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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3 15:15
저도 이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보낸 놈도 문제지만 저걸 수용하는 사장의 지능이 제일 문제죠.
엿먹이려고 보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그냥 유유상종이라 저런거겠지만...
21/12/23 14:47
뭐 백번 양보해서 보낸 친구들이야 지들딴에 웃긴 드립이라고 보낼 수 있다고 쳐도 제정신박힌 사장이면 보는 즉시 치웠어야죠.
21/12/23 14:50
저거 있는 상태에서 뻔히 보고도 가게 문열고 불켰나 보네요.
원한있는 사람이 테러한것도 아니고, 사장 지인들과 사장 본인이 싹 다 개념이 없는거죠. 잘잘못을 논할 일은 아니고, 저쯤되면 장사에 매우 중요한 능력, 일반인들의 보편적 정서가 뭔지 아는 능력이 결여된거라고 봐야죠. 물론 꼭 그렇지는 않을 수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매우 높은 확률로 20대가 아닐까.. 아직 경험이 너무 부족한 젊은 사람인가 보네요. 보통은 주변 친구들 전부가 저렇게 정신상태가 이상하기는 힘든데, 좀 특이하게 이상한 경우들도 있긴 있죠.
21/12/23 16:01
동네 새로 생긴 피자집에 갔는데 “손님들한테 돈쭐날집”, “건물주되세요” 이런 장식을 카운터에 붙여놔서 돈 내면서 쪼금 불편했는데요. 이거에 비함 양반이긴 하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런게 요즘 감성인가요?
21/12/23 16:11
근데 돈쭐날집이야 뭐 대박나세요랑 별차이 있나요?
훈훈한 미담가게에 손님이 몰린다는 의미로 돈쭐나다라는 의미가 시작된걸로 아는데요. 이게 불편할만한 또다른 의미가 있나요?
21/12/23 16:55
요즘에 미담으로 인터넷 화제되는 음식점보고 사람들이 돈쭐내러가야한다고 쓰는데요. 불편해하실수도 있겠지만 나쁜 뜻으로 쓴건 아니니까요 써놓으신 멘트는 화환 보낼때 기본멘트일껄요. 요즘 돈세다 잠드게하소서 잘 안쓰는 것 처럼요(쓰긴 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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