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12/24 13:40:32
Name 오곡물티슈
File #1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jpg (1.67 MB), Download : 28
출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5229550?view_best=1&page=3
Subject [서브컬쳐]  슈퍼히어로 후계자의 자격.jpg


원작의 성격파탄 토니 스타크를 생각해보면 아이언 하트의 저 일화는 완벽한 후계자라는 걸 보여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담배상품권
21/12/24 13:58
수정 아이콘
밑에는 리사심슨 짭퉁인가요?
문문문무
21/12/24 13:59
수정 아이콘
아니 밑짤은 구라인줄알았는데 왜 진짜죠?
캐릭터컨셉자체가 저래요? 진지하게 개그를 치네;;
아이는사랑입니다
21/12/24 14:22
수정 아이콘
[아이언하트]말고 [할리키너]를 제발....
21/12/24 14:36
수정 아이콘
참고) 마일즈 엄마는 시크릿 워즈 이후 되살아났다

배고픈 먼치킨에게 햄버거를 줬기 때문
단비아빠
21/12/24 15:13
수정 아이콘
옛날 영웅들은 영웅이 되는데 나름 서사와 시련이 있죠.
아이언맨 역시 마찬가지구요.
근데 요즘 영웅들은 참 애매합니다. 어떻게 슈퍼파워를 가지게 된 것과는 별개로
왜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사람들을 지킬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가에 대한
서사가 별로 없거든요....
최근에 봤던 샹치만 해도... 사실 샹치는 본인이 가진 무술능력에 비해선 굉장히
소극적으로 은신하면서 살던 인물이죠... 즉 자기가 가진 힘을 사회와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는 마음가짐이 그다지 없던... (동생은 한술 더 떠서 불법 투기장 운영에 갱단 두목이고)
그리고 영화 스토리도 거의 대부분 아빠와의 불화에서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서 힘을 쓰는거고..
마지막도 사실 엄마의 고향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상당히 사적인 이유로 싸우는거라
과연 샹치가 영웅인가? 엄마의 고향 마을은 지켰지만 과연 계속해서 그 힘을 세상을 위해
사용하며 희생을 할 것인가? 지금까진 안그러더다가 갑자기 왜? 이런 의문이 생기더군요.
닥터 스트레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닥터 스트레인지의 경우에는
완전한 영웅이라기보단 소서러 슈프림이라는 자격을 계승하면서 생긴 일종의 책임, 임무를 수행한다?
뭐 그런 느낌이고 딱히 희생이라는 느낌까진 들지 않긴 합니다만...
뭐 도르마무와의 계약에서 보여준 희생도 그렇고 딱히 서사나 계기가 없어도
원래 그렇게 행동하게 되어 있는 고귀한 정신의 소유자이다... 라고 보기엔
외과의사 시절 행적이 애매하고... 잘 모르겠어요...
슈퍼맨 배트맨 아이언맨 스파이더맨처럼 이해하기 쉬운 서사가 없다보니...
오하이오
21/12/24 15:31
수정 아이콘
저는 사람들이 더이상 희생하기보단 자신의 찐자아를 찾아나서게 된 시대에 dc의 그런 단순한 서사가 진부하게 되어버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 캐릭터안에서 혹은 여러 히어로의 조합에서 입체성을 부여하는 마블이 흥한다고 생각해요.
단비아빠
21/12/24 16: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렇다고 보기엔 마블 전성시대를 이끈 캡아, 아이언맨, 토르, 스파이더맨 모두 백그라운드 스토리가 훌륭한 올드타입 영웅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서사가 없거나 부족한 신세대 영웅들이 다수 포진한 현재의 마블이 과연 흥하고 있는가? 글쎄요..??
21/12/24 15:42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좀 더 긴 호흡으로 가져갈 수 있는 드라마에서 그런 서사를 풀려는 시도를 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스포일 수는 있는데 팔콘앤 윈터솔져에서의 팔콘도 그렇고, 호크아이에서의 2대 블랙 위도우나 2대 호크아이도 그런 스토리를 쌓고 있는 중이죠.

닥스는 말씀하신 대로 인피니티 사가까지는 거창한 희생이나 의무감이라기보다 타임스톤 지키기가 더 컸던 것 같고, 이후 시리즈에서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관건일 것 같아요.
디오라마
21/12/25 10:40
수정 아이콘
참선생님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44218 [유머] 싱글벙글 한양대에서 반수 성공 [63] League of Legend12492 21/12/30 12492
444217 [유머] 회사에서 내 프사좀 바꾸래...jpg [8] 파랑파랑11242 21/12/30 11242
444216 [유머] 갑자기 모르는 병원에서 문자옴 [8] 파랑파랑9482 21/12/30 9482
444215 [유머] 한국이 갈등수치가 높은 이유 [27] 파랑파랑10600 21/12/30 10600
444214 [유머] 프로그래머 초보 vs 고수 [23] KOS-MOS8974 21/12/30 8974
444213 [유머] 뚝배기로 육개장 먹은.hoogi [8] KOS-MOS8129 21/12/30 8129
444212 [유머] 여자 화장실 분실물 찾아가세요.jpg [4] KOS-MOS10351 21/12/30 10351
444211 [동물&귀욤] 흑화된 강형욱이라는 인터넷 평을 본 강형욱 반응.jpg [15] 오곡물티슈10204 21/12/30 10204
444210 [유머] 견공 어찌하여 머리만 오셨소 [18] 빠독이10282 21/12/30 10282
444208 [유머] 물리학자 미치오 카쿠가 운 이유... [46] 우주전쟁11974 21/12/30 11974
444207 [유머] 정당방위였는데 돈까지 물어준 썰만화 [45] AKbizs13214 21/12/30 13214
444206 [유머] 한국 도서 판매량 순위.list [36] KOS-MOS10008 21/12/30 10008
444205 [유머] k-판타지 라노벨 도입부 [12] 이교도약제사8884 21/12/30 8884
444204 [유머] 코인노래방 근황 [22] 파랑파랑13308 21/12/30 13308
444203 [유머] 세계사 속 충신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이유 [7] 파랑파랑10269 21/12/30 10269
444202 [유머] 꽈배기 5천원어치만 사와 [28] 파랑파랑12353 21/12/30 12353
444201 [유머] 효로자식 [6] 파랑파랑7542 21/12/30 7542
444200 [유머] "대마법사가 잡혔습니다..." [6] 파랑파랑9034 21/12/30 9034
444199 [LOL] 페이커 울때 같이 울었다는 릴보이.MP4 [4] insane8673 21/12/30 8673
444198 [스타1] 박태민 만나서 신난 이윤열 손가락 근황.MP4 [7] insane9948 21/12/30 9948
444197 [유머] 여초에서 만든 남자 점수표.jpg [35] 삭제됨7922 21/12/30 7922
444196 [유머] 친구가 재미로 준 복권이 100만원에 당첨됐는데 얼마를 줘야하나.jpg [48] 김치찌개10491 21/12/30 10491
444195 [유머] 고깃집 볶음밥에 대한 일부 컴플레인.jpg [15] 김치찌개9162 21/12/30 91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