:11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사유에 대한 지적이 있긴 하네요.

[↓ 본문 내용 중 발췌]
또 이것은 약간 좀 웃픈 얘기인데 아까 분석에서 친인척 간 멀어졌다고 했잖아요, 이게 오히려 싸움거리를 줄이면서 이혼이 줄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코로나 때문에 아예 결혼 자체가 줄어든 것도 한 요인이고요, 가세가 기울면서 이혼을 하고 싶어도 재산 분할할 게 없어서 망설인다고 하네요.

지출에 관한 내용은 없는데, 아마 제사 비용 / 용돈 등이 원인인 듯 한데... 이런거 보면 한국 사회를 좀먹는 거대한 요인 중 하나에 돈내고 돈먹기하는 특유의 문화도 영향이 꽤 있는 듯 합니다. 문제는 이걸 어느 순간 끊어야하는데 끊는 사람은 본인의 막대한 손실 커버를 포기하거나, 여태까지 먹은걸 뻔뻔하게 입 닦아야한다는거라 쉽지 않네요.
jjohny=쿠마
21/12/30 15:24
수정 아이콘
얼추 찾아봤는데,
- 2019년->2020년 되면서 이혼건수가 줄어든 것은 맞습니다. (인구수 변화를 감안해도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 2018년->2019년 되면서는 이혼건수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인구수 변화를 감안해도 늘어났다고 하네요.)
- 즉, 뭐가 됐든 코로나 시국을 지나면서 이혼 감소 요인이 발생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다른 나라들은 오히려 대체로 이혼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보도 내용까지 참고해보면,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시국을 지나면서 이혼 감소 요인이 발생했다고 보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 결혼 감소의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는 결혼 1년차 이혼 경향을 봐야 할텐데, 다른 요인에 비해서 그리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혼인지속기간 20년 이상의 이혼이 전체 이혼의 37.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년 이하 이혼이 19.8%를 차지했습니다.")

https://www.korea.kr/news/policyBriefingView.do?newsId=156441779
겨울삼각형
21/12/30 15:24
수정 아이콘
결혼이 줄어드는만큼 이혼도 줄어드는거죠
대머리혐오자
21/12/30 15:2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혼할 만한 사람들이 결혼을 안해버린 거 아닐까요.
후랄라랄
21/12/30 15:34
수정 아이콘
정답이신듯
우리나라는 너무나도 압도적이라서
다른나라랑 혼인율 이혼율 출산율은 비교 하면 안됩니다.
한사영우
21/12/30 15:33
수정 아이콘
이혼도 먹고 살만해야 하는거라서
21/12/30 15:50
수정 아이콘
결혼이 줄어들어서 이혼이 줄어들었다기엔 신혼이혼이 전체 이혼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유의미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R.Oswalt
21/12/30 16:44
수정 아이콘
링크 본문 중 '가세가 기울면서 이혼을 하고 싶어도 재산 분할할 게 없어서 망설인다고 하네요.'
아...
싸구려신사
21/12/30 16:55
수정 아이콘
아침에 스브스 뉴스에서 본건 술자리가 줄어든 영향을 크게 보더군요. 크크 공감되더라는
승률대폭상승!
21/12/30 17:09
수정 아이콘
돈없으면 결혼도 못하고 이혼도 못하고 크크크
Capernaum
21/12/30 17:21
수정 아이콘
명절 악폐습이 통계적으로 입증되니

진짜 폐지 수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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