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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7 18:33
누나만 7명 있던 외동 아들 친구넘이 좀 비슷했습니다.
(생선구이집 가서 지 갈치 좋아한다고 지꺼 고등어 주고 갈치 가져갔죠 크크) 비슷하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에서 한테이블에 치킨 두마리씩 시켜줬더니. 닭다리만 4개 먹은 친구라던가. 대학교전까지 저러다가 안당해본 친구들 종종 있더라구요
21/12/27 18:35
옛날 회사 동료 중에 비슷한 사람은 있었습니다. 단체로 점심 먹으러 가면 본인만 뚝불 같은 1인 메뉴 시키고, 다른 사람들이 시킨 제육이나 김치찌개 같이 한그릇에 나오는거 탐하는 친구였습니다. 다른 사람거 나오면 "맛있게 요리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제가 먼저 맛볼게요" 라면서 먼저 먹기 시작하던....
21/12/27 18:41
많아요 제 경험 상 대체로 오히려 식욕이 적어서 저런걸 딱히 중요한게 아니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진짜 많이 못 먹어서 한입만 먹고 싶다거나 식욕이 진짜 없었는데 막상 보니까 먹고 싶다거나 그런 경우죠.
그런 경우는 그냥 서로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이 되고 별 문제 없는데 반대로 식탐이 많아서 저런 스타일이면 극혐이죠; 위에 본인만 뚝불 시키고 남의 메뉴 기웃거리는 저런 스타일..
21/12/27 18:32
이거 거의 10년 되가는 만화인데 올라올때마다 반응 후끈하네요.
이 만화 맨 뒷장이 빠졌는데 저 사람이랑은 그 뒤로 최대한 식사자리 피하고 있다는 엔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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