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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6 10:31
모 커뮤니티 꾸준글 제목이 생각나네요.. [10시 39분 이전에 잠들지 않으면 피곤하다]
올리시는 분이 10시 39분 되자마자 매번 올리셨는데
21/12/16 10:39
10시 수면보단 하루 최소 7시간, 권장 8시간을 계속 잘 수 있는지가 중요하죠
6시간 이하로 잠을 계속자다보면 어느순간 머리, 몸, 정신에 부하가 걸립니다
21/12/16 10:45
저에게는 한시간반 법칙이 꽤 잘맞더라고요. 평일은 기본 6시간 자고 좀더 자도 될때는 7시간반, 오늘은 푸욱 잔다 그러면 9시간. 피치못할 상황으로 6시간을 못자게 되면 4시간반자고 일어나면 버틸만은 합니다.
그런데 어중간하게 일어나면, 가령 5시간 아니면 6시간 40분 정도에 어쩔수 없이 깨워지면 일어나기 너무 힘들어요.
21/12/16 11:02
체력이 좋았을 때 24시간을 풀로 일해도 6시간만 자면 괜찮아졌음.
체력이 평범했을 때 24시간을 풀로 일해도 12시간만 자면 괜찮아졌음. 현재 24시간을 풀로 일하면 24시간은 자야 괜찮아짐. 체력이 정직해 졌습니다.
21/12/16 11:14
단기적으로는 정신력 같긴 한데 못자면 보상심리가 발생해서 그런지 피곤해도 되는 정당성이 부여돼서 피곤한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장기적으론 건강에 매우 안좋을거고 그래서 효율은 낮지만 주말에 매우 많이 보충합니다
21/12/16 14:21
나이먹으니까 10시에 자면 4시쯤 눈떠짐... 이후로는 피곤한데 잠들기 힘들다가 7시 다대서 취침... 8시기상하고 하루종일 기진맥진..
21/12/16 16:23
잠 진짜 소중합니다. 내 몸이 왜 이렇지의 시작은 수면에서 시작되더군요. 진짜 밤에 조금 일찍 자면 긴 수면을 할 수 있건만.... 퇴근이 10시라니. 바로자기 정말 싫다구요.
21/12/16 16:43
맞습니다. 잠을 못 자면 단기간으론 못 느끼는데 장기간으로 가면 몸이 망가져 있습니다. 퇴근이 10시라니 힘드시겠어요. 집에 가서 잠들면 너무 억울한. 제가 독일에 와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퇴근 문화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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