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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7 18:31
청을 보고 싶다면 대만으로
명을 느끼고 싶다면 한국으로 당을 체험하고 싶다면 일본으로 원을 알고 싶다면 몽골로 송이 그립다면 베트남으로
21/12/27 18:51
자연어와 인공어의 차이는...
자연어는 살다보니 만들어진거 인공어는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만든거 이런식일겁니다... 문자도 언어와 비슷한 방식으로 분류한다면 상대적으로 인공문자에 가깝긴하죠 한글은...
21/12/27 18:58
인공어가 그렇지 않은 언어(자연어)와 구분되는 것과 유사하게
인공문자가 그렇지 않은 문자와 구분되는 측면이 있다는 말씀이시죠. https://ko.wikipedia.org/wiki/인공_문자 https://namu.wiki/w/인공어#s-6
21/12/27 19:20
https://en.wikipedia.org/wiki/Constructed_script
영문위키피디아에서도 가나는 인공문자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좀 더 명확한 학술적 구분기준이 있겠죠. 굳이 비교하자면, 가나보다는 [이두]가 더 명확한 인공문자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두는 현재 사용되는 문자가 아니라서 논외인 것 같고요.
21/12/27 19:27
저는 소수의 사람에 의해 계획적으로 조직된 문자이냐 아니냐의 차이로 판단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나는 한자에서 따와서 만들어진 것이기는 하지만, 독립적인 문자로 자리잡기까지는 세월이 꽤 걸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1/12/27 21:23
소믈리에 님// 에스페란토어는, 언어는 인공어가 맞고, 문자는 로마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즉, 인공문자는 아닌 셈이죠)
21/12/27 18:55
바하사 찌아찌아는 인도네시아 사용 언어중 하나인것같은데 저게 왜 저 사진에 있을까 하고 찾아봤더니
언어만 있고 글자가 없는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언어에 한글을 사용하도록 하는게 있나보네요
21/12/27 19:15
한글도 기본적으로 한자와 같이 쓸거를 의식하고 디자인 했다는 점은 보이지만 그건 기능적으로 당연히 요구되는거고 보이지 않는 소리를 보이게 디자인하겠다는 발상은 진짜 미친거 같아요.
21/12/27 19:36
누가 만들었는지 제작자와 제작의도 등 명확하게 기록에 남아있다는게 대단한거죠.
국뽕 빼고 보더라도 뭐 문자제작자가 명확한 케이스가 잘 없으니... 새로 만들어진 문자들 제외하면..
21/12/27 19:55
(수정됨) 아카드,페니키아가 이집트 보다 나중이었나요?
그쪽에서 언어 문화 종교 대부분이 발흥하고 이집트등에서 그걸 변형해서 사용한걸로 알고있는데?
21/12/27 20:00
그러니까 수메르 아카드 페니키아 이쪽라인이 먼저아니었나요? 그냥 대부분의 문화 종교 글자가 그쪽에 크게 영향 받은걸로 알고있는데요?
21/12/27 20:30
페니키아 문자가 그리스 문자로, 그리스 문자가 알파벳으로 변화해서 본문의 판도가 되었는데
페니키아 문자가 이집트 상형문자 기반이라고 하더라구요 설형문자는 후손이 없어서....
21/12/27 21:40
https://namu.wiki/w/인공어#s-7.2.1
- 프로그래밍언어는 엄밀히 말하면 인공어 중 engineered language로 볼 수 있기는 한데, - 보통 '인공어'라고 할 때 거기까지는 잘 얘기하지 않는다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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