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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29 20:32:58
Name 삭제됨
출처 각종 커뮤니티
Subject [유머] '내가 10만원 더 낼게'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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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들레
21/12/29 20:34
수정 아이콘
음.. 데자뷰인가..
이오니
21/12/29 20:35
수정 아이콘
문과 vs 이과....(!?)
코우사카 호노카
21/12/29 20:36
수정 아이콘
보석상이 100만원 다 내주면 될것을
21/12/29 20:36
수정 아이콘
너보다 10만원 더 낼게
룸메보다 10만원만 많으면 됨
21/12/29 20:37
수정 아이콘
이미 아침에 댓글 200+ 수집하면서 불탔었죠 크크
League of Legend
21/12/29 20:39
수정 아이콘
엇.. 삭제를 해야할까요
메타몽
21/12/29 20:37
수정 아이콘
이미 피쟐에서도 한바퀴 돌았습니다 크크크...
League of Legend
21/12/29 20:40
수정 아이콘
못봤네요 ㅠㅠ 하긴 여기만 조용할리 없었겠죠..
메타몽
21/12/29 20:43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 흐흐흐

저도 이 글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 어느 분 말씀대로 계약서 내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21/12/29 20:38
수정 아이콘
일단 일반적인 여론은 6:4인걸로..
사상최악
21/12/29 20:40
수정 아이콘
60-40=10 은 기초 상식입니다.
마감은 지키자
21/12/29 20:41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니 진짜 애매하네...
메타몽
21/12/29 20:44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humor/444118#6839056

궁금하신 분들은 위 링크 가셔서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단비아빠
21/12/29 21:04
수정 아이콘
1) [내가 원래 내야 할 돈 50만원보다] 10만원 더 낼께
2) [네가 내야 하는 돈보다] 10만원 더 낼께
사실 2번은 약간 억지스럽긴 하죠.
왜냐면 [네가 내야하는 돈 45만원]은 내가 10만원을 더 내야 하기 때문에 발생한 [결과값]이거든요.
그걸 결과값이 계산되기도 전에 그걸 상대로 해서 [10만원 더] 하면 선후관계가 꼬이는거라...
수학 문제면 모를까 보통 일상생활에서 2)번으로 얘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뭐 하지만 2)로 알아들었다면 아 그렇구나.. 하고 이해해주는게 좋습니다.
다만 저라면 앞으로 그 친구와는 거리를 두겠습니다.
제가 아주 비슷한 경우를 당해봤는데... 뭐 그 이후로도
그 친구와 평생 돈 문제가 깔끔했던 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사상최악
21/12/29 21:25
수정 아이콘
1번이 쓰이는 경우는 총액에 제한이 없는 경우에 기존보다 10 더 낸다는 것이고 총액이 정해진 경우에서 2번은 전혀 억지스럽지 않죠.
그렇게 따지면 오히려 상대가 10 더 낸다고 자기가 내던 돈을 10만큼 줄인 사람이 이상한 거니까요.
얘기할 때 "나는 10 더 내고 너는 10 덜 내자"고 말하지 않았으니까요.
예를 들어 20만원짜리 식사를 둘이 10씩 내고 먹다가 10짜리 와인하나 시키면서 갑이 내가 10 더 낼께 하면 20 대 10으로 내는 거지 20 대 0 으로 내는 게 아니잖아요.

50대50에서 한쪽이 10을 더 내기로 했다면 이미 다시 계산하기로 한 것이기 때문에 60대50과 55대45에서 선택을 해야죠.

다른 걸 다 떠나서 10을 더 낸다는 건 10을 더 낸다는 거지 20을 더 낸다는 게 아니라는 산수만 할 수 있으면 되는 거죠.
다이어트
21/12/29 21:23
수정 아이콘
이 글 볼때마다 55:45 라고 하면 피자 10조각 먹을때도 너 한 조각 더 먹어라는 이야기 들으면 한조각 2등분해서 반조각만 먹는게 맞다고 생각하는지도 궁금하긴 해요
사상최악
21/12/29 21:27
수정 아이콘
그럼 4조각 먹은 사람은 6조각 먹은 사람에게 너 나보다 1조각 더 먹었네 라고 말하는 걸까요?

옛날 랍비가 분수로 말 나누는 것처럼 애초에 함정이 있는 퀴즈입니다.
고진감래
21/12/29 21:50
수정 아이콘
월세가 25인데 친구가 5만원 더 낸대요 그럼 친구는 17.5 내게하고 본인은 7.5를 내실건지 궁금합니다
FarorNear
21/12/29 22:15
수정 아이콘
그건 전체 모수가 홀짝에 따라 다른거죠; 5조각남았는데 하나더 먹으라고하면 3/2로 가지, 3.5조각 1.5조각 하지 않죠. 애초에 먹는 예시는 얘랑 다르다고 생각함
대박났네
21/12/29 21:35
수정 아이콘
저는 직관적으로 60 내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55가 더 말이 되겠네요
근데 서로 해석의 차이가 있었더라도 다시 의견 조정하면 되지 않나요
이런것도 조율 안되면 절대 같이 살면 안될듯
이혜리
21/12/29 21: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의견차이나, 둘 다 정답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60/40이 맞다고 생각해요,

상대와 협의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10만원 더 낼게" 라는 말은 너 보다 보다는 내가 내야 할 돈에 10만원을 얹겠다는 뜻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
사상최악
21/12/29 22:10
수정 아이콘
보통은 그게 맞는데 그런 상황은 총액이 100에서 110으로 가는 상황일 때가 많기 때문이죠.
10 더 낸다는 말은 10 더 낸다는 말이지 나는 10 더 내고 너는 10 덜 내라는 말이 아니죠.
그럴 땐 나는 10 더 내고 너는 10 덜 내라고 말했을거니까요.
21/12/29 22:16
수정 아이콘
그게 사회적 합의급으로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거라 논의가 일어나는거죠
FarorNear
21/12/29 22:12
수정 아이콘
자기 의견만 내면되지, 상식이니 통념이니 말하는게 희안하긴하네요. 애초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댓글 기본 100 넘어가면서 왈가왈부 하는거보면 아무리 특정 커뮤니티 표본의 차이 가능성도 있지만 회색 영역이라고 생각할법도 한데 말이죠.
상하이드래곤즈
21/12/30 00:17
수정 아이콘
이미 우리는 [상식=내 생각]이란 것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크크
깻잎튀김
21/12/29 22:34
수정 아이콘
이런 류가 충돌이 나는 이유는 양측이 모두 합의가 된 영역이라 생각하는데 실제론 엄대엄이니까 그런거겠죠
이건은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를 제공한 주인공에게 불리하게 해석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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